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집에서 케인스를 만나다
2006. 3. 20
예전에 고등학교때 수능을 준비하고 있을 무렵
경제과목에서 케인스라는 사람에 대해 공부한 적이 있었다.
그때즈음에 서점에서 발견한 책이 바로
'떡볶기집에서 케인스를 만나다' 였는데,
수능에 너무 임박해서 구입한 탓인지
몇장 읽어보지 못한채 역시 책장에 들어있는 책이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경제, 부자 이런 단어가 나오면
왠지 어려운 제테크를 떠올리고,
어려운 주가, 시세를 떠올리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런 어려운 경제개념을
철저히 분석해 누구든지 쉽게 따라올 수 있도록 만든
아주아주 쉬운 책이었다.
물론 학생의 입장에서 케인스에 대한 사람을 배우고
경제 개념에 대해 어느정도 배우고 인지한 상태에서
책을 봤기 때문에 이 책이 그리 어렵게
느껴지지 않은 것일수도 있지만
다른 사람들이 봤을때도 생소하다거나
많이 어렵지 않을것 같았다.
책의 제목처럼 떡볶이집에서
아주 쉬운 경제를 찾을 수 있었다.
부자를 꿈꾸는 사람도, 경제에 대해 알고싶은 사람도
제테크로 성공하고 싶은 사람도,
공부를 좀 더 하고싶은 사람도
우리 주위의 아주 간단하고 쉬운 사례를 통해서
좀 더 쉽게 돈에 대해 얘기할 수 있게끔만든,
만만한 책이랄까.
TV에서 시시콜콜 떠들던
어려운 용어들에 대해서도 쉽게 알 수 있고
또 그 덕분에 지루하기만 하던
뉴스 뒷부분의 경제 이야기도 왠지
관심을 갖고 지켜보게 되었다고 해도
절대 과언이 아닐것 같았다.
모두들 어려워 하는 개념을 쉽게 정리한다는 것 만큼
책을 쓰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고난이도의 기술은 없을텐데
이 책을 쓰신 작가분은 본인이 가진 경험과
경제의 어머니라 불리우는 케인스를 접합시켜
흥미롭고 쉬운 경제학을 풀이해서 더욱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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