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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cial act/[2015] 아트인사이트

[호두까기인형] 겨울에 만나는 최고의 발레환타지!

by 여히 2014. 12. 1.

나는 개인적으로 호두까기인형에 대한 로망이 있다. 매 년 크리스마스가 되면 장소를 불문하고 인파가 몰리는 이곳 저곳에 다가올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다양한 조형물들이 설치된다. 크리스마스 트리, 산타, 루돌프 등 많은 조형물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내 맘을 사로잡은 것이 바로 '호두까지 인형'이었다. 눈이 펄펄 내리는 어느 날, 영화를 한 편 보기 위해 혼자 목동을 찾았던 적이 있었다. 그 때 영화시작을 기다리며 잠시 주변을 돌아다녔는데, 그 때 목동의 한 백화점 앞에 대형 트리가 서 있었고, 그 주변으로 호두까기인형들이 빼곡하게 서 있었었다. 이전까지는 호두까기인형의 생김새때문에 별로 예쁘지 않다고 생각했었는데, 빨간 모자에 원형으로 둘러선 목각인형, 그리고 그 주위를 흩날리던 눈이 너무 아름다운 조화를 이뤄 연거푸 사진을 찍었던 적이 있었다. 그 이후로 호두까기인형에 대해 궁금한 것들이 많아졌고, 발레와 뮤지컬이 있다는 정보를 알게 된 이후부터 호두까기인형에 대한 공연은 마음 속에 '언젠가는 봐야 할 공연'이라고 자리매김하게 된 것이다. 


 생각을 한지도 벌써 5년이라는 시간이 훌쩍 넘었다. 그 사이에 나는 서른을 한달 남짓 남겨놓은 '진짜 어른'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아직도 호두까기인형을 보면 설레이는 마음을 주체할 수 없는 점은 여전하다. 여전히 겨울이 되면 호두까기인형이 생각나고, 한 녀석정도는 내 방에 들여다 놓고 싶은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이 모든걸 하기에 앞서, 이번에 마포아트센터에서 진행될 발레공연을 먼저 보는 것이 급선무다. 아직 발레라는 장르를 공연으로 직접 본 적은 없다. 하지만 새로운 장르를 접하며 실망해본 적은 단 한번도 없었기 때문에 이번 공연도 당연히 마음에 들거라고 생각한다.


비록 호두까기인형의 주 관객이 어린이 혹은 청소년이라고는 하나, 동심으로 돌아가고픈 어른들이 봐도 손색 없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올 겨울, 가족과 함께하는 따뜻한 공연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이 공연을 조심스레 추천해 본다.





처음뵙겠습니다, 와이즈 발레단 그리고 호두까기인형!


올 겨울, 와이즈발레단의 특별한 발레파티가 열린다. 와이즈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이 2014년 12월 5일(금) 오후 8시~6일(토) 오후 5시에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을 통해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호두까기 인형>은 1892년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 극장에서 초연한 이래 120여 년간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작품으로, 와이즈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은 독일의 낭만파 작가 E.T.A 호프만의 동화 『호두까기인형과 생쥐왕』을 바탕으로 한 2막 발레이다. 와이즈발레단은 원작의 발레 환타지를 살리면서도 1막의 지루함을 ‘탭댄스’와 ‘비보잉’의 콜라보레이션으로 경쾌하게 풀어낸다. 


<호두까기 인형>은 크리스마스 전날 밤 호두까기 인형을 선물 받은 소녀 클라라가 꿈속에서 호두왕자와 함께 눈의 나라와 과자 나라를 여행하는 내용으로, 클래식발레 3대 명작의 작곡가 차이코프스키의 낭만적이고 화려한 음악을 비롯하여 세계 각국의 춤의 향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큰 즐거움을 선사하는 작품이다. 


와이즈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은 1막의 호두왕자를 지키는 탭댄스 병정들과 비보잉을 하는 쥐들의 다이나믹한 전투장면이 와이즈발레단만의 특색이라 할 수 있고, 판다인형의 춤과 드로셀마이어가 들려주는 재미있는 이야기로 파티의 흥겨운 느낌을 생생히 전한다. 또한 드로셀마이어의 공연 중간 중간에 펼치는 마술 같은 장면과 무대 전환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정통 클래식 발레의 세계를 맛볼 수 있는 2막 ‘과자의 나라’에서는 30여명의 전문 무용수가 스페인춤, 아라비아춤, 러시아춤, 꽃의 왈츠 등 동화 같은 군무가 감동을 선사한다. 그중에서도 사탕요정과 과자 나라 왕자의 그랑 파드듀는 본 작품에서 가장 아름다운 춤을 자랑하는 대목이다. 


