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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 my life447

멍청한 리더는 리더고 나발이고 뭣도 아니다. 무능력한 상사 밑에서 제대로 된 일처리를 하기란 쉽지 않다. 더욱이 그 상사라는 작자가 자신의 무능력함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모든 문제를 부하직원의 탓으로 돌리기 시작하면 그 조직은 성장하지 못한다. 아니, 성장이 아니라 뒷걸음 칠 수 밖에 없다. 한 때 리더십이네 팔로워십이네 하는 단어들이 굉장히 유행했던 때가 있었다. 그런 흐름에 물타기라도 하듯, 나도 관련 서적들을 몇 권 줏어 읽곤 했었다. 그 책들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내가 아무리 잘났어도 좋은 상사를 만나지 못하면 빛을 발하지 못하고 반대로 내가 못났어도 좋은 상사를 만나지 못하면 성장할 수 없다는 점이었다. 지금도 인터넷을 검색하다보면 현명하고 올바르며 뒤따르고 싶은 리더란 어떤 존재인가에 대한 글들이 우후죽순 올라온다. 혹자는 그 글을.. 2015. 12. 24.
[양이] 이건 애교야 뭐야 ​ 요즘들어 부쩍 양이의 애교와 말수가 늘었다. 뭐만 하면 와서 참견하려고 냐옹냐옹 거리기 일쑤. 아무도 봐주지 않아도 혼자 애교를 시전한다. 하.. 너란 숫냥.... 귀여워 미추어버리겠다 증말. 2015. 12. 23.
[다몽&양이] 너에게 애교를 보낸다 매번 투닥거리는 양이와 다몽이지만 왠일인지 양이가 다몽형으에게 애교를 시전하였다. ​​ 2015. 12. 13.
요즘 좋아하는 노래가 있다. ​​​​​​ 원래부터 비스트팬은 아님을 밝혀둔다. 큽. 2015. 12. 1.
[크롬 확장프로그램] 온갖 광고창을 획기적으로 안보이게 없애주는 최고의 확장 프로그램, 유 블록 오리진 (uBlock Origin) 업무를 하다 보면, 기사를 찾을 일이 정말 많다.누가, 언제, 어디서, 무슨 말을 했는지 등등 기사를 토대로 자료를 준비해야 하는 경우가 정말 많은데그동안 뉴스 페이지마다 판을 쳤던 광고창에 진절머리가 났던 것도 사실이다.그런데 오늘! 그 유명한 광고 차단 확장 프로그램인 유 블록 오리진 (uBlock Origin)을 설치했다.크롬을 사용하면서 왜 아직까지 이걸 안 깔았었을까 후회할 정도로 광고차단이 너무 잘된다.덕분에 확실히 깨끗한 기사를 볼 수 있어서 정말 너무 좋다! 다운받으러 가기 (크롬 웹스토어로 연결됩니다.) 아래는 설치 전과 후 비교사진.최소 12개 이상의 광고가 차단되어 안 보이는 것을 확읺라 수 있다.광고를 안보이게 없애주는 획기적인 확장 프로그램이다! 크롬 만세! ▲ 설치 전. 기사 하.. 2015. 11. 24.
[다몽&양이] 개와 고양이의 시간 이젠 제법 친해진 것 같다. 예전엔 양이가 근처에 오기만 해도 다몽이가 짖어댔는데 이젠 지나가던지 오던지 말던지 별로 신경도 안쓰고 심지어 다몽이 전용방석에 양이가 누워도 얌전하다. 다몽이가 철이든건지. ​​​ 2015. 11. 16.
2015년 10월 30일 - 겨울인가 가을인줄 알았는데, 겨울인가. 너무 춥다.발이라도 뜨시게 살자. 2015. 10. 30.
[양이] 주먹을 먹는 양이 아무도 모르게 주먹다짐을 하고 있는 양이었다. 무서운 것. 저러다가 나 잘때 꿀밤때리는거 아닌가 몰라. 2015. 10. 29.
너무나도 기대되는 2015 서울여성합창페스티벌~! 올 해도 어김없이 서울여성합창페스티벌이 열리네요~!올해에는 정말 멋진 초대가수 분들이 이번 행사에 함께 하신다고 하니더욱 기대가 됩니다! 행사명 : 2015 서울여성합창페스티벌주최 : 서울특별시행사일 : 2015년 10월 1일행사장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초대가수 : 손준호, 김소현홈페이지 : http://yeyak.seoul.go.kr/main.web 2015. 10. 21.
커피콩이 달달달달달달달달달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 건물 1층에는 로스터리 커피숍이 있다.그렇다보니 저녁 시간이 되면 커피 볶는 냄새가 3층인 사무실까지 올라온다.커피를 좋아하는 나로써는 굉장히 달가운 냄새다.구수하고 꼬소하고 씁쓸하다. 이 냄새가 좋다. 가끔 생두를 사다가 직접 볶아 먹을까 생각도 해보지만,제대로 내려먹는 기구조차 없다는걸 생각하면 괜한 오버같기도 하다. 그래도 나름 한때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했던 사람으로써언젠가는 직접 생두를 볶아먹는 날이 오지 않을까, 내심 기대해본다. 오늘도 커피콩이 달달 볶아지는 향기는 참으로 좋다. 2015. 10. 13.
