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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관광 : APEC 누리마루

by 여히_ 2013. 11. 18.

동백섬을 따라 걷다보면 만날 수 있는 정자를 닮은 곳이 있다. 바로 APEC 누리마루. 정상회담을 개최했던 이 장소는 일반 대중에게 공개된 이후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다.한국의 아름다움이 담긴 정자를 모티브로 설계된 누리마루는, 세상을 뜻하는 순한글인 '누리'와 가장 높은 곳을 뜻하는 '마루'라는 단어의 조합으로 '세상에서 가장 높은 곳'이라는 정상회의의 주제와 목적에 맞는 이름이다.


<<누리마루>>

위치 : 부산 해운대구 동백섬 내

관람시간 : 오전 9시 ~ 오후 5시까지 입장 가능 (관람은 6시까지)

관람비용 : 무료



동백섬 한켠에 누리마루로 가는길을 안내하고 있는 까만 대리석의 모습. 산책로를 따라 걷는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




APEC 누리마루의 입구 모습. 돔 형태를 닮은 지붕이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들어서자마자 만났던 APEC 누리마루의 전경. 아기자기하지만 멋지기도 하다.




회의실에 들어가기 전에, 정상회담 당시 방문했던 국가들에 대한 이야기와 APEC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이 전시되어 있어 아이들의 학습에도 좋아보인다.




바닥에 붙어있는 파란동그라미, 노란 화살표가 코스 안내.




APEC 누리마루에 대한 영상을 각각의 언어 위에 올라서면 볼 수 있다.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총 4개로 되어 있으며 해당 위치에 올라서지 않으면 외부에서는 그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다. 바로 아래에 서있는 사람만 들리는 시스템.




실제로 정상회담을 진행했던 회의실 내부의 모습. 한바퀴를 빙 둘러보고 나올 수 있다. 여기저기에 한국적인 모습이 많이 묻어있다.




회의실을나오면 마련되어 있는 휴게실. 실제로 이용 가능한 휴게실은 아니고, 회담 당시 휴식시간이 주어지면 밖으로 나와 바다를 바라보며 쉴 수 있게 되어있다.




전경 하나는 정말 기가 막히다.




아랫층으로 내려가서 바라본 해운대의 모습. 동백섬의 가장 앞쪽에 자리하고 있어서 너른 바다가 눈 앞에 펼쳐지는 장관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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