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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인테리어의 시작과 끝 - 자코모와 함께 좋은 소파를 찾는 여정 청약이 당첨된 후 2년의 시간을 기다려 드디어 입주하게 된 새 아파트. 전에 살던 집보다 두 배나 커진 탓에, 기존에 사용하던 가구들을 요모조모 배치해도 어딘가 허전한 느낌이 조금씩 들던 차였다. 그러던 중, 어머님께서 '새 집으로 이사니까, 소파는 내가 사줄게!' 라고 하셨던 말씀이 문득 떠올라 매일 밤마다 남편과 스마트폰을 뒤적거리며 어떤 소파를 사야 좋을지를 고민했다. 우선 우리가 사야 하는 소파 기준을 먼저 정해 보았다. 1. 거실의 한쪽 면의 끝과 끝가지 길이가 딱 맞았으면 좋겠다. (벽 길이 3700mm) 2. 가죽 재질이었으면 좋겠다. 3. 색상을 우리가 직접 디테일하게 고를 수 있었으면 좋겠다. 4. 무엇보다 예쁜게 중요하다. 남편과 나는 이렇게 4가지의 구매 기준을 두고 드넓은 인터넷 쇼.. 2023. 6. 4.
아기를 위한 선택에서 가족을 위한 더 좋은 공간활용으로! 리바트 토스티 홈카페장 1000 최근에 30평대의 새 아파트로 이사를 하면서, 기존에 사용하던 낡은 가구들은 버리고 새롭게 하나씩 새 가구들을 장만하자는 생각으로 가벼운 마음으로 이사를 오게 되었어요! 요즘 아파트들은 일반 냉장고와 김치냉장고를 놓을 수 있도록 자리를 만드는데, 저희는 김치 소비가 많은 집이 아니다보니 한 칸은 나중을 위해서 일단은 비워두자는 생각으로 인테리어는 큰 고민 없이 이사를 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희에게는 10개월된 아기가 있다보니 아무래도 모든 인테리어나 생활의 중심은 아기가 위주가 되어서 꾸며지다 보니, 거실도 아이의 놀이터가 되었고 주방에서도 아기의 물건들이 자치하는 자리가 적지는 않더라구요. 부부를 위한 거실인테리어도 고민했고, 수납장이 많은 타입의 집이다보니 수납인테리어도 어떻게 하면 좋을까 참 고.. 2023. 5. 26.
육아일기에 코닥 미니2 레트로 (P210R) 더하기 코닥 미니2 레트로 (Mini2 Retro P210R) 어딘가에, 무엇으로든 기록하고 남기는걸 좋아하는 나는 같은 이유로 이렇게 블로그를 하고있지만서도, 오프라인으로 무언가를 남기거나 모으는걸 참 좋아하기도 한다. 이런 성격을 고스란히 반영된게 바로 '육아일기' 인데, 사실 태교일기나 육아일기같은건 쓸 생각이 전혀 없었는데 내 아이의 생애 첫 경험이 되는 일들은 왠지 기록해두고 싶었다. 블로그의 기록은 휘발성이 아니라 없어지진 않아도 20년 후엔 또 어떻게 되어있을지 모르지만 오프라인으로 만들어놓은 일기장이나 사진첩은 특별한 일(?) 아니고서는 없어지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이를 키우면서 남겨놓고 싶은 이야기는 육아일기로 남기기로 했다. 하루만에 찾아와주는 빠른 배송으로 다이어리와 속지를 구입하고 첫.. 2022. 8. 25.
PPT 디자인 작업 진행 및 의뢰 15년차 PPT 전문 기획&디자인 경력+트렌디한 감각까지 두루 갖춰 여러분의 PPT가 더 나은 자료가 될 수 있을때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진행사항 협의 > 초안디자인 (표지1, 내지2) > 피드백 > 본 디자인 > 1차본 송부 > 수정 및 보완 > 최종본 송부(납품) PPT 제작을 희망하는 원본 데이터 (ppt파일) 와 희망하는 디자인 예시 등의 자료를 함께 보내주시면 각 페이지별 작업량과 퀄리티를 고려하여 계산됩니다. 온라인 작업의뢰는 '숨고'를 통해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숨고 작업의뢰 바로가기 2022. 8. 24.
[육아] 예쁜 울아기 베이비스튜디오에서 본아트 촬영하기 - 미가스튜디오 인천점 아기가 태어나고 3주가 지났다. 3주동안 빨리 회복하기 위해 수없이 걷고, 약도 먹고, 운동도 하고, 잘 먹기도 하면서 아가와 함께 조리원을 퇴소하기로 한 날만을 손꼽아 기다린 끝에 엄마가 기다리는 친정집으로 약 3개월간의 산후조리를 하러 본가로 컴백! 덕분에 나와 남편은 이별 아닌 이별(?)을 해야 했고, 덩달아 남편은 아이와도 짧은 안녕을 고했다. 그렇게 며칠의 시간이 지나 다가온 조리원에서 예약한 본아트 사진촬영! 사실 아기가 태어나기 전에는 굳이 아기 사진을 현란하게(?)찍어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는데 조리원에서 2주동안 지내며 하루도 빠짐 없이 하루에 수십장을 사진을 찍는 나를 보며 내가 폰으로 찍는 어설픈 사진이 아니라 제대로 각잡고, 제대로 된 베이비스튜디오에서 전문가의 세심한 손길.. 2022. 7. 17.
