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 my life/생각

찬바람이 싸늘하게 두 뺨을 스치면

여히_ 2014. 7. 1. 12:18

나는 아직 털실내화를 신는다.

오늘로써 2014년 상반기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어그에 버금가는 슬리퍼를 신는다.

이유는 간단하다. 난 발이 시려운게 싫다.

그렇다고 양말을 신자니 답답하다.

계절에 맞는 슬리퍼를 신자니, 밋밋하다.

아직도 집에서는 극세사 겨울이불을 덮는다.

나는, 찬공기가 참 싫다. 찬공기도 나를 싫어하고 피해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