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수만 있었다면
가슴을 갈기갈기 찢어
심장조차 없이
공허함만을 남겨놓고 싶은데.
알고 있다.
나는 그럴 수 없다는 것을.
그만한 용기가 없다는 것을.
하지만, 마치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은
그런 고통은 실제와 다를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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