[어른이의 외국어 공부] 나의 가벼운 학습지, 그리고 스페인어 - 내돈내산 학습지를 했던 기억을 떠올려 보면 6,7살 무렵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 때 언니는 눈높이를 하고 있었고, 나는 웅진 곰돌이를 하던 시절이었지. 나는 매주 학습지만 오고 말았지만 (주로 스티커 붙이는게 전부니까) 언니는 매주 선생님이 과외처럼 집에 와서 공부를 도와줬다. 그 시절의 과외란 비단 특별하지 않고, 이런 학습지 형태를 띄고 있었지. 매일매일 밀리면 안된다는, 오늘 할당량은 오늘 마쳐야 한다는 것들이 조금씩 습관이 되어서 매일매일 꾸준히 공부를 할 수 있게 되었다 - 뭐 그런 맥락이랄까? 그렇게 어린 시절을 보내고 어른이 되고 나니 문득 다시 공부가 하고 싶어졌다. 내 시절에는 초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기 전이었지만 비단 그래도 영어만 6년, 일본어를 3년을 배웠던 나름 외국어 교육의 경험자라고.. 2021. 2. 17.
공무원의 부당한 언어폭력 갑질 근절기 #1 나는 최근, 공무원에게 언어폭력을 당했다. 이는 내가 통화한 음성파일에도 고스란히 담겨있다. 위중을 달리하는 오탈자 혹은 그 이상이 아니라 단순 ‘자막위치’ 때문에 겪은 일이다. 자막을 우측에 넣어달라고 했으나 중앙에 들어간 자막에 나는 공무원에게 ‘이런 덜떨어진...!’ 이라는 말을 들어야 했다. 물론 이번 일이 있기 전에도 해당 공무원은 내게 소리를 지른 적이 있다. 보내기로 한 보고서가 늦어졌다는 이유에서였다. 공공기관에 염증을 느낀다. 염증을 넘어서 혐오감이 생긴다. 내가 이들에게 이런 언어폭력을 당할 만큼 그렇데 부당한 직업이었나? 이 업계에 10년을 넘게 몸담고 있으면서 이렇게 모욕적인 언사는 없었다. 국민의 세금으로 급여를 받는 공무원이, 일개 중소기업 직원을 상대로 지나치다고 판단되는 모욕.. 2020. 10. 3.
인생샷 남기기 좋은 예쁜 감성카페 praha(프라하) in 청평 내 기억 속의 청평은 1990년대에 머물러 있었다. 작달만한 초등학생 시절 유원지를 누비며 물놀이를 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그로부터 20년이 훌쩍 지난 지금의 청평은 사실 그때와 사뭇 달라지긴 했다. 자전거를 타며 자연을 만끽하는 사람들의 모습, 높이 올라간 아파트의 깔끔한 정원, 길가 옆이나 여느 모퉁이에 안락하게 자리잡은 여러 카페들, 지금은 작게 느껴지는 그 시절의 초등학교와 지금은 기차가 다니지 않는 옛 청평역까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참 많은것들이 변하고 있다. 그래도 청평을 자주 가는 이유는 시댁이 청평이기 때문인데, 이게 - 토요일 아침마다 청평, 가평을 지나 강원도로 놀러가는 사람들과 동선이 겹치다보니 난 그냥 시댁을 가는 것 뿐인데 마치 휴가 피서를 가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겹치며 .. 2020. 8. 24.
[숨고] PPT 프레젠테이션 의뢰, 이것만 기억하세요! (작업일정, 비용 등) 최근들어 다양한 분야에서 파워포인트 프로그램을 활용한 PPT 발표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물론 이전에도 PPT 발표는 모든 학생들과 직장인들의 숙명이자 운명으로, 한글이나 워드와는 다른 스타일로 어느 정도의 배움이 필요한 경우가 많았는데요- 최근에는 바쁜 일정이나 작업 스킬 등으로 인해 PPT 제작 문의를 주시는 경우도 덩달아 늘었습니다. 그렇다보니 숨고, 크몽 등 다양한 재능/프리랜서 사이트를 통해 외주작업을 의뢰하시는 분들도 실제로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인데요! 이러한 사이트를 통해 작업을 의뢰해 주실 때 꼭 함께 전달해주셔야 할 몇가지 팁을 알려드립니다. 아무래도 보다 정확한 의뢰내용이라면 견적금액을 더 정확하게 받아볼 수 있고, 원하는 스타일대로 제작이 될 수 있으니 의뢰자분도 작업자도 모두 윈윈이.. 2020. 7. 14.
