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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서포터즈, 기자단 대외활동에 선정될 확률이 높은 꿀팁 BEST 5!

by 여히_ 2015. 1. 12.

요즘 연초라서 그런지 굉장히 다양한 대외활동 모집이 이루어지고 있다. 나 또한 이런 대외활동에 관심이 많아서, 특히 관심있는 분야로 많이 지원을 하고 있다. 올해 초 활동을 시작하는 대외활동 지원서만해도 10군데 넘게 지원을 했다. 그 중 발표가 완료된 4곳 모두 기자단 또는 서포터즈로 선정되어 이달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대부분의 대외활동은 대학생을 모집한다.나는 직장인 임에도 불구하고 '방송통신대학교 미디어영상학부 재학생'이라는 학생신분도 함께 갖고 있기 때문에 기자단 혹은 서포터즈를 모집하는 곳에 지원서를 낼 수 있었다.


작년 한 해에도 지원했던 대부분의 대외활동에 선정되었는데,어떻게 선정될 수 있었는지에 대한 팁이나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에 대해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아 오늘은 이에 대한 팁을 공유하고자 한다.딱히 노하우나 팁이라고 할만한 게 아닐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내 기준에서 선정될만한 기준이라 생각되는 것들을 정리해 보았다. 




서포터즈, 기자단 활동과 관련된 전공 어필


두 가지를 묶어서 쓰긴 했지만 두 가지는 약간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다.서포터즈의 경우 주로 오프라인 활동에 중점을 두고 활동하는 경우가 많다. 길거리 캠페인 진행이나 행사에 함께 참여하고, 기획이나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회의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활동을 미루어 볼 때 활동적이고, 팀 활동에 긍정적이며, 참신한 생각을 잘 할수 있다는 쪽을 어필하는 것이 좋다. 특히 광고, 홍보 관련 학과에 재학중이라면 서포터즈 분야에 더 유리하다.


기자단 활동은 주로 온라인 매체 (SNS, 블로그 등)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현장 취재를 통한 기사를 작성하는 것이 기본적이기 때문에 글을 쓰는데에 취미가 있거나 사진 촬영 및 편집, 동영상 촬영 및 편집에 능숙한 사람이 선정될 확률이 높다. 그렇기 때문에 기자단의 경우 사진, 문예창작, 국문과가 유리할 수 있고 특히 자신의 생각이 담긴 글을 주로 포스팅하는 블로그가 있을 경우에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다양한 대외활동 경험 어필


대부분의 서포터즈나 기자단 모집에 있어 기존에 얼마나 많은, 혹은 얼마나 다양한 유사경험을 가지고 있는지는 중요하다. 물론 대외활동 경험이 몇회냐, 어디를 했느냐를 가지고 점수를 매기지는 않지만 다양한 기관이나 단체 등에서 활발히 활동한 적이 있고, 이를 입증할만한 자료 (블로그 포스팅이나 수료증, 활동증명서 등)가 있다면 선정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은 당연한 얘기다.


지원 양식에 대부분 대외활동 경력을 적는 칸이 따로 마련되어 있는 것이 보통이지만, 이러한 입력란이 별도로 없다 할지라도 자기소개를 작성하는 부분에서 다양한 대외활동 경험에 대해 언급하고 무엇을 보고 듣고 느꼈는지, 그리고 이러한 활동을 바탕으로 이번 서포터즈/기자단에서는 어떻게 활동할 지에 대해 작성하면 좋다.




대학생은 아니지만 유사직종 경력 어필


나같은 경우 대학생이면서도 직장인이라는 이중 신분을 가지고 있다. 미디어 영상학과 전공이라는 점도 서포터즈/기자단 활동을 하는데 유리한 학과이기도 하지만 특히 올해로 광고, 홍보, 기획 분야 8년차라는 경력은 기사를 쓰거나 홍보하는 글을 작성할 때 유리하게 작용한다. 그래서 나는 이러한 나의 강점과 잇점을 놓치지 않고 자기소개서에 어필하는 편이다.




영향력 있는 블로그 운영 경험 또는 보유 어필


여기서 이야기하는 영향력 있는 블로그란, 모집하는 분야와 전혀 상관없는 분야의 글을 제외해야 한다. 예를 들어 법제처 블로그 기자단을 모집하는데, 자신의 블로그가 미용 뷰티쪽으로 아무리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해도 관련된 분야가 아니기 때문에 별 도움이 안될수도 있다. 하지만 이렇게 극단적으로 특정 분야가 아니라 두루두루 여러 이야기 (여행, 생각, 영화감상, 공연관람 등)가 복합적으로 잘 포스팅 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경우 특히 블로그 기자단 모집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블로그도 없고, 관련 전공자도 아니지만 꼭 하고싶다면?


어느 곳이든 마찬가지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열정'과 '끈기'다. 대부분의 활동이 짧게는 6개월에서 길게는 1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운영되는 것이기 때문에 중간에 지치지 않고, 나태해지거나 빠지지 않는 성실함이 가장 중요하다. 실제로 선발된 인원의 약 15~20%가량은 중간에 낙오되는 경우가 심심치 않게 발생한다. 관련전공도 아니고 운영중인 블로그가 없다고 하더라도 본인이 이번 서포터즈/기자단에 얼마나 많은 관심이 있는지, 그리고 활동 기간동안 얼마나 성실하게, 어떻게 활동에 임할 것인지에 대해 충분히 어필한다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총 다섯가지의 경우가 모집에서 유리한 나름대로의 팁이다. 여기서 언급된 다섯가지 중 자신에게 해당되는 사항이 있다면 주저 없이 자기소개서, 활동계획서에 어필해 주는 것이 좋다. 단, 모집 지역이 부산이고 현장 활동이 필수인데도 불구하고 서울에 거주하는 사람이 지원한다면 될 확률은 극히 낮다. 활동 내용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를 꼼꼼히 확인한 후에 본인이 제대로 활동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것에만 지원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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