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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 my life447

호접몽 너무나도 현실적이지 않은 일이란걸 알았다.결코 일어나지 않는다는 걸 알았다.그만큼 상상하는것조차도 포기해야 했던 순간의 연속이었다. 변한 건 아무것도 없는 것이다. 2015. 8. 4.
[19일차] 불가능의 가능 무엇이든 가능하게 하는, 불가능의 한계. ​ 2015. 8. 4.
[미션임파서블-로그네이션]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그 어딘가, 적절한 균형미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 (2015) Mission: Impossible - Rogue Nation 8.4감독크리스토퍼 맥쿼리출연톰 크루즈, 제레미 레너, 사이먼 페그, 레베카 퍼거슨, 빙 라메즈정보액션, 어드벤처 | 미국 | 131 분 | 2015-07-30 글쓴이 평점 개인적으로 제레미 레너를 굉장히 좋아한다. 뜬금없이 톰크루즈가 아닌 제레미 레너를 이야기 해서 당황스러울 수 있겠지만, 나는 그렇다. 제레미 레너가 어벤져스에서 활을 쏘던 모습을 보며 '저 남자... 완벽하다...!' 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외모 또한 당연히 내 맘에 쏙 들었다. 너무 부담스럽게 잘 생긴 (내 기준에서는 원빈같은) 남자보다 약간은 감자같이 생겼으면서도 (헐리웃 배우에게 이런 단어를 붙여도 되나 싶지만) 적당히 노련해 .. 2015. 8. 4.
마마걸 내가 부산엘 혼자 다녀온다고 했을때 엄마는 안된다고 했다. 얘기를 들어보니, 내가 죽을것 같단다. 그럴 생각은 추호도 없었지만 엄마와의 단 둘이 떠나는 여행도 처음이라 나는 흔쾌히 함께하자는 말을 수락했었다. 지금 생각해보니, 내가 엄마라도 똑같은 말을 했을 것 같다. 그때의 내가 얼마나 불안한 눈빛이었는지, 얼마나 흔들리고 있었는지, 머리 끝부터 발 끝까지 보이는데도 나를 내버려둘 수 없었을 것이다. 2015. 8. 3.
[18일차] 커플들이 하는 그 무엇 이런건 원래 커플끼리 맞추는거라던데 나는 내가 두개를 맞춰놓고 하나엔 스쿠터 키를, 다른 하나엔 USB를. 욕심부리고 있다. ​ 2015. 8. 3.
새우깡 환각 나만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배고프거나 허기질 때 새우깡 냄새가 나면 그렇게 새우깡이 격하게 땡길수가 없다. 그래서 막상 새우깡을 먹을라치면 내가 상상했던 그정도까진 아니라 실망한다. 2015. 8. 3.
공감대 형성이 어려운 이유 수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느끼는 것 하나는 상호간에 '교집합'이 없으몀 힘들다는 것이다. 대게 그 교집함은 감성적인 분야가 많다. 가령 여자의 경우에는 연예인, 연애사, 직장동료 험담, 여행, 패션 등이다. 내 문제는 여기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나는 위에서 언급한 모든 주제들에 대해 그다지 심도 있는 대화를 하고싶지 않다. 그렇다고 주제들에 대해 무관심한건 아니다. 그저 내가 감성적 교감을 안하는것 뿐이다. 2015. 8. 3.
가치 내 지갑엔 쓰지 않는 현금 71,000원이 있다. 1,000원짜리는 스님에게 받은 새해복돈이고 만원짜리 두 장은 아빠에게 받은 세뱃돈이고 오만원짜리 한 장은 엄마에게 받은 용돈이다. (고모에게 받은 2달러 지폐도 있다.) 이 돈들은 돈으로써의 가치보다 금액으로 환산할 수 없는 가치가 있다. 그렇다보니 어느곳에서 현금이 부족할 때도 결코 이 현금을 사용하지 않는다. '거기 돈이 있는데 왜 안쓰느냐'고도 하는데, 그때마다 번번히 "쓰는돈이 아니다" 라고한다. 이 비슷한 일은 어릴적에도 있었다. 당시 떨어져 살던 언니를 유난히 좋아했던 터라 언니와 같이 나눠먹은 과자봉지마저 아꼈다. 그 봉지를 고이 접어 베개 밑에 넣어두었었다. 무엇이든 소중한 것이 생기면 방법은 다르지만 어떻게든 보전하려고.. 2015. 8. 2.
오타 어느 카피라이터 10년차가 쓴 책을 읽는데 오타 하나가 3번에 걸쳐 나오는걸 발견했다. 검은 검반. 검반? 내가 모르는 단어인가? 아니다. 읽다 보니 '검은 건반'으로 나온다. 갑자기 신뢰도가 철저히 낮아진다. 내가 쓰고싶었던 책을 나보다 먼저 써놓고 정말 엉뚱한 곳에서 나온 오타를 보고 처음엔 작가를 놀렸지만 곧바로 출판사를 비난했다. 잘못은 누가 했을까? 가장 큰 잘못지분은, 누구에게 있을까? 2015. 8. 2.
[19일차] 취미 무언가를 모으는 취미는, 시작은 쉽다. 하지만 끝이 없다는게 함정. 스타벅스 머그잔을 모아야지. ​ 2015. 8. 2.
[17일차] 어른 당신에게는 얼마나 버라이어티한 저녁이 있는가? ​ 2015. 7. 31.
[다몽&양이] 베스트 커플상이라도 드리겠어요 ​​​​ 은근히 잘어울리는 흰둥이들 ㅋ 2015. 7. 31.
투데이는 사기가 아닐까 티스토리는 가끔씩 참 이상한게 어제는 방문객이 98명이었는데 오늘은 또 980명이나 된다. 평균 보통 500명 들어오면 평타다 싶은데 한달에 한번은 꼭 이렇게 들쭉날쭉한다. 내 콘텐츠들은 변함이 없는데도 말이다. 2015. 7. 30.
[16일차] 직간접 때에따라 직접적이거나 간접적이거나. ​ 2015. 7. 30.
[15일차] 힘내 남들이 보기엔 한없이 느려도 스스로는 엄청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걸 알아. 보여주기 위해 무리한 삶을 살지 말자, 우리. ​ 2015. 7.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