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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 my life/생각

커피콩이 달달달달달달달달달

by 여히_ 2015. 10. 13.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 건물 1층에는 로스터리 커피숍이 있다.

그렇다보니 저녁 시간이 되면 커피 볶는 냄새가 3층인 사무실까지 올라온다.

커피를 좋아하는 나로써는 굉장히 달가운 냄새다.

구수하고 꼬소하고 씁쓸하다. 이 냄새가 좋다.


가끔 생두를 사다가 직접 볶아 먹을까 생각도 해보지만,

제대로 내려먹는 기구조차 없다는걸 생각하면 괜한 오버같기도 하다.


그래도 나름 한때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했던 사람으로써

언젠가는 직접 생두를 볶아먹는 날이 오지 않을까, 내심 기대해본다.


오늘도 커피콩이 달달 볶아지는 향기는 참으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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