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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이] 네살 수컷 고양이의 중성화 수술 (feat.내땅콩) 양이를 키운지 어느덧 3년차가 되어가고 있다.그 동안 양이는 수컷고양이로써 늠름한 모습도 보여주었고,이게 정말 고양이인지 의심스러울정도의 애교도 보여주었다. 그리고 정말 가끔씩, 아주 가끔씩 발정을 일으켰는데그 때마다 이불이며 가방, 방바닥 등 가릴 것 없이 스프레이를 했더랬다.보통 수컷 고양이는 한 살 정도에 중성화 수술을 한다고 하는데양이는 이미 세네살이나 되어버려서 조금 고민하긴 했다. 그래도 앞으로 가족들과 다툼없이(?) 화목하고 건강하게 오래 살기 위해서는양이의 중성화 수술이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이번에 정말 제대로 큰맘먹고 수술을 했다. 수술 12시간 전부터 금식이라기에밥그릇에 있던 밥을 싹 치우니,새벽부터 밥달라며 울어대는 통에 참을 잘 수 없었다.그리고 수술 당일.나는 마지막으로 양이의.. 2016. 2. 25.
[동주] 교과서를 벗어난 윤동주의 아름다운 글들, 또 다른 시의 교과서가 되다 교과서를 벗어난 윤동주의 아름다운 글들, 또 다른 시의 교과서가 되다 - 영화 '동주' 시를 좋아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가끔 서점에 가면 시집코너를 훑어보곤 했다. 그러나 그게 전부였다. 내게 시는, 여전히 어려운 존재였다.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나에게 있어서 '시'란 나의 수능 언어영역 점수의 몇%에 해당하는 과목이었으니까. 시를 전체적으로 바라보고, 들여다보고, 이해하려고 노력한 것이 아니라 그저 수능 기출문제의 예제쯤으로밖에 안보였으니까. 하지만 나에게도 시에대한 나름의 애착은 있었다. 초등학교 4학년, 그러니까 내가 11살 되던 해에 나는 급작스럽게 경기도로 전학을 가게 되었다. 전학간지 얼마 되지 않아 어색해 하던 나에게 첫 상장의 기쁨을 준 것이 있었으니, 바로 교내 시 대회였다. 그 .. 2016. 2. 24.
봄, 봄, 봄, 봄이 오긴 오나보다. 서울의 봄꽃 개화시기가 평년에 비해 1~2일정도 빨라질거라는 뉴스기사를 접했다. 분명 벚꽂은 내가 중학생 시절에도, 고등학생 시절에도, 대학생과 사회 초년생 시절에도 피었던 벚꽂인데, 그땐 몰랐다. 벚꽃이 만개한 봄이 이렇게 따사로울 줄은. 그 봄날을 기다리는 마음이 이렇게 두근거릴 줄은. 그때는 어째서인지 누군가와 함께 꽃길을 가보고 싶다는 생각도 없었고, 특별히 꽃의 아름다움 또한 잘 느끼지 못했었다. 서른이 넘어가고, 서른 하나가 될 무렵이 되어서야 나는 비단 벚꽃 뿐만이 아니라 봄꽃을 기다리는 마음이 어떤 것인지를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다. 작년 이맘때 쯤엔, 그랬다. 엄지손톱만한 벚꽃잎의 대부분이 바닥으로 떨어져 사람들의 발길에 치일 때 쯤, 나뭇가지에 위태롭게 매달려 있는 꽃잎이 한편으로는 측은.. 2016. 2. 18.
[다몽] 9살짜리 어린이 너는 언제나 어린이 ​​​​​​​​ 2016. 2. 8.
[유키구라모토와 친구들] 가장 좋아하는 것을, 가장 좋아하는 친구들과 함께 - 크리스마스 콘서트 아무리 바쁘더라도 ‘꼭 이것만큼은...!’ 이라는 생각으로 챙겨보게 되는 공연이 있습니다. 저에게 있어 유키구라모토의 공연이 바로 그러한 것 중에 하나입니다. 유키구라모토라는 사람 자체가 워낙 유명한 것도 있지만, 그렇게 유명한 곡을 실제로 눈앞에서 연주하는 모습을 볼 때 느껴지는 환희와 쾌감은 그 어떤 공연에서도 맛볼 수 없는 즐거움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올해도 유키구라모토의 공연을 만나보았습니다. 유키구라모토는 보통의 사람들에게도 굉장히 친숙한 아티스트입니다. 그의 음악은 애니메이션, 영화, 드라마, 광고 등을 통해 이미 많은 사람들의 귀에 익숙해 졌습니다. ‘이 곡도 유키구라모토의 음악이었어?’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의 음악은 이미 우리의 삶 깊숙한 곳까지 자리 잡고 있습니다. 특히.. 2016. 1. 28.
[양이] 양이는 묘해 양이는 묘하다. 묘묘묘묘묭.고양이 책을 읽고 있는 내 앞에 굳이 자리깔고 누워 자는 이유는 뭔가??? ​ 2016. 1. 27.
