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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ip & travel/국내26

[부산] 지역 : 장산 등산기 사실 나는 등산을 좋아하는 타입은 아니다. 최근 5년 사이에 등산이라곤 회사에서 1년에 한번 가는 관악산 3번(4번인가?), 프로젝트차 갔던 가야산 1번이 전부였다. 그런데 무슨 바람이 불어서인지 갑자기 산에 올라가고 싶었다. 마음의 짐을 내려놓는다던가, 생각을 정리한다던가 뭐 그런 목적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그냥 정상에 서서 멋진 풍경을 내려다보고 싶은 욕심이 앞섰달까. 그렇게 장산 등산이 시작되었다. 나의 시작은 대천공원이었다. 집에서 아주 가까이에 있는 공원인데 그동안 안으로 한 번도 들어가 본 적이 없는 곳이었다. 이번에 장산 등산을 빌미삼아 들어가게 되었다. 공원에는 나들이를 나온 아이들과 가족들로 붐볐다. 올라가는 길에 만난 예쁜 꽃들. 벌마저도 꽃의 아름다움을 질투하듯이 연신 꽃 위를 왔다갔.. 2013. 11. 13.
[부산] 맛집 : 바베큐 카운티 부산 센텀시티바베큐 카운티 센텀시티에는 숨은 맛집이 의외로 많다. 맛집도 맛집이거니와 가격 대비 구성이 좋은 곳들도 꽤나 있다. 바베큐 카운티도 그중에 하나로, 평일 런치 성인 1인 기준 약 12,000원대를 쏠쏠한 가격으로 다양한 뷔페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가게 이름에 바베큐가 들어가길래 뭔가 바베큐가 메인 요리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사실 바베큐보다는 나머지 음식들이 더 퀄리티가 좋다. 일단 기본적으로 샤브샤브를 해먹을 수 있는 육수 한냄비와 소고기 1접시(샤브용)가 기본으로 셋팅되고, 추가적으로 넣을 버섯이나 야채, 고기는 셀프바에서 무제한으로 가져다 먹을 수 있다. 왠만한 뷔페 레스토랑보다 훨씬 낫다는 생각이 든다. 무제한이기때문에 한 2시간 정도 식사할 계획을 잡고 가는것이 좋을 것 같다. 1시.. 2013. 11. 13.
[부산] 문화 : 신세계 백화점 CGV 센텀시티점 부산 센텀시티CGV센텀시티점 부산 신세계 백화점에는 국내 2번째로 큰 크기의 스크린을 자랑하는(?) CGV 상영관이 있다. (가장 큰 곳은 영등포 CGV) 기다리던 영화가 개봉하면 이왕이면 더 큰 스크린으로 보고싶은건 영화광의 가장 큰 욕망이 아닐까 한다. 그런 사람축에 속하는 나로써는 정말 괜찮은 영화관이 아닐 수 없다. 스크린이 크다고 가격이 비싼것도 아니니 말이다. 4DX관과 스크린X도 갖추고 있어서 다이나믹한 장르의 영화를 볼때는 아주 좋다. 신세계 백화점 센텀시티 건물 7층에 있다. 올라갈때는 엘리베이터보다 에스컬레이터를 타면서 둘러보는걸 추천한다. (엘리베이터는 타기가 힘들다.) 2013. 11. 13.
[부산] 축제 : 부산 불꽃축제 부산 축제불꽃축제 해마다 부산 광안리 해변가에서는 어두운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는 불꽃축제가 열린다. 보통 10월 마지막주 토요일에 열리는 것이 보통이고, 2013년에는 10월 25일 광안리 일원에서 개최되었다. 올해는 서울에서 열리는 불꽃축제를 보지 못해서 조금 아쉬운 감이 없잖아 있었는데, 부산에서 그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어 꽤나 만족했달까? 비록 광안리에서 보지는 않았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광안리로 안감.) 바로 옆 동백선에서도 예쁜 모습을 잔뜩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부산의 불꽃축제는 광안대교를 중심으로 열리 때문에 꼭 광안리가 아니더라도 광안대교가 보이는 위치라면 어디서든지 볼 수 있다. 멋진 사진을 찍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나름대로의 핫스팟도 존재하고 말이다. 1. 광안리 해변 (부산시 수.. 2013. 11. 13.
[부산] 코스메틱 : 속눈썹 연장 부산 코스메틱지형뷰티샵 여자라면 누구나 자신의 외모를 좀 더 아름답게 가꾸고 싶어한다고 생각한다. 그건 아마 본능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나는 본능에 한 없이 약한 여자이기도 하고. 두달 전, 아이라인 반영구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조금 더 욕심이 생겼다. 그것은 바로 '속눈썹 연장'. 그 동안 하고 싶은 생각은 많았지만, 한번 하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다는 위험한 이야기(?)를 자꾸 듣다보니 사실 선뜻 하기는 어려웠다. 하지만 속눈썹도 머리카락같은 존재가 아닌가! 시간이 지나면 다시 자랄 수 있으니, 그리 어렵게 생각하지 않기로 마음먹고 어디서 할지에 대해 물색하기 시작했다. 잠깐의 검색으로 내가 선택한 곳은 현재 위메프에서 굿딜이 진행중인 '지형뷰티샵'이었다. 사실 가격적인 측면에서 가장 매력적.. 2013. 11. 7.
