스타벅스에는 닉네임이라는게 있어서
영수증 하단에 닉네임이 함께 표기되고,
음료가 나오면 닉네임을 불러준다.
닉네임을 만들때 고민한 몇 가지는
1) 부르는 사람이 민망하면 안되고
2) 듣는 나도 민망하면 안되며
3) 뒤에 붙는 "~고객님"과 싱크로율이 높아야
한다는 조건을 맞추기 위해 꽤나 신경썼다.
그런데 내 영수증 하단에
불러드리기 난감한 이름이라는 표시가 뜨는데
아니, 따뜻한 고객님이 왜 어디가 어때서?
발음도 쉽고, 의미도 좋고, 훈훈한데?
그럼 닉네임에 실명이라도 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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