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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 my life/동물들68

[양이&수구] 숨기 ​​ 수구는 양이오빠한테 의지를 많이 한다. 놀때도 밥먹을때도, 잘못했을때도. 양이도 에지간이 귀찮을 법 한데 말이다. 잘지내는거보면 참 신기해. 본 게시물을 포함하여, 블로그 하단에 삽입된 '밀어주기' 기능을 통해 적립된 다음캐쉬는동물자유연대의 후원금으로 기부되며, 세부내역은 블로그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14. 12. 15.
[수구] 놈, 혼자 놈. 자꾸 수구 사진만 올려서 나머지 애들(?)한테 미안하긴 한데, 요즘들어 양이가 한층 더 시크해졌고 (철이 들은 것 같은...?) 다몽인 아파서 까칠한 상태라... 신나있는건 수구뿐이라는... 얜 뭘 던져줘도 잘 논다. 그냥 끈, 그냥 종이, 이런거에 나름 환장하고 달려든다. 신기한 녀석. ​ 본 게시물을 포함하여, 블로그 하단에 삽입된 '밀어주기' 기능을 통해 적립된 다음캐쉬는동물자유연대의 후원금으로 기부되며, 세부내역은 블로그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14. 12. 5.
[수구] 길고양이의 집고양이화 집에 들인지 한달쯤 지난 것 같다. 이제 점점 집고양이 태가 난다. ​​ 본 게시물을 포함하여, 블로그 하단에 삽입된 '밀어주기' 기능을 통해 적립된 다음캐쉬는동물자유연대의 후원금으로 기부되며, 세부내역은 블로그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14. 12. 4.
[다몽] 일주일만의 컴백홈 다몽이가 퇴원했다. 무려 일주일만에 컴백홈이다. 다몽이는 사실 어릴적부터 몸이 안좋았다. 사람의 이기심으로 태어난 '티컵강아지' 였는데, 하루 10알 남짓한 식사량 소식을 전해들은 엄마가 데리고오면서부터 같이 살았다. 다몽이는 선천적으로 무릎 연골이 휘어진채로 태어나서 평생을 절뚝거리며 살았다. 안쓰러운 마음에 집 앞 동물병원에 몇번 데려갔지만 굳이 수술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사선생님의 말에 지금껏 절뚝거리며 살았다. 그러다 지난주 일이 터졌다. 자리에 주저앉은 다몽이가 일어나질 못했다. 평소 안좋았던 다리에 문제가 생겼던 것이다. 하룻밤 경과를 지켜봤지만 낫지 않았고, 결국 목동에 있는 동물병원에 입원하여 수술을 받았다. 수술 사진을 보는 내내 마음이 편치 않았다. 작고 가여운 다몽이의 다리에 큰 수술을.. 2014. 12. 2.
[수구] 코펫에서 리본을 득템하다 지난 주말, 양재aT센터에서 열린 코펫을 보러 다녀왔다. 얼마 전에 일산으로 다녀온 케이펫과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 코펫은 올 초에도 다녀온 적이 있었는데, 그 때는 참여한 업체의 수도 적었고 진열되어 있는 상품의 종류나 얻을 수 있는 정보도 한정적이어서 생각보다 많이 실망했었는데 그래도 이번엔 꽤 업그레이드되어 있어서 나름 만족스러웠다. 이날 구입하기로 했던건 수구가 써야하는 모래와 수구에게 걸어줄 목걸이, 그리고 냄새 제거 스프레이, 수구용 화장실이었다. 지난 번 케이펫에서 냄새 제거 스프레이를 구입했는데 효과가 생각보다 좋아서 더 구입하기로 했다. (시연하시는 분이 입에다가 칙칙 뿌리는 것도 신기방기. 그만큼 안전하다는) 아무튼. 오빠는 잠시 볼일이 있어서 나 혼자 수구를 데리고 전시장을 한두시간 .. 2014. 12. 2.
[수구] 그녀는 아주 잘 잔다. 새끼고양이는 원래가 잠이 더 많은건 알았지만 수구는 잠자는 포즈마저 남다르게 더 잔다. 오늘은 수구의 다양한 취침포즈 모음​​​​​ 본 게시물을 포함하여, 블로그 하단에 삽입된 '밀어주기' 기능을 통해 적립된 다음캐쉬는동물자유연대의 후원금으로 기부되며, 세부내역은 블로그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14. 11. 18.
[수구] 나르시즘 수구는 요즘 나르시즘에 빠져있다. 자기가 반사되는것에 관심이 많다. 에라이 공주병...-_- ​ 본 게시물을 포함하여, 블로그 하단에 삽입된 '밀어주기' 기능을 통해 적립된 다음캐쉬는동물자유연대의 후원금으로 기부되며, 세부내역은 블로그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14. 11. 17.
[케이펫 페어] 내년에 만나요, 동물농장! 이번 케이펫 페어는 기대했던것보다 알찼다. 지난 번 aT에서 열린 페어는 전시장 규모에 비해 얻을 수 있는 정보도 적었고, 아이들을 위한 샘플도 적었고,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의 수가 적어서 다소 실망했었는데 이번 페어는 전시장 규모에 비해 알차다는 생각이 들었다. 근래에 아기 고양이 한마리를 더 키우게 되면서 여러가지 용품들이 필요하게 되었는데, 그 중에 가장 중요한 두 가지가 바로 '사료'와 '캐리어'였다. 한달정도밖에 안된 새끼이다보니 성묘인 양이와는 떨어져서 지낼 필요가 있었고, 답답함이 느껴지지 않으며, 평소에도 이동할 때 편리한 캐리어가 시급했다. 사료도 어떤 사료를 좋아할 지 몰라서 여러가지 제품 중 기호에 맞는 걸로 골라야 했기에 다양한 샘플이 시급했었다. 이번 페어에서는 가장 큰 숙제였던 .. 2014. 11. 10.