[부산] 센텀시티 : 맛집 : 스시야마 센텀시티에 있는 맛집은 의외의 장소에 있는 경우가 많다. 사실 서울에 비해 인구가 많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이런 곳에 이런 맛집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말이다. 이번에 가본 회전초밥집이 맛집이라는 기준에 부합할지에 대한 여부는 개인의 입맛이나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래도 부산에 와서 먹어본 초밥중에 가장 맛있는 초밥이었던 것 같다. 신세계 백화점 안에도 회전초밥집이 있긴 한데, 거긴 접시마다 가격이 다를 뿐 아니라 굉장히 비쌌다. 그래서 7접시정도밖에 안먹었는데도 2만원을 훌쩍 넘었던 쓰라린(?) 기억이... 거두절미하고 모든 접시가 1,760원이라는 착한 가격이라 마음에 들었던 스시야마! 위치 : 부산 센텀시티 (해운대구 우동) 1519번지 1층전화 : 051-731-4785가격 : 접시당 1.. 2013. 10. 22.
[부산] 센텀시티 : 벡스코 부산 국제 관광전 부산 센텀시티벡스코 부산 국제 관광전 지난 9월 초,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 국제 관광전엘 다녀왔다. 언제, 어디로, 어떻게 여행을 떠나면 좋은지에 대한 유익한 정보뿐만 아니라 보성의 녹차라떼까지 GET할 수 있었던 좋은시간(?)이었다. 그리고 벡스코가 아주 가까이에 있다는 것에 대해 무진장 감사했다. 그리고 앞으로도 이런 박람회가 자주 열려서 다른 나라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을 많이 접했으면 한다. 샛노란 카레를 떠올리게 했던 인도부스. 해운대 부스의 모습. 폰트는 어째서... 언니가 좋아하는 홍콩. 글자의 비비디한 색상이 맘에 들었던 필리핀. 어느 부스였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사고싶었던 인형. '끝나지 않는 발견'이라는 주제의 일본 부스. 빨강은 역시 중국의 컬러인가. 2013. 10. 11.
[부산] 센텀시티 : 공원 : APEC 나루공원 부산 센텀시티APEC 나루공원 내가 해운대, 센텀시티를 좋아하는 이유중에 하나는 랜드마크라 불리는 고층빌딩이나 세계에서 제일 크다는 백화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시적인 느낌이 강하게 들지 않기 때문이다. 바닷가가 근처에 있기 때문에 그럴수도 있고. 특히 회사 앞에 있는 APEC 나루공원을 좋아하는데, 회사에서 한달에 한번씩 나가 직원들끼리 사진을 찍는다. 공원 앞으로는 짠내음이 채 가시지 않은 바닷물이 마치 강물마냥 흐르고, 야트막한 산이 사야 너머로 들여다 보이는 APEC 나루공원. 혹시 신세계 백화점에 들렀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 싶은 사람이 있거든 이곳을 강력히 추천한다. 찾아가는 방법>>- 부산 지하철 2호선 '센텀시티'역 12번 출구, 도보로 약 3분정도 2013. 10. 4.
[부산] 정관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부산 정관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지난 주말, 정관에 있는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을 다녀왔다. 무언가를 사기 위해서 갔던건 아니고,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는 것과 이국적인 분위기가 꽤나 볼만하다는 여론이 형성된 것 같아서 확인차(?) 다녀와봤다. 정관은 기장 근처에 있는 곳으로, 나는 해운대에서 스쿠터를 이용해서 약 45분가량 소요됐다. 일반 차량으로 움직이면 30분이면 갈 수 있는 거리인 듯. 주소 :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정관로 1133입점 브랜드수 : 약 180여개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웹사이트 : http://premiumoutlets.co.kr/busan/ 아기자기하고 세련된 유럽풍의 건축 디자인이 왠지 맘에 들었다. 화창한 날에는 메인 입구의 분수대에서 분수쇼를 해주는데, 날이 흐려지.. 2013. 10. 2.
[부산] 센텀시티 : 파스타 : 샘루체 부산 센텀시티샘루체 얼마 전부터 느끼한 음식 (피자, 파스타, 햄버거 등등)이 너무 먹고싶어서 사먹기도 하고, 집에서 만들어 먹기도 했다. 원래 가려고 했던 맛집이 있었는데 한창 내부수리를 하고 있어서 갈 수가 없어서 상심하고 있던 내게 구원처럼 빛나는 곳이 바로 이곳 '샘루체'였다. 센텀시티에 있는 한샘플래그샵 1층에 위치한 이곳은 카페테리아와 레스토랑, 제과점이 함께 운영되고 있다. 가볍게 커피 한잔에 빵 한 쪽 먹으러 가기도 좋고, 점심시간에 쾌청한 하늘을 끼고 파스타를 먹기에도 좋은 곳이다. 아무래도 한샘이 가구회사이다보니 곳곳에 배치된 가구들에서도 왠지 다른 곳과는 차별화된 느낌을 받긴 했다. 파스타를 먹는 분위기 치고 카페같은 느낌이 있고, 커피를 마시는 분위기 치고 레스토랑 같은 분위기가 있.. 2013. 9. 26.
Earth hour in Busan 어제는 지구와 환경을 생각하는 'Earth hour'가 진행되는 날이었다. 호주에서 시작해 지금은 전 세계적으로 참여범위가 넓어진 이 행사는 매년 3월 마지막주 토요일 저녁 8시 30분부터 1시간동안 진행된다. 사람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통해 에너지 절약에 대한 필요성도 깨닫고, 실제로 소등을 통해 절약할 수 있는 에너지의 양을 통해 에너지 자원의 소중함도 느낄 수 있는 범세계적인 캠페인이다. 부산에 내려온지 2주가 지나도록 다른 동네로의 외출이 없었던 나는, 부산에서도 열린다는 이 행사를 참여하기 위한 첫 외출을 다녀왔다. 주말 업무를 마치고 회사가 있는 센텀시티에서 서동시장까지 이동하면 되는 루트였다. 부산에는 1~4호선이 존재하는데, 이 중 1~3호선만 타보고 4호선을 타보지 않았던 나는 4호선의 새.. 2013. 3.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