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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 my life/생각

크게 라디오를 켜고

by 여히_ 2015. 8. 19.

가끔 택시를 탈 때 흘러나오는 라디오에서
정말 좋아하는 음악이 나올 때가 있다.
매번 목적지에 거의 다 왔을때 나오긴 하는데,
그럴때마다 택시에서 내리기가 싫어진다.
심지어 두곡 연속으로 좋아하는 곡이라면
더더욱 내리기가 싫어진다.

오늘이 그랬다.
이문세의 '기억이란 사랑보다'와
신승훈의 'I believe'가 흘러나온단다.
결국 이문세 노래의 1절밖에 못들었지만
그래도 기분이 좋다.

하늘이 높아졌다고, 계절이 멀어진건 아니라고 한다.
가을이 더 가까이 다가오고 있는거라고.
라디오의 매력은 바로 이런곳에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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