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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리빙디자인페어 2015, '취미생활'로 꽉꽉 채웠다. 서울리빙디자인페어 2015, '취미생활'로 꽉꽉 채웠다. 올해도 여전히 리빙디자인페어의 볼거리는 풍성했습니다. 왠지 해를 거듭할 수록 아이템들이 다양해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올해의 주제는 '취미생활' 이었는데, 이 주제에 굉장히 잘 부합되는 부스들로 채워졌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작년까지만해도 '리빙'이라는 부분에 초점을 많이 맞춰서 인테리어 부분에서 볼 것들이 많았는데, 올해엔 인테리어 분야보다는 주제인 '취미생활'에 더 많은 포커스가 되어 있어서 인테리어가 다소 약해졌다는 느낌이 든 점입니다. 물론 인테리어 박람회가 아니라 우리 삶의 전반적인 것을 종합적으로 다루는 박람회다보니 어쩔 수 없는 노릇이긴 합니다. ▲ 서울리빙디자인페어 스팟영상 (출처 : 서울리빙디자인페어 홈페이지).. 2015. 4. 4.
[양이&수구] 대판 싸움질하는 두마리의 고양이를 본적이 있는가? ​​​ 수구가 덩치가 좀 컸다고 양이한테 대들었다. 양이 덩치 못따라가는거 알면서... 결과는 참혹(?)하게 수구의 완패. 2015. 4. 1.
랜드로버 vs 레인지로버 뭐가 맞을까? 예전에, 내가 고등학생이었을 때였다. 하루는 길가에 지나가는 차를 보며 "와, 저 차 브랜드가 랜드로버다!" 라고 했었다.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당시엔 자동차 브랜드를 몰랐음.) 그런데 순간, 그 얘기를 들은 친구가 피식 웃으며 "저건 레인지로버야."라는 것이었다. 나는 내가 설마 잘못 읽은건가 싶어서 다시 차를 봤다. 분명 'LAND'로 시작하는 단어였다. 그래서 "저건 랜드라고 읽는거 아니냐"고 했더니 외려 그 친구는 나를 촌스러우며, 차에 대해 전혀 모르는 무식쟁이로 만들려는 듯 대꾸했다. 그 이후 나는 그 차의 브랜드 네임이 '레인지 로버'인줄 알았다. 몇 년이 흐른 후, 나는 그때 그 차의 브랜드 네임이 랜드로버가 맞았으며, 그 친구가 말했던 레인지 로버는 차.. 2015. 3. 31.
2015 교향악축제 - 아름다운 선율의 클래식과 함께 4월의 봄을 만나세요! 19일간의 아름다운 클래식 향연, 교향악축제 매년 4월이 되면 예술의 전당에서는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이 끊임없이 울려 퍼집니다. 바로 ‘2015 교향악 축제’가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4월 1일부터 19일까지 총 19일간 개최되는 교향악 축제는 올해로 27회를 맞이한 축제입니다. 서울 뿐 아니라 교향악 공연을 자주 접하기 어려웠던 지방과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음악의 벽을 과감히 허물어 내는 시도와 다양한 레퍼토리를 통해 대한민국 교향악의 현주소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축제의 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 1989년 1회를 시작으로, 현재는 국내 대표 교향악단과 세계무대에서 당당히 활약하고 있는 최고 실력의 연주가들이 함께 꾸며나가는 공연입니다. 전국 각지의 교향악단이 한 자리에 모이는 만큼, 국내 최고이.. 2015. 3. 31.
[행복청] 세종시의 똑똑한 회의, '영상회의'로 시작합니다! 세종시의 똑똑한 회의, '영상회의'로 시작합니다! '회의', 단어만 들어도 벌써부터 지루한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세종특별자치시가 하면 이 회의마저 최첨단 시스템으로 더 이상 지루하지 않습니다. 세종시는 지난 2월 12일 오전에 개최된 주간 간부회의를 시작점으로 삼아 행정부시장의 주재로 개최되는 다양한 주제의 회의를 영상회의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 영상회의를 통해 기존의 회의모습이 크게 바뀔 것으로 보인다. (출처 : 해외문화홍보원) 그 동안 책상에서 서류를 넘겨보며 서로의 의견 교환이 다소 적게 느껴졌던 것에 비하면 굉장히 스마트한 회의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상호간의 모습을 통해 실제 회의와 다름 없는 시스템을 구축하다 보니, 의견 교환이 더욱 자유로워지고 더 좋은 의견을 제시하는 데에.. 2015. 3. 31.
