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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D] 조나단 클레인 - 세상을 바꾸는 사진들

by 여히_ 2014. 5. 19.

Photos that changed the world

조나단 클레인 - 세상을 바꾸는 사진들





In my industry, we believe that images can change the world. Okay, we're naive, we're bright-eyed and bushy-tailed. The truth is that we know that the images themselves don't change the world, but we're also aware that, since the beginning of photography, images have provoked reactions in people, and those reactions have caused change to happen.

사진을 찍는 사람들은 사진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습니다. 맞아요. 저희가 좀 순진하고 발랄합니다. 우리가 아는 진실은 사진 자체가 세상을 바꾸는 것은 아니지만 사진술이 생긴 이후 지금까지 사진은 사람들을 반응하게 했고, 그 반응은 변화의 원천이 되어왔습니다.


So let's begin with a group of images. I'd be extremely surprised if you didn't recognize many or most of them. They're best described as iconic: so iconic, perhaps, they're cliches. In fact, they're so well-known that you might even recognize them in a slightly or somewhat different form.

자 이제 몇가지 사진들을 보겠습니다. 제가 많이 놀랄 수도 있겠죠 여러분이 이 사진들을 모른다고 하면요. 이 사진들은 시대를 대표합니다. 시대의 아이콘이다 보니 진부하기도 하군요. 사실 널리 알려진 사진들입니다. 여러분들에게 익숙한 사진들이죠. 조금 다르게 기억할 수도 있지만요.


But I think we're looking for something more. We're looking for something more. We're looking for images that shine an uncompromising light on crucial issues, images that transcend borders, that transcend religions, images that provoke us to step up and do something -- in other words, to act. Well, this image you've all seen. It changed our view of the physical world. We had never seen our planet from this perspective before. Many people credit a lot of the birth of the environmental movement to our seeing the planet like this for the first time -- its smallness, its fragility.

우린 사진에서 더 많은 것을 찾고자 합니다. 좀 다른 것들을 말이예요. 우리가 찾는 사진은 첨예한 이슈에 대해 타협하지 않는 사진, 국경과 종교를 초월한 사진, 우리를 자극해서 올라서게하고 무언가 하게 하는, 즉, 행동하게 하는 사진입니다. 여러분이 한번씩 다 보셨을 이사진은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꿔놓았습니다. 우리는 지구의 이런 모습을 본적이 없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환경 운동의 시작을 이 지구사진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작고 약하지만,


Forty years later, this group, more than most, are well aware of the destructive power that our species can wield over our environment. And at last, we appear to be doing something about it. This destructive power takes many different forms. For example, these images taken by Brent Stirton in the Congo. These gorillas were murdered, some would even say crucified, and unsurprisingly, they sparked international outrage. Most recently, we've been tragically reminded of the destructive power of nature itself with the recent earthquake in Haiti.

40년 뒤에 많은 사람들은 파괴의 힘이 인간의 환경지배로 나타난 것을 알게 되었고, 결국 우리들은 행동하기 시작했죠. 이러한 파괴는 여러 형태로 나타납니다. 바렌트 시티톤의 사진들 입니다. 콩고에서 고릴라들이 살상되고, 학대 받는 사진입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 사진은 전세계 사람들을 분노케 했습니다. 최근에는 자연의 파괴의 힘을 떠올리게 하는 사건이있였습니다. 바로 아이티 지진입니다.


Well, I think what is far worse is man's destructive power over man. Samuel Pisar, an Auschwitz survivor, said, and I'll quote him, "The Holocaust teaches us that nature, even in its cruelest moments, is benign in comparison with man, when he loses his moral compass and his reason."

저는 이것보다 더 끔찍한 것은 인간이 인간을 파괴하는 것입니다. 아우츠비치 생존자인 사뮤엘 피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홀로코스트가 우리에게 가르쳐준 것은 자연은 가장 혹독한 순간이라도 인간 보다 자비롭다는 것이다, 인간이 도덕적 기준, 이성을 상실했을 때보다 말이다."


There's another kind of crucifixion. The horrifying images from Abu Ghraib as well as the images from Guantanamo had a profound impact. The publication of those images, as opposed to the images themselves, caused a government to change its policies. Some would argue that it is those images that did more to fuel the insurgency in Iraq than virtually any other single act. Furthermore, those images forever removed the so-called moral high ground of the occupying forces.

여기 또 다른 십자가 사진이있습니다. 이라크 아브그람에서 찍힌 끔찍한 사진들이죠. 쿠바 권타나모에서 찍힌 사진들과 같이 대단한 충격이었습니다. 이런 사진들이 공개 되면서 사진들과는 반대로 정부의 정책들을 바꿔 놨습니다. 아마도 몇몇 분들은 이런 사진들이 이라크에서 반정부 운동을 촉발시키는데 사실상 다른 단일운동보다 강력하게 작용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 사진들은 소위 지배자들의 높은 도덕적 기준을 날려버렸죠.


Let's go back a little. In the 1960s and 1970s, the Vietnam War was basically shown in America's living rooms day in, day out. News photos brought people face to face with the victims of the war: a little girl burned by napalm, a student killed by the National Guard at Kent State University in Ohio during a protest. In fact, these images became the voices of protest themselves.

