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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 my life447

[32일차] 내가 가장 좋아하는 시 작업해놓고 원본을 지워버린 멍청이. 사진출처 : 언플래시 2015. 8. 17.
[다몽&양이] 하우 올드 아 유? 다몽이는 9살이고 양이는 3살이다. 근데 사진을 찍으면 대체적으로 동안이다. 얘네들 정체가 뭐야, 뱀파이어야? ​​ 2015. 8. 16.
[30일차] 그래도 어스름함 속에 숨은 그 모든것들. ​ 2015. 8. 15.
아, 아프니까 청춘이다. 서른을 청춘이라고 해도 될 지 잘은 모르겠다. 그러나, 요새 느낀 점이 하나 있다. '아프니까 청춘이다' 라는 말이 있다. 그동안 이 말을 혐오할 정도로 싫어했는데 오늘이 되서야 어렴풋이 그 의미를 유추했다. 그동안의 나는 완전한 '경험주의자'였다. 내가 직접경험한 것 이외에는 잘 믿지 않았다. 그래서 주변이 만류하는 선택도 단지 마음이 내킨다는 이유로 선택하기도 했다. 그렇가보니 돌아오는 것들은 대부분 상처였다. 긁히고, 패이고, 찢기고, 뜯어지는 것들. 그래도 한 번 이렇게 아프고 나면 다음엔 같은 일이 두번은 없겠지, 생각했다. 그러다 문득 떠오른 것이다. 나이가 들면, 더 이상 아픔을 느끼지 않는다. 예전에 한두어번은 아파 보았기 때문이다. 똑같은 고통을 다시 겪지않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그.. 2015. 8. 15.
영혼의 노래 가삿말이 너무 애닳아서 들을때마다 미친듯이 울었던 노래가 있었다. 오늘 무한도전을 보며 음악 한 곡이 귀에 스쳤는데 왠지 내가 좋아하는 멜로디라 바로 곡을 검색했고, 그 아티스트의 다른 곡들이 궁금해 전 앨범을 뒤적였다. 그렇게 하나씩 플레이 리스트를 넘기다 발견했다. 소름이 끼쳤다. 가사가 없는데도 가사가 들리는 듯 했다. 그리고 예전처럼, 그때처럼, 또 마음이 무너져 내렸다. 2015. 8. 15.
[양이] 잘때는 애기처럼 애기는 아니지만, 잘때만큼은 애기처럼. 원래 있던 TV 하부장을 치워버리고 그 자리에 셋톱박스 선반을 붙박이로 달았는데 그 밑으로 들어가 이렇게 하루종일 잔다. 찌그러진 얼굴마저 귀엽고 사랑스럽다. ​​​ 2015. 8. 14.
잠좀자자 불가능한, 아니 그보다는 일어나지 말아야할 그런 꿈좀 꾸지 말자. 이젠 좀 불편하다. 2015. 8. 14.
너에게 너에게 퍼부은 2015년 7월 25일의 저주는,아직, 유효하다. 네가 변하지 않는 한. 2015. 8. 14.
현대해상 난 언제나 그렇듯 마음이 내키는 선택을 할것이다. 이성적인 판단, 현실반영 이런것들보다 마음이 늘 우선일 것이다. 나의 모든 선택은 언제나 마음으로부터 시작해서 마음으로 끝날 것이다. 그 선택으로 인해 죽을만큼 힘들어도 말이다. 2015. 8. 14.
당신은 ____ 위해 태어난 사람 마냥 행복해하는 사람들을 보면 신기하고, 부럽고, 질투가 난다. 난 과연 소중한 사람인가, 정말 괜찮은 사람인가, 사랑받아 마땅한 사람인가, 현실을 외면한 채 마음만 앞선 건 아니었는지 아니면 달라진 현실에 적응을 못하고 있는건지 마음만 그저 쓰리고 아플 뿐이다. 행복을 대체 어디서 찾아야 하는걸까 의문스럽다. 2015. 8. 14.
리마인드 리와인드 이 감정이 뭐 좋은거라고 이런걸 다시 느끼려고 그러려고 한건 아닌데. 2015. 8. 13.
가을이 오면 출근길 버스 안에서 이문세의 '가을이 오면'을 들었다. 입추는 이미 며칠 전에 지났고, 오늘이 드디어 말복이다. 올 여름 마지막 더위. 오늘같은날엔 삼계탕이라도 자셔야 하는데. 각설하고, 노래를 듣다 문득 하늘을 보니 하늘이 높아졌다는 느낌이 들었다. 음악때문인지 기분탓인지 알 순 없지만 분명 오롯이 여름만의 하늘은 아닌 듯 했다. 그래서 그런지, 선선하게 느껴진다. 치열했던 여름이 끝나간다. 불어오는 바람 속에 가을이 묻어나는 기분이다. 2015. 8. 12.
엄마 엄마가 보고싶다. 엄마도 외할머니를 떠올리며 말하겠지. 엄마가 보고싶다고. 2015. 8. 5.
untitled 그리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2015. 8. 5.
[20일차] 이젠 정말 끝장을 봐야한다 2013년 3학년 2014년 4학년 2015년 4학년 응...? ​ 2015. 8.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