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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 2013 서울디자인페스티벌

by 여히_ 2014. 3. 30.

SEOUL DESIGN FESTIVAL


서울디자인페스티벌 2013




작년에 다져온 디자인 페스티벌에 대한 포스팅을 이제야 한다. 심각한 게으름. 그래도 나름 매년 빠지지 않고 관람하는 페스티벌이기에, 작년에도 어김없이 다녀왔다. 2013년의 주제는 '나눔'이었다. 메인 컬러는 빨간색이었는데, 매번 느끼지만 메인컬러가 주는 전체적인 컨셉과 이미지는 잘 잊혀지지 않는 것 같다. 진한 톤의 빨간색은 다 좋지만 뭐랄까, 약간 RED DOT 같은 이미지가 강하달까? 주제가 겹치는 느낌이 들어서 조금 아쉬운, 뭐 그랬다는.


2013 서울디자인페스티벌 개요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은 1976년부터 국내외 디자인 분야의 메신저 역할을 해 온 월간 <디자인>이 주관하는 디자인 전문 전시회입니다. 트렌드를 선도하는 디자인경영 브랜드, 디자인전문회사, 역량 있는 디자이너들이 제시하는 디자인솔루션이 매년 소개되며 디자이너, 마케터, 트렌드 리서치 기관, 문화계 인사, 전공생 등 연간 5만명의 참관객 들이 방문하는 대한민국의 대표 디자인 축제입니다.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은 ‘디자이너가 미래의 자산이다’ 라는 모토를 통해 사람 중심, 곧 디자이너 중심의 프로모션의 장을 만들어 디자이너를 통해 우리 사회 전반에 대한 바람직한 디자인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2013 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서는 100세 시대를 앞둔 우리 모두의 삶을 위한 디자인, 즉, ‘나눔디자인 SHARING DESIGN’ 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무엇을 소유할지 보다 “어떻게 시간을 보다 잘 누릴 수 있는가”를 더 고민하고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개성 있는 디자인’을 찾고 있는 사람들에게 개인의 편의를 위한 생활 아이템에서부터 공동체를 위한 서비스와 시스템 디자인에 이르는 ‘나눔’을 위한 디자인들을 소개합니다. 


HEALTHY 건강을 위한 디자인 

ECO & UP-CYCLING 친환경 & 업사이클링 디자인 

HEALING 치유를 위한 디자인 

UNIVERSAL 배려하는 디자인 

FOR THE AGED 실버 세대를 위한 디자인 

FOR AFTER-WORK LIFE 여가를 위한 디자인


디자인에 관해서라면 분야를 불문하고 두루두루 좋은 시각을 키우기에는 참 좋은 행사인 것 같다. 전문가, 비전문가 상관 없이 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최근의 디자인 트렌드와 향후 모습에 대해서도 엿볼 수 있을 것 같다. 주제는 매년 경향에 따라 시대를 반영해 바뀐다. 







클립으로 이런 구성을 할 수 있다는 상상을 했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독특했다. 상상정도는 할 수야 있겠지만 그걸 실천하느냐 못하느냐가 중요하다.








독특한 네이버 부스. 손을 허공에 휘저으며 메시지를 담은 데이터가 생성되는 구조였다.



앉아있는 이들을 포근하게 감싸주는 팔이 달린 소파. 갖고싶다.










날로 수요가 늘고 있는 핸드폰 케이스 업체는 물론이거니와 자동차, 웹사이트, 게임, 생활용품, 인테리어 등등 우리의 삶 속에 디자인이 접목된 분야라면 말 그대로 장르를 불문하고 그 새로운 디자인의 영역을 보여주었던 아주 좋은 전시회였던걸로 기억한다. 매년 챙겨보는 보람이 있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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