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녀를 사랑했다,
이게 바로,
그 당시,
내가 한 짓에,
줄곧 후회하긴 하지만,
내가 붙인 이름이다."
남자는 정작 여자의 얼굴을 모호함으로 규정하지만,
여자를 만났던 벤치, 여자가 불렀던 노래를 기억한다.
지나간 사랑의 대상은 대개 희미하다.
대신 장소가, 소리가 남는다.
- 김뉘연(워크룸프레스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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