지난 7일간의 검색 유입 문장이라니 가끔 블로그 관리를 하다보면 사람들이 어떤 검색어를 통해 블로그에 들어왔는지를 들여다보는데, 이걸 읽다보면 가끔 의외의 문장형 질문들이 보인다. 것도 생각만큼 평범한 문장은 아니고, 나름대로 검색한 사람들이 진지하게 접근한 것 같은 그런 검색 문장이다. (단어가 아니라 문장으로 검색했다는 점은 독특하다. 보통은 단어로 검색을 하는데 말이다.) 그래서 찾아본 최근 7일간의 독특한 문장 검색 유입. 당신이 사랑했던 그 점이 당신을 아프게 한다▶ 아마 지난 사랑을 잊지 못하고 있는 사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 질문. 가장 중요한 인생의경험은 무엇입니까▶ 나도 아직 살면서 가장 중요한 인생의 경험이 무엇이라고 정의내리지는 못하는데...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는 사람▶ 설마 가랑비에 옷 젖는 줄 정말 모를.. 2015. 3. 30.
[K-PET pair] 2015 케이펫 페어! 기대만큼 알찬 박람회 :) [K-PET pair] 2015 케이펫 페어! 기대만큼 알찬 박람회 :) 3월 28일부터 29일까지 SETEC에서 케이펫 페어가 열리고 있습니다. 케이펫 페어는 1년에 2회 진행되는 반려동물 종합 박람회입니다. 동일한 주제로 1년에 2회나 개최되지만 매 번 박람회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그만큼 늘어나고 있다는걸 반증하는 게 아닐까 합니다. 올해에도 어김없이 찾아온 케이펫 페어,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북새통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SETEC에서는 오랜만에 개최하는 것 같은데, 2곳으로 나누어진 전시장을 이리저리 분주히 오가며 좋은 제품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고양이와 강아지를 모두 키우는 입장이다 보니, 봐야할 것도 두 배로 많았던 것 같네.. 2015. 3. 28.
[양이] 고양이가 영화배우를 닮았다. ​ 양이는 영화배우를 닮았다. 아주 유명한 배우, 이름하야 '고창석'. 잠잘때가 되면 슬금슬금 파고들어오는 녀석. 어디 내놔도 질겁하지 않고 침착하면서도 스킨십과 애교를 너무너무 좋아하는 아이. 양이찡 사라해염 >_ 2015. 3. 27.
[양이&수구] 마법의 캣닙 ​ 심심해하는 것 같길래 마법의 캣닙을 쫙 뿌려줬더니 귀여운것들이 막 뒹군다. 힝, 너무 재미져 ㅜㅜ 2015. 3. 27.
[스위트 코리아 2015] 달달하려다 말았다. 달달함이 부족했던 스위트 코리아 2015 지난 목요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Sweet Korea 2015에 다녀왔습니다. 스위트 코리아라니, 대체 얼마나 달고 맛있는 음식들이 즐비할까요! 기대감은 매우 높았습니다. 그동안 커피 박람회나 초콜릿 박람회 등 뭔가 맛있는 것과 관련이 있다면 나름대로 꾸준히 관람하고 있는데 박람회 이름부터가 '달다!!'고 대놓고 적어 놓은 박람회는 처음이었기 때문이죠. 킨텍스를 찾아가는 것은 언제나 그렇듯 매우 멀고 험합니다.(?) 킨텍스는 3호선 종점이 대화역에서도 도보로 400미터 이상이 떨어져 있고, 본 박람회가 개최되는 7,8홀은 킨텍스의 가장 안쪽까지 걸어들어가야 하기 때문인데요. 대중교통으로 방문하기엔 정말 만만치 않은 곳임에 틀림없는 것 같더라구요. 그럼에도 불.. 2015. 3. 27.
[스물] 모든 스무살을 위하여 모든 스무 살을 위하여, 스물 저는 서른입니다. 저에게도 스물이었던 시절이 있었죠. 딱 10년 전에 말입니다. 이번 영화는 지난 나의 스무 살이 어땠는지를 다시 한 번 회상해보고자 관람한 영화는 절대 아닙니다. 그럴 의도조차 없었구요. 그보다는, 사람의 인생을 놓고 특정한 시기를 표현한 영화들이 많이 있는데, 이렇게 대놓고 스무살 적의 이야기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는 기획의도가 왠지 재미있어 보여서 관람하게 되었달까요. 그냥 재미있을 것 같았습니다. 스무 살의 병맛(?)짓 모음 사실 개인으로 청춘은 아파봐야한다, 젊어 고생은 사서한다, 이런 류의 이야기를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해서 저의 스무살이 곱게 지나간 것도 아니죠. 꼭 스물이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20대 초반에 제가 겪었던 일들이 .. 2015. 3. 27.