[숨고] PPT 프레젠테이션 - 귀엽고 아기자기한 대학 과제 디자인 : 내용에 맞는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컬러와 일러스트, 사진 활용 진행사항 : 파워포인트 ppt 파일로 원고 전달 → 컬러, 디자인, 레이아웃 작업 진행 ※ 진행 가격은 비밀댓글 등으로 문의주시면 안내해 드립니다 :) ※ 숨고에서 파워포인트 전문가를 만나보세요! 여기 링크를 클릭하시면 의뢰페이지로 바로 이동합니다. 2020. 7. 9.
[숨고] PPT 프레젠테이션 - 대학 강의 자료 디자인 : 원하는 컬러포인트를 충분히 활용한 맑고 깔끔한 디자인 진행사항 : 파워포인트 ppt 파일로 원고 전달 → 컬러, 디자인, 레이아웃 작업 진행 ※ 진행 가격은 비밀댓글 등으로 문의주시면 안내해 드립니다 :) 2020. 7. 9.
[숨고] PPT 프레젠테이션 - 심플한 모노톤의 파워포인트 과제 디자인 디자인 : 모노톤의 컬러를 활용한 심플한 대학 과제 디자인 진행사항 : 파워포인트 ppt 파일로 원고 전달 → 컬러, 디자인, 레이아웃 작업 진행 ※ 진행 가격은 비밀댓글 등으로 문의주시면 안내해 드립니다 :) 2020. 7. 9.
[호주] 시드니, 내사랑 시드니로 돌아가기까지 7년이 걸렸지만 괜찮아! 작년 여름에는 느지막한 여름휴가를 갔다. 업무 특성상 7,8월이 격정적인 성수기라 도저히 일정을 빼는게 쉽지 않았던 터라 성수기가 지난 9월즈음해서 말이다. 9월은 어떤 달인가. 대한민국에서는 선선한 가을이 살포시 느껴지는 계절이 아닌가. 그렇다면 호주 시드니는? 봄이다. 세상 봄이다. 낮에는 따뜻한 햇빛,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한 바람, 바야흐로 계절상으로 완벽한 계절인것이다. 내가 호주 시드니를 처음 갔던건 2012년 7월, 워킹홀리데이를 통해서였다. 나 홀로 28살에 떠나는 느지막한 워홀이었지만 너무나도 많은 추억과 기억을 가져서일까 - 나는 시드니를 다녀온 이후 살면서 언젠가는 꼭 한번 다시 시드니를 가고 싶었다. 변함없는 것들과 변한것들 사이에서 내가 느꼈던 추억에 또 다른 느낌을 얹어 기억하게 .. 2020. 6. 25.
[라오스] 너무 예쁜 방비엥 블루라군, 그리고 다이빙 사실 라오스를 간다고 했을 때, 방비엥이 바로 생각나진 않았다. 방비엥이라는 이름이 왠지 방콕이랑 한글자가 겹쳐서 그런지(?) 그냥 저냥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막상 일정표를 받아들고 검색해본 방비엥은 내가 TV에서 (꽃보다 청춘에서) 봤던 바로 그곳! 젊은 영혼들이 파란 물 속으로 첨벙 뛰어드는 그곳이 아니던가! 그렇다. 방비엥은 다이빙을 위해 존재하는 것과 다름없는, 너무나도 맑고 아름다운 곳이었던 곳이었던 곳이었다. 뛰어내릴 때의 그 짜릿함, 언제쯤 발이 물에 닿을 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오랫동안 떨어져도 되나 싶을 정도로 아찔한 높이. 나는 방비엥을 좋아했다. 방비엥을 가기 위해서 우리는 숙소 근처의 버기카샵에서 버기카를 빌려타야했다. (물론 그냥 차량이나 그런걸로 가도 되지만) 세상 모든 미세먼지를.. 2020. 6. 25.
기획분야 관련 자격증, 있다 없다?! 오늘날의 대한민국에서는 좋든 싫든 누구나 스펙이란걸 쌓는다. 스펙은 취준생에게만 국한된 이야기는 아니다. 현직에 있는 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소양을 높이고자 각종 자격증에 도전한다. 하지만 여기서 광고나 홍보분야의 기획자들이 부딪히는 한계가 있다. 슬프게도 '기획'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자격증이 국내에는 아직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 아직까지 우리나라에는 이런 부류의 자격증이 없다. 그나마 어느정도 배웠다 싶은 수료증이 있는데, 바로 KOBACO(한국방송광고공사)가 수여하는 IAA-DIploma 되시겠다. 그러나 장장 1년에 걸친 수업과정을 제대로 마치는 일이란 쉽지 않다. 심지어 유료 수강과정임에도 불구하고 수강신청의 벽이 논술고사만큼 높다. 3개월 과정별 단 50여명밖에 모집하지 않고, 3개월 과정 .. 2020. 6.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