이렇게 90분간 1막과 2막의 춤이 모두 끝나고 객석의 조명이 켜지면 관객은 진한 감동의 여운을 느끼며 주역무용수들과 로비의 포토존에서 기념촬영을 할 수 있다. 


다소 어렵게 느낄 수 있는 발레공연에 탭댄스와 비보이가 등장해 클래식과 대중적인 춤의 조화를 선보이는 것은 발레공연을 대중화로 이끌기 위한 와이즈발레단 단장 김길용의 발레에 대한 열정과 끊임없는 노력의 산물이라 볼 수 있다. 또한, 한국 리듬탭의 선두주자 김길태가 이끄는 ‘탭꾼 탭댄스컴퍼니’와 재치 있는 쇼와 테크닉의 비보이 크루 ‘플라톤’이 함께 한다.


와이즈발레단은 지난 2011년부터 전막발레 ‘호두까기 인형’을 올리고 있으며, 모든 공연이 전석 (유료)매진행렬을 기록하고 있다. 마포아트센터에서 12월 5일~6일 양일간 올리는 와이즈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은 만5세 이상 관람가능하며, 마포아트센터 플레이 맥에서 11월 4일부터 12월 7일까지 공연하는 어린이 마임뮤지컬 <청소부 토끼>와 함께 예매하면 40%할인 혜택도 주어지니 올 겨울 어린이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본 작품은 <2014 서울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선정작이기도 하며, (재)마포문화재단과 와이즈발레단의 공동기획으로 무대에 오른다. (재)마포문화재단은 공연장의 물적‧인적 인프라를 지원하고 와이즈발레단은 이를 바탕으로 창작에 매진함으로써, 두 단체는 2013년부터 시민들에게 다양한 기획공연과 예술교육프로그램을 선보여 왔다. 


대표적인 작품에는 창작발레의 매력을 만날 수 있는 발레컬 <Once upon a time in 발레>, 국내의 보석 같은 무용수를 집중 조명한 <대한민국 No.1 Dancer 이광석 - 쿰바카>, 4개의 무용장르를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댄스컬 <외계에서 온 발레리노> 등이 있으며, 커뮤니티댄스 <춤추는 우리 동네>를 통해 마포구에 거주하는 어르신 및 청소년들과 ‘그들만의 춤’을 만드는 여정에도 동행하고 있다. 








호두까기인형의 줄거리


제1막 1장 - 실버하우스씨 저택의 파티장

독일의 어느 작은 마을, 실버하우스씨 저택에서 열린 파티는 

아름답고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과 개구쟁이 어린 아이들을

기다리는 선물로 가득하다. 

클라라의 대부이자 마법사인 드로셀마이어는 신비한 마술로

파티를 더욱 즐겁게 이끌어가고, 

클라라에게 호두까기 인형을 선물한다. 


제1막 2장 - 클라라의 거실

호두까기 인형을 안고 잠든 클라라의 꿈 속.

파티장의 작은 트리장식이 거실을 가득 채울 만큼 커지고, 

쥐왕이 나타나 트리장식을 망가뜨리며 집안을 온통 난장판으로 만든다. 이때 트럼펫 소리와 함께 등장한 병정들은 쥐왕을 물리치기 위해 전투를 벌인다. 

클라라는 위험에 처한 호두왕자 구해내고 쥐왕을 물리친다. 


제1막 3장 - 눈의 나라
클라라는 호두왕자로 변한 호두까기 인형과 
드로셀마이어와 함께 눈의 나라로 여행을 떠난다.
눈의 여왕과 눈의 나라 눈송이요정들은 화려한 왈츠로 
클라라 일행을 맞이하며 환영한다.
축복의 반짝임으로 빛나는 눈송이요정들의 작별인사와 함께
클라라와 호두왕자는 과자의 나라로 여행을 떠난다.

제2막 - 과자 나라
드로셀마이어가 마술지팡이를 흔들자 아름다운 궁전이 나타나고, 클라라의 방안에 있던 인형들이 모두 깨어나 팡파레를 울리며 클라라와 호두왕자를 맞이한다.
인형들은 스페인춤, 아라비아춤, 중국춤, 러시아춤, 양치기목동과 늑대의 춤, 꽃의 왈츠 등 세계 각국의 춤을 추고 
사탕요정과 과자 나라 왕자의 그랑 파드듀가 이어지면서 
신비로운 여행은 막을 내린다. 