어둠이 내린다. 2015. 10. 7.
[올가 호리즈 무용단 - 애완동물] 우리에겐 시간이 필요하다. 동물들에게도 시간이 필요했듯이. [올가 호리즈 무용단 - 애완동물] 우리에겐 시간이 필요하다. 동물들에게도 시간이 필요했듯이. 낯선 장르를 처음 접할 때는, 언제나 그렇듯 설레인다. 누구나 그러할 것이다. 특히 예술분야에 있어서의 낯선 장르는 설레임 뿐 아니라 약간의 걱정도 함께 몰려온다. 잘 모르는 분야에 대해 어설프게 접근했다간 공연 기획자의 의도를 눈곱만큼도 파악하지 못하는 건 아닌지, 혹은 나만 전혀 다른 관점으로 공연을 관람하게 되는 것은 아닌지 하는 고민들이 생겨나기 때문이다. 이번 공연도 마찬가지였다. 그 동안 주로 음악 공연에만 관심을 쏟고 있던 터라, '무용'이라는 장르를 마주하기가 생소했다. 그러나 단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장르라는 점에서 다른 공연에 비해 기대감이 높았던 것도 사실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2015. 10. 7.
[인턴] 그렇다고 인서울 4년제 나온 20대가 저 회사에 입사를 희망할 것 같나? 아닐걸? 그렇다고 인서울 4년제 나온 20대가 저 회사에 입사를 희망할 것 같나? 아닐걸?영화 '인턴' 인턴 (2015) The Intern 8.4감독낸시 마이어스출연앤 해서웨이, 로버트 드 니로, 르네 루소, 냇 울프, 애덤 드바인정보코미디 | 미국 | 121 분 | 2015-09-24 글쓴이 평점 입소문을 타고 차트를 역주행 하는 영화라는 수식어가 붙은 영화, 인턴. 사실 예고편만 봐도 굉장히 흥미롭고 보고싶은 스토리다.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왠지 오피스에서 일어나는 훈훈한 이야기들은 언제나 내가 새로운 자극을 준다. 그것이 일에 관한 것이든, 아니면 사람에 관한 것이든 말이다. 그런 면에서 이번 영화 또한 나에게 신선함을 안겨주기엔 충분했던 영화였다. 극중 앤 헤서웨이는 젊은 나이에 창업을 시작해 .. 2015. 10. 5.
[탐정 : 더 비기닝] 무엇을 보여주기 위해 '비기닝'인 것인가? 같이 추리해보자 제발 무엇을 보여주기 위해 '비기닝'인 것인가? 같이 추리해보자 제발!탐정 : 더 비기닝 (2015) The Accidental Detective 7.8감독김정훈출연권상우, 성동일, 서영희, 박해준, 이승준정보코미디, 범죄, 스릴러 | 한국 | 120 분 | 2015-09-24 글쓴이 평점 예고편을 굉장히 흥미진진하게 만들었기에 성동일과 권상우의 케미가 더욱 기대되었던 그런 영화였다. 영화의 전개속도에 비해 내가 영화를 보며 추리하는 속도가 다른 사람에 비해 느린편이라 영화를 이해하며 보는건 어려웠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재미있었던 영화였던 것 같다. 그렇다고 '이 영화는 꼭 봐야한다'고 추천할 정도까진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다. 추석을 전후로 볼만한 영화들이 쏟아져 나왔고, 대부분은 아니지만 그래도.. 2015. 10. 5.
모든 요일의 기록 책을 읽다가 짜증나는 경우는 흔치 않다. 대체로 정말 읽고 싶은 책을 구입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엔 달랐다. 책을 읽은 내내 불편하고 짜증났다. 이유는 간단했다. 일단, 내가 쓰고싶었던 책을 이 사람이 먼저 썼다는 게 문제였다. 두번째는 내용이다. 벽을 찍는 걸 좋아하는 것도, 무언갈 모으는 취미가 있다는 것도, 긴 외국여행을 단 몇분만에 결정해버린 것도, 글쓰는걸 좋아하는 것도, 무언갈 자꾸 배우고싶어 하는것도,마지막으로, 아빠가 돌아가신것도. 생각만 했던 문장들이 나열된 페이지를 읽어내려가면서 '허세쩐다' 라고 생각했다. 음악 한곡, 아티스트 한 명을 더 언급하며 자신이 얼마나 그 분야에 관심있어하는지 표현하고자 하는 그 사람의 욕망이 보란듯이 느껴졌다. 그래서 불편했고, 그래서 짜증났다. 그럼에.. 2015. 9.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