[수구] 새끼고양이 구출대작전 ​​​​​​​​ 아깽이를 구출했다. 며칠동안 길거리를 배회하다가 드디어 오늘 구출되었다. 병원에서는 2주정도 기다려보자고 했고, 무사히 버티면 예방접종을 하기로 했다. 소세지 하나로 구출. 이제 새 식구가 되었다. 이름은 아직 미정. 2주 후에 지어주기로 했다. 본 게시물을 포함하여, 블로그 하단에 삽입된 '밀어주기' 기능을 통해 적립된 다음캐쉬는동물자유연대의 후원금으로 기부되며, 세부내역은 블로그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14. 11. 6.
[양이] 양이는 순둥이 ​​ 양이가 얼마나 순한 성격인지 여실히 드러난다. 누워있을때 뭘 덮어주던, 뭘 올리던 무관심. 짜증도 안내고 화내 안내고 그냥 그러려니 한다. 본 게시물을 포함하여, 블로그 하단에 삽입된 '밀어주기' 기능을 통해 적립된 다음캐쉬는동물자유연대의 후원금으로 기부되며, 세부내역은 블로그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14. 11. 3.
[양이] 고양이카페의 폐혜 ​​​​ 지난달인가, 심심해하는 양이와 근처 고양이카페엘 갔다. 벌써 세번째 가는 고양이카페였지만 소심하고 조용한 성격인 양이는 긴장했다. 연륜이 묻어나는 녀석들의 간섭과 추파가 못내 괴롭고 힘들었던 모양이다. 그런데 그곳엘 다녀온 저녁부터 생전 안하던 발정을 일으켰다. 중성화수술을 안한탓도 있지만서도, 이렇게 밤새 울어제끼는건 처음봤다. 다른 야옹이들이 부비고 간 가방을 연신 킁킁거리고 들락날락 했더랬다. 진지하게 여자친구를 고민했다. 사람으로 치자면 격동의 사춘기인데 우리가 좀 너무한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렇게 일주일 밤낮을 울어제끼다가 가방마저 내다버리니 이내 잠잠해졌다. 그걸보니 또 괜히 미안해졌다. 양이에게도 여자가 필요하다. 아니, 시급하다. 본 게시물을 포함하여, 블로그 하단에 삽입된 '.. 2014. 9. 30.
[다몽] 아, 가을탄다 ​ 다몽이는 늘 그렇듯 계절을 잘 탄다. 특히 가을을 굉장히 잘 탄다. 길게 늘어진 햇빛 언저리에 배를 깔고 누워 지난 7,8년을 떠올리는건지도 모른다. 사실 무슨 생각을 하는지는 중요치 않다. 다만, 그 햇빛을 즐길 여유가 있다는게 다몽이의 입장으로선 굉장히 만족스러울것이다. 동시에 가족들도 마음이 놓이기도 한다. 본 게시물을 포함하여, 블로그 하단에 삽입된 '밀어주기' 기능을 통해 적립된 다음캐쉬는동물자유연대의 후원금으로 기부되며, 세부내역은 블로그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14. 9. 29.
[양이] 성냥팔이 성냥이 ​ 원래 목욕을 그렇게 싫어하는 편은 아닌데 이번 목욕은 좀 달랐나보다. 운동을 마치고 돌아와서 털을 말리고 있는 양이 발을 보니 붉은 피가 흥건해 있었다. 목욕하다가 발버둥을 치다가 하수구에 발가락이 잘못 빠진 모양이다. 아파도 아프다는 말도 제대로 못하는데 그런 양이를 보며 미안한마음밖에 없었다. 서둘러 털을 말리고 동물병원엘 또 갔다. 벌써 네번째 방문이었다. 오늘은 또 무슨 일로 왔냐는 말에 왠지 주인으로써의 자격이 부족함을 느꼈다. 양이는 엑스레이를 찍고, 다행히도 뼈에 이상이 없다는 말과 함께 다친 발에 빨간 붕대를 하고 나타났다. 미안하고 안쓰러웠다. 늘 생각하지만, 사람이 잘못이다. 동물과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생기다면 결과를 막론하고 사람이 잘못이다. 하물며 상어에게 물려 다리를 잃어도.. 2014. 9. 28.
[양이] 잠 ​ ​ ​ 양이는 언제 어디서나 잘잔다. 누가 고양이 아니랄까봐 더 잘잔다. 본 게시물을 포함하여, 블로그 하단에 삽입된 '밀어주기' 기능을 통해 적립된 다음캐쉬는동물자유연대의 후원금으로 기부되며, 세부내역은 블로그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14. 9. 17.
[다몽] 일부러 그런건 아니야 DA-MONG일부러 그런건 아니야 고의는 아니지만, 우리는 다몽이에게 장난치는 걸 좋아한다. 옷이나 악세사리로 말이다.물론 당사자의 심기는 굉장히 불편하다.주인이고 뭐고 없다.어디 한군데 이빨자국 나는건 각오해야한다.그래도 귀여운걸 어쩌나.뭐라고 입히거나 씌워보고 싶은 주인의 마음이란. 니가 이해해라 다몽아.주인이 팔불출이야. 본 게시물을 포함하여, 블로그 하단에 삽입된 '밀어주기' 기능을 통해 적립된 다음캐쉬는동물자유연대의 후원금으로 기부되며, 세부내역은 블로그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14. 5.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