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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 my life/동물들

[Yang] 2013.10.25

by 여히_ 2014. 5. 5.

2013.10.25 Yang


양이에게도 집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동장을 집으로 쓰는건 아무래도 내 맘이 편치 않았다. (응?)

그래서 다이소에서 방석 여섯개를 구입해서 3시간에 걸쳐 집을 만들어줬다.


처음엔 분명히 좋아했다.

지가 먼저 들어갔다.

근데 그때뿐이었다. 


양이는 그 후론 다시는 집에 들어가지 않았다.

양이의 취향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내탓이다.

그래도 사진은 찍으라며 포즈는 취해주었다.

미워할래야 미워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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