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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예쁜 울아기 베이비스튜디오에서 본아트 촬영하기 - 미가스튜디오 인천점

by 여히_ 2022. 7. 17.

아기가 태어나고 3주가 지났다.

3주동안 빨리 회복하기 위해 수없이 걷고, 약도 먹고, 운동도 하고, 잘 먹기도 하면서

아가와 함께 조리원을 퇴소하기로 한 날만을 손꼽아 기다린 끝에

엄마가 기다리는 친정집으로 약 3개월간의 산후조리를 하러 본가로 컴백!

덕분에 나와 남편은 이별 아닌 이별(?)을 해야 했고, 덩달아 남편은 아이와도 짧은 안녕을 고했다.

 

그렇게 며칠의 시간이 지나 다가온 조리원에서 예약한 본아트 사진촬영!

사실 아기가 태어나기 전에는 굳이 아기 사진을 현란하게(?)찍어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는데

조리원에서 2주동안 지내며 하루도 빠짐 없이 하루에 수십장을 사진을 찍는 나를 보며

내가 폰으로 찍는 어설픈 사진이 아니라 제대로 각잡고, 제대로 된 베이비스튜디오에서

전문가의 세심한 손길과 정성이 담긴 본아트를 촬영하고 싶어졌다.

 

먼저 사진촬영을 경험했던 지인의 이야기도 들어보고,

인터넷에 올라온 수 많은 베이비스튜디오 후기들도 꼼꼼하게 읽어보고,

무엇보다 내가 지내던 조리원과 연계되어 촬영이 가능했던 미가스튜디오!

출산 후 3주 이내에 촬영을 하면 본아트 사진이 더욱 예쁘게 나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가장 빠른 주말을 선택해 남편과 함께 미가스튜디오 인천점으로 향했다.

조리원에서 지내는 내내 창문 밖으로 보이던 스튜디오 주차장으로 들어서고,

원활한 촬영을 위해 아기의 배를 든든하게 채워주고 2층으로 입장!

 

베이비스튜디오에 들어서자 직원분이 맞이해주셨고,

오늘 촬영하게 될 본아트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함께

다양한 컨셉 사진을 먼저 보여주셨다. 이 중에서 원하는 컨셉을 선택하면 된다고.

수십장의 컨셉 사진을 들여다보며 어떤걸로 찍으면 가장 멋스러울지 고민한 끝에

가장 맘에 드는 컨셉 한가지를 선택했고, 함께 촬영했으면 하는 마음에 준비해간 인형을 건네드렸다.

(제주도 한달살이를 하며 방문한 테디베어 박물관에서 애착인형으로 구입한 인형....)

 

촬영은 독립된 베이비스튜디오에서 원활하게 진행되었다.

아가는 배가 둔둔해서 그런지 울거나 떼를 쓰지도 않았고

예쁜 배넷짓을 하며 귀여운 미소를 날려주기에 만족스런 사진이 나온것 같다.

 

사진 촬영을 순조롭게 마치고 상담실로 쪼르르 따라 들어가

호다닥 촬영된 예쁜 사진들을 미리 볼 수 있었다.

역시 전문가의 손길은 다르구나라는걸 새삼 느낄 수 있었다....!

감히 핸드폰으로는 담기지 않는 그 느낌, 내가 원했던 바로 그 느낌.....!!

촬영하시는 분과 함께 예쁜 아가포즈를 다듬어주신 분께도 새삼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이렇게 전문적인 분들이 함께 하시니 더욱 믿을 수 있었던 미가 베이비스튜디오!

 

그렇게 촬영한 베스트컷!

곰인형과 함께 한 순간이 너무 귀엽다. 내 새꾸지만 너무 귀여운것이다...

처음에 골랐던 컨셉컷들.

그리고 갓 알에서 태어난 것 같은...! 또 다른 컨셉컷! 역시 베이비스튜디오는 뭔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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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렇게 촬영된 사진들 중에서도

귀여운 발과, 앙증맞은 손과, 갓 탯줄이 떨어진 배꼽을 찍어

하나의 사진 묶음으로도 전달해 주시는데 특히 이 컷이 의미가 있는것 같다.

촬영시간은 총 30분 내외가 소요되었고,

아이를 오래 붙잡지 않고 촬영이 빠르게 진행되다보니 아이도 부담이 없었던 것 같다.

사진촬영에는 사진기사분과 아이를 다뤄주시는 1분의 스텝이 함께 투입되는데,

아가가 불편함 없이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체크해 주시고

아가의 포즈나 상태 등을 계속해서 봐주시기 때문에

엄마나 아빠가 특별이 무언가를 요구하지 않아도 촬영 내내 안심이 되었다.

정말 많은 분들이 미가스튜디오 인천점에서 촬영을 하고 있다보니

함께 투입되는 스텝분들의 전문적인 스킬들도 엿볼수 있었는데

촬영하는 모습을 보니 백일이나 돌 사진을 촬영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었다.

 

그렇게 사진촬영을 마치고 나서 20분 정도 기다린 후에

상담실에서 촬영본을 보고 앨범 원본 액자를 모두 받아볼 수 있는 패키지를 선택했다.

이렇게 다양한 컨셉의 사진을, 우리 아이가 가장 예쁘게 나올 수 있도록 촬영해서

앨범으로 보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메리트가 있음을 느꼈다.

많은 사람들이 핸드폰으로 아이의 일상과 예쁜 모습을 담지만,

전문적인 베이비스튜디오에서 촬영한 본아트는 핸드폰 촬영과는 또 다른 느낌이 있다.

무엇보다 사진을 촬영해서 앨범으로 제작해 보관하는 우리 부부에게는

액자와 앨범 제작이 무엇보다 꼭 필요했던 것이기도 했다.

양가에 드릴 수 있는 미니앨범도 함께 받아볼 수 있다고 하니 좋은 선택이었다.

(결혼식때도 결혼식 사진을 양가에 앨범으로 드리니 좋아하셨던 기억이 새록새록)

 

앞으로도 아이의 성장을 멋있게 담아

끝내주게 멋있는 앨범을 만들어 얼른 받아보고싶다...!

 

미가스튜디오 인천점 : 주소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미추홀대로 594 동경프라자빌딩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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