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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이] 엄마가 너 싫다는데? 엄마는, 말로는 양이를 별로 안 좋아하신다. 귀찮다느니 냄새난다느니 털 빠진다느니 이러저러한 이유로 늘 한마디씩 하신다. 하지만 난 이게 엄마의 진심이 아니란걸 안다. 양이가 좋아한다는 이유로 침대 위의 비닐도 버리지 않고, 박스도 놀이터처럼 내버려 두신다. 양이를 데리고 자기도 한다. 이 귀여운 엄마와 고양이의 공생을 어찌할꼬? ​ 2015. 7. 16.
생각이나 감정따위를 공유할 곳이 없다. 2015. 7. 15.
책으로 사치부림 또 이놈의 책사재기가 시작되었다. 얼마 전부터 인터넷으로 이것저것 구매할 일이 있었는데 거기서 인터파크 도서 할인권을 주는 것이었다. 가격도 3천원권, 5천원권으로 적지 않은 금액이었다. 3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다는 말에 냉큼 도서 장바구니를 3만원대의 책으로 채우고 결제 그리고 결제 그리고 결제. 이번에 구입한 책은 총 3권. '우리는 시간이 아주 많아서'와 '스노우캣 다이어리2', 그리고 원래 사려고 했었던 '모든 요일의 기록'이다. 이달 안에 다 읽어주겠다. 휴. 2015. 7. 15.
[1일차] 나에게 시작이란건 오늘부터 하루 한 컷. iPHONE 6 Plus ​ 2015. 7. 15.
응답하라 1994. E04 때때로 현실은 거짓말보다 잔인하다. 2015. 7. 15.
응답하라 2014 슬프거나 힘들땐, 역시 설레어야 한다. 그래서 나는 적당히 설레고 적당히 슬프지만 결국엔 해피엔딩인 '응답하라 1994'를 본다. 2015. 7. 14.
[연평해전]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면 연평해전 (2015) Northern Limit Line 6.6감독김학순출연김무열, 진구, 이현우, 이완, 김지훈정보드라마 | 한국 | 130 분 | 2015-06-24 글쓴이 평점 어떤 영화를 관람할지를 선택하는 기준중에 '누적 관람객 수'는 포함사항이 아니었다. 이 기준은 지금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하지만 이번 영화는 달랐다. 하루가 멀다하고 뉴스에서 몇 명의 관람객이 영화를 관람했는지를 알렸다. 내가 이 영화를 봐야겠다고 결심히 섰을 때는 300만명 이상이 관람했다는 뉴스가 나온 직후이다. 사실 이 영화 자체에 대해 별다른 관심이 없었다. 그래서 다른 영화들을 다 관람하고 나서도 이 영화를 볼지말지에 대해서 고민조차 하지 않았었다. 그러다 지나가는 말로 '굉장히 슬프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래서.. 2015. 7. 14.
좋네, 그럴 여유도 있고. 이 틈과 그 틈이 다르지 않은데 말이야. 2015. 7. 14.
PLZ calm down? 2015. 7. 14.
뫼비우스의 띠같은 생각이 생각을 거듭 낳는다. 생각하지 말아야지, 하는 순간조차 생각이다. 2015. 7. 14.
[양이] 신나게 몸단장 ​양이가 신나게 몸단장을 한다. 손발과 얼굴은 물론, 닿기 힘든 목까지 참으로 꼼꼼하다. 보통 잘 안씻는 사람더러 고양이 세수하느냐고 하는데, 고양이 반만큼만 부지런히 씻어도 우윳빛 피부될 것 같다. 완벽주의자 같으니. 욘석. ​​​ 2015. 7. 13.
상류사회3 잔인하게 정직하다. 진작 그렇게 정직하지 그랬어. 아. 사랑이 이런거구나. 문제를 해결할 순 없어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힘을 주는구나. 2015. 7. 13.
까스활명수 마인드 마음을 잘 먹어야 해. 체하지 않게. 2015. 7. 13.
멍자국 아무것도 없었는데 어느 순간 빨갛게 달아올랐다. 하지만 이내 어두워지고는 다시 아무것도 없었던 것 처럼 돌아갔다. 모든 멍이 그러하듯이 말이다. 2015. 7. 12.
hite 개인적으로, 아주 지극히 개인적으로 hite 맥주광고가 싫다. 2015. 7.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