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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 my life/생각

삶의 질

by 여히_ 2014. 7. 7.

난,


기깔난 카피를 쓰는 카피라이터도 아니고

쩌는 아이디어를 내는 기획자도 아니고

스킬에서 빛이나는 디자이너도 아니지만

글을 쓰고, 기획을 하고, 디자인을 한다.

기술이 많을수록 산으로 간다하지만,

모든 업무는 서로 이해해야한다고 본다.


가령 브로셔에 들어갈 문구를 쓰면서

브로셔 디자인이나 레이아웃을 모른다면

목적이나 방향에 맞지 않는 글이 나오고,

반대로 카피의 중요성을 모르는 디자인은

그저그런 스킬만 난무하는 그림이 된다.


'나는 작가니까 디자인은 몰라도돼'

'나는 디자이너니까 글은 안써도 돼'

이런 안일한 생각들이 결국엔

스스로를 도태하게 만든다.


배움엔 끝이없다.

끊임없이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고

궁금해하고 배우는 것이야말로

진정 '잘하고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는

원천이자 원동력이 되지 않을까?


스스로를 채찍질하지 않으면

더 행복한 내일은 장담하기 어렵다.

좋은 내일은 거저오는게 아니다.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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