과거를 들여다 보면, 60년대 70년대에는 베트남 전쟁을 미국의 안방에서 쉽게 볼수 있었죠. 보도사진이 눈 앞에 전쟁의 피해를 보여줬죠. 전쟁의 피해자들, 네이팜탄에 화상을 입은 소녀나 주방위군에게 죽임을 당한 학생을 말이죠. 반전시위중 오아이오 켄트대학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사실 사진은 저항의 목소리 그 자체 입니다.


Now, images have power to shed light of understanding on suspicion, ignorance, and in particular -- I've given a lot of talks on this but I'll just show one image -- the issue of HIV/AIDS. In the 1980s, the stigmatization of people with the disease was an enormous barrier to even discussing or addressing it. A simple act, in 1987, of the most famous woman in the world, the Princess of Wales, touching an HIV/AIDS infected baby did a great deal, especially in Europe, to stop that. She, better than most, knew the power of an image.

현재, 사진은 의심과 무시 같은 것을 이해할 수 있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특별히 제가 여러말 하는 것 보다는 사진 한장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에이즈에 대한 것입니다. 1980년대에는 에이즈에 걸려 낙인 찍힌 사람들은 논의나 언급하는 것 조차 금기시 되었습니다. 1987년 유명한 한 여인의 단순한 행동이 변화를 일으켰죠. 웨일즈의 공주가 에이즈에 감염된 아이들을 안았고, 에이즈에 대한 편견은 사라졌죠. 특히 유럽에서는요. 그녀는 누구보다 더 사진의 힘을 알고 있었죠.


So when we are confronted by a powerful image, we all have a choice: We can look away, or we can address the image. Thankfully, when these photos appeared in The Guardian in 1998, they put a lot of focus and attention and, in the end, a lot of money towards the Sudan famine relief efforts. Did the images change the world? No, but they had a major impact. Images often push us to question our core beliefs and our responsibilities to each other. We all saw those images after Katrina, and I think for millions of people they had a very strong impact. And I think it's very unlikely that they were far from the minds of Americans when they went to vote in November 2008.

이렇게 우리가 그런 강력한 사진을 봤을 때, 모든 선택은 우리에게 있습니다. 그냥 지나칠 수도 있고 주목할 수도 있습니다. 감사하게도 이 사진이 1998년 가디언지에 실렸을때, 사람들은 많은 관심을 가졌고 많은 원조와 노력을 수단의 기근 해결에 쏟았습니다. 사진이 세상을 바꿨나요? 아닙니다. 하지만 큰 영향을 줬습니다. 사진은 우리의 믿음에 대해 질문을 던집니다. 서로에 대한 책임에 대해서도요. 허리케인 카트리나 때의 사진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영향을 받았을 것입니다. 제가 생각할 때는 그들은 미국인들의 마음에 가까이 있었습니다. 2008년 11월 선거 때 말이죠.


Unfortunately, some very important images are deemed too graphic or disturbing for us to see them. I'll show you one photo here, and it's a photo by Eugene Richards of an Iraq War veteran from an extraordinary piece of work, which has never been published, called War Is Personal. But images don't need to be graphic in order to remind us of the tragedy of war. John Moore set up this photo at Arlington Cemetery. After all the tense moments of conflict in all the conflict zones of the world, there's one photograph from a much quieter place that haunts me still, much more than the others.

불행하게도 매우 중요한 몇몇 사진들은 우리들이 보기에는 너무 사실적이거나 혼란스럽기도 합니다. 이 사진을 보세요. 이진 리차드가 찍은 이라크 참전미군입니다. 이 특별한 작품 "전쟁은 개인적이다"는 출판 개제 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사진은 꼭 사실적일 필요는 없습니다. 전쟁의 비극을 알린다는 명목에서 말이죠. 존 무어는 알링톤 묘지에서 사진 한 장을 찍었습니다. 모든 갈등의 긴장 상황이 세상에서 다 지나간 후 한 명의 사진가는 아주 조용한 장소에서 다른 무엇보다 저의 숨을 멈추게 했습니다.


Ansel Adams said, and I'm going to disagree with him, "You don't take a photograph, you make it." In my view, it's not the photographer who makes the photo, it's you. We bring to each image our own values, our own belief systems, and as a result of that, the image resonates with us. My company has 70 million images. I have one image in my office. Here it is. I hope that the next time you see an image that sparks something in you, you'll better understand why, and I know that speaking to this audience, you'll definitely do something about it.

저와 다른 생각을 가진 엔셀 아담스는, 사진은 찍는게 아니라 만드는 거라합니다. 저는 사진을 만드는 사람이 사진사가 아니라, 우리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각 사진들을 우리 자신의 가치와 믿음을 통해서 보고, 그 결과 그 사진들은 우리와 함께 울립니다. 저희 회사는 사진 7억장 보유하고 있지만, 제 사무실에는 한 장의 사진이 있습니다. 이 사진이죠. 전 다음번에는 여러분이 여러분을 행동하게 할 사진을 만나길 바랍니다. 사진으로 이유들을 잘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저는 강연 중에도 여러분들이 행동 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And thank you to all the photographers.

모든 사진가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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