와이즈발레단의 크리스마스 발레파티!





① 마법사가 들려주는 크리스마스 이야기!

마법사 ‘드로셀마이어’는 관객을 클라라의 크리스마스 파티로 초대하여 모든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며 재미있는 마술과 크리스마스이브에 벌어진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는 관객 모두를 극중으로 초대하여 2막 환상의 ‘과자 나라’까지 이어지도록 한다.


② 세계 각국의 다양한 춤의 향연!
클래식발레의 묘미이자 발레의 환타지를 느낄 수 있는 2막 디베르티스망 공연은 세계 각 춤이 퍼레이드처럼 쉴 틈 없이 쏟아져 탄성을 자아낸다. 과자 인형들의 스페인/중국/프랑스/러시아/아라비아의 춤과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마더진저와 봉봉과자의 춤’에 이어서 화려한 꽃의 왈츠, 사탕요정과 과자나라 왕자의 ‘그랑 파드듀’가 대미를 장식한다.

③ 화려한 무대와 의상의 발레 환타지!
클래식발레의 화려한 동작만큼이나 다채로운 50여벌의 의상과 세트가 더해져 클래식발레만이 보여줄 수 있는 환상의 무대를 선물한다. 

④ ‘탭댄스’ 병정, ‘비보이’ 쥐왕 등 다양한 춤과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의 콜라보레이션!
우아한 발레, 다이나믹한 탭댄스, 스펙터클 비보이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이루어지는 와이즈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은 경쾌하고 즐거운 환상의 무대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김길태가 이끄는 ‘탭꾼 탭댄스컴퍼니’, 비보이 크루 ‘플라톤’ 등이 함께 참여해 각각 다른 장르의 춤의 매력을 한 무대 위에서 보여준다.





안무가 소개



김 길 용 

 

現 와이즈발레단 단장

전문무용단연합회 부회장

발레 STP 협동조합 이사


1) 주요 경력 

한양대학교 무용학과 및 동대학원 졸업

前 국립발레단 솔리스트, 조승미발레단 상임안무가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외 다수 출강 


2) 주요 해외공연 

'89 미국 4개 도시 순회공연 (L.A, 시카고, 라스베가스, 워싱턴)

'91 일본 도요다시티발레단 객원 주역 공연 (일본 나고야)

'95,'97,'99,’01,’06,‘08 마카오 정부 초청 국제 댄스 페스티발 참가 

'96 러시아 사할린 공연

'97 러시아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연

'98-'99 중국 북경, 허베이, 랑팡 3개 도시 순회공연 안무 및 출연

'00 조승미발레단 중국 순회공연(베이징, 톈진) 안무 및 출연

 

3) 주요 안무작 

카르멘, 엘비스의 연인, 바르셀로나의 밤, 에피소드Ⅰ, 에피소드Ⅱ, 김의 전쟁, 

다시 잠들지 못할 꿈, 생존, 꿈으로의 귀향, 황홀한 순간, 엇갈린 균형, 유리성의 아이들, 

뮤지컬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중, 뮤지컬 ‘오페라 유령’ 중, 선물, 즐거운 황혼, 피터와 늑대, 

제주도 푸른 바다에는 아줌마들이 살 뻔했다, 그 남자의 바람, 외계에서 온 발레리노, Once upon a time in 발레 등






와이즈발레단이란?


와이즈발레단은 ‘클래식발레의 대중화’와 ‘창작발레의 예술적 가치창조’를 목표로 2005년 창단되어 연간 80회 이상의 해외/전국단위 공연활동을 쉼 없이 해오고 있으며, 현재 마포아트센터 상주예술 단체, STP발레 협동조합원, 중국 광저우발레단과 MOU단체로 활동하고 있다.    


발레를 기반으로 현대무용과 탭댄스, 비보이 등 다양한 춤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제작한 ‘발레컬 <Once upon a time in 발레>’와  ‘댄스컬 <외계에서 온 발레리노>’, ‘W’시리즈 등의 공연콘텐츠는 관객에게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주는 대중적인 작품으로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예술을 통한 사회공헌구현’이라는 구호를 내걸고 무상예술교육, 나눔티켓 등의 재능기부 사업을 지속하며 문화소외계층에 까지 발레전도사의 역할을 해오고 있는 저력 있는 예술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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