[알레산드로 멘디니전] 장르를 넘나드는 위대한 예술가, 알레산드로 멘디니를 만나다 장르를 넘나드는 위대한 예술가알레산드로 멘디니를 만나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디자인으로 쓴 시’ 였습니다. 건축분야의 거장으로 자리 잡은 그가, 어떻게 보면 가히 공학의 깊이에 대해 이야기 할 것만 같은 그 건축가가 ‘시’에 관한 이야기를 한다니 조금은 생소했습니다. 총 11가지 테마와 공간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알레산드로 멘디니가 과연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 그가 할 수 있는 예술 영역은 얼마만큼인지를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다양한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모든 작품을 하나하나 완벽하게 이해하긴 어렵더라도, 최소한 그의 작품에 어떤 시적인 의미가 담겨 있는지에 대해 이해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작품들을 천천히 관람하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먼저 만난 작품은 동심과 상상력을 동시에 자극하는 화사한 색감.. 2016. 1. 15.
오랜만이야 눈. 고양이. 발자국. 나. 2016. 1. 15.
2015년을 모아담기 2015년을 마무리 하며, 행복했던 기억들을 담은 사진들로 스냅스에서 앨범을 만들었다.시대가 디지털이 되면서 폰으로 사진을 찍고, 메모리에 사진들을 저장하는것도 좋지만그래도 아직은 아날로그의 느낌, 손으로 서걱서걱 종이를 넘기는 느낌이 좋아서난 아직 이렇게 종이에 인쇄된 것들의 느낌을 꽤나 좋아한다. 2015년의 앨범은 8월부터의 사진들이라 장수가 많지는 않았지만한 페이지에 한 장의 사진을 꽉꽉 채워 나름대로 의미있게 채워보았다. 자, 2016년에는 또 얼마아 행복한 기억들을 차곡차곡 담을까? 벌써부터 기대된다. 2016. 1. 11.
엑셀 특정 텍스트를 포함하는 셀의 합계를 구하는 함수 식 엑셀 특정 텍스트를 포함하는 셀의 합계를 구하는 함수 식 그림처럼 특정 텍스트가 포함되어있는 행의 셀 합계를 구하는 식을 필요로 할 때.예를 들어, 그림에는 A,B,C가 각각 섞여서 항목이 배치되어 있는데이를 A의 합계, B의 합계, C의 합계를 각각 구하고자 할 때 쓰는 식. =SUMIF(항목,"A",합계를 얻고자 하는 범위) 그림에서 반영하자면 A에 해당되는 행의 합계를 구하기 위해서는=SUMIF를 입력하고 '이름'열의 A부터 마지막 B까지 선택한 후 "A"를 입력하고'금액'열의 \5,000부터 마지막 w3,000까지 스크롤하여 선택하면 된다.식으로 쓰자면, =SUMIF=(B2:B9,"A",C2:C9) 이렇게 된다. 2016. 1. 11.
[양이] 마약단속 나왔습니다. 원형 골판지 스크래쳐를 사드렸더니 좋아서 죽을라고 함. 절대 안나오신다고 함. 남은 여생을 여기서 보내도 여한이 없다 함. 그래서 캣닢까지 뿌려줬더니... 나머지는 상상에 맡김.​ 2016. 1. 6.
젊은이의 홍대 데이트란 이런것? ​​ 그저 그런 은막대기를 반지로 승화(?)시켜줌. 2016. 1. 4.
[포토샵] 여러 장의 사진 보정, 자동 기능으로 한번에 보정하기! (반복 작업을 자동으로) 포토샵에서 반복적인 작업을 자동으로 처리해 주는 Action & Automate 기능 여러 장의 사진을 편집하다보면 동일한 효과를 모든 사진에 주어야 할 때가 있다.가령 모든 사진을 흑백으로 만든다던가, 큰 사이즈의 이미지 크기를 모두 일괄적으로 줄인다던가 등등.이런 작업들을 할 때 예전에는 거의 노가다급(?)으로 일일히 작업했는데포토샵의 Action 기능을 통해 귀찮고 번거로운 작업을 한번에 끝낼 수 있다.물론 이 Action 기능은 단순한 작업 뿐 아니라, 포토샵 내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작업을 자동으로 기록하기 때문에여러 번 손이 가는 작업물을 빨리 처리할 수 있다. 예제 동영상은 사진을 흑백으로 변환하고 원본 폴더와 다른 폴더에 저장 (Save as) 하는 과정이다.다른 효과나 작업들도 작업 순서는.. 2015. 12. 31.
[일러스트레이터] 글자의 각진 모서리 둥그런 곡선으로 바꾸기 내가 까먹지 않기 위한 기록.일러스트레이터에서 글자(또는 도형)의 각진 모서리를 둥그런 곡선 형태로 만들기. 1. 글자라면 해당 글자를 선택한 후 마우스 오른쪽 클릭 -> Create Outline을 선택해 글자를 깨준다.2. 깨진 글자들은 그룹으로 묶여있는 상태이니 다시 마우스 오른쪽 클릭 -> Ungroup을 선택해 그룹을 풀어준다.3. 모서리를 바꾸고자 하는 글자 하나만 선택한 후 좌측 메뉴의 펜툴 (Pen Tool)을 꾹 눌러 Add Anchor Point Tool선택4. 모서리를 둥글게 하고 싶은 모서리의 좌우에 클릭, 클릭! 해서 앵커 포인트를 추가한다. (이미 있는 부분은 안해도 됨.)5. 다시 펜툴에서 Delete Anchor Point Tool을 선택해서 각진 모서리에 해당하는 앵커 포인.. 2015. 12. 31.
[다몽] OOH AHH 한 뒷발이 섹시한 다몽이 ㅋ발바닥 털 때문에 하도 미끄러져서 발만 이발을 하는데그마저도 귀여운 다몽이 ㅋ(약간 닭발같...) ​ 2015. 1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