[신데렐라] 다 아는 동화 이야기, 그리고 '겨울왕국의 열기' 끼워팔기? 신데렐라가 실사판으로 개봉했다고 합니다. 소식을 접하자 마자 '이건 봐야되!'라는 의견을 접수(?)하고 냉큼 영화를 보기로 했습니다. 그것도 CGV 골드 클래스라는 곳에서 말이죠. 살면서 단 한번도 이렇게 비싼 돈을 주고 본 적이 없지만 골드 클래스는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하는 통에 결국 2명 60,000원을 내고 덜컥 예매를 했습니다. 페퍼로니 피자도 13,000원을 주고 덜컥 사먹었습니다. 그리고 처음 만난 골드클래스 상영관은 정말 천국이 따로 없더군요. 골드 클래스, 그리고 익숙한 신데렐라 스토리 영화관을 이야기하려는 게 아니라, 이 영화와 골드 클래스가 참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화려하고 액션미 넘치는 역동적인 영화보다 뭔가 침착하고 우아한 스타일의 영화를 이곳에서 보는 게 좋을것 같네.. 2015. 3. 23.
[세인트빈센트] 우리 주변의 가까운 사람 중 '성인'에 가까운 사람은 누가 있을까? 우리 주변의 가까운 사람 중 '성인'에 가까운 사람은 누가 있을까? 우정에 관한 영화가 자주 개봉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꼭 동갑끼리의 우정이 아니더라도 나이나 성별, 국적을 떠나 진정한 우정을 실천하는 스토리의 영화들 말입니다. 를 두고 우정영화라고 해도 좋을까, 하는 생각이 잠깐 들긴 했지만 결과적으로 나이를 떠난 우정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 맞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록 그 우정이 시간당 10불짜리 우정이라고 해도 말이죠. 극 중 우정을 쌓는 두 사람은 영화의 제목에도 언급되어있는 '빈센트'라는 여든이 넘은 할아버지와 초등학생 '올리버'입니다. 올리버는 변호사 아버지의 바람기를 견디다 못한 엄마의 손을 잡고 집을 나와 살게 된 아이이고, 빈센트라는 할아버지는 모두에게 까칠해서 다가.. 2015. 3. 19.
[채피] 반전결말! 미래형 귀여운 어린이는 이런 느낌일 것이다?! 채피의 반전결말! 미래형 귀여운 어린이는 이런 느낌일 것이다?! 사실 이 영화는 그다지 내키지는 않았다. 보통 영화를 고르는 기준이 예고편 혹은 포스터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채피는 포스터와 예고편 모두에서 나를 만족시키지 않았기 때문이다. 심지어 로봇을 주제로 했다고 하니, 기존에 개봉한 영화들과 스토리가 크게 다르지 않을거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나마 최근에 관람한 로봇 관련 영화중에 '빅 히어로'는 귀여운 풍선을 모티브로 한 애니메이션이기때문에 관람했는데, 채피라는 영화는 굳이 봐야 할 이유가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람하게 된 이유는 '생각보다 괜찮다'라는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가 많았기 때문이다. 보통 영화를 관람한 이후의 반응을 보면 재미가 있거나 없거나 둘 중에 하나인데 이 영화는 대부분의.. 2015. 3. 17.
[2015 서울 국제 불교 엑스포] 2015 서울국제불교박람회 2015 서울국제불교박람회 지난 3월 12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개최되었던 서울국제불교박람회에 다녀왔습니다. 그동안 기독교 관련한 행사들이 여럿 개최되는 경우는 자주 봤지만 '불교'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박람회에 가보는건 처음이라 많은 기대를 했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박람회에 만족스러웠습니다. 꼭 자신의 종교가 불교가 아니어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정보 (템플스테이, 사찰음식 등)가 많았던 점이 좋았습니다. 특이 가장 눈에 띄었던 부스가 있었는데요, 청년들이 불교문화와 관련한 주제로 최근의 젊은이들의 트렌드에 맞춰 불교문화를 재미있게 디자인해놓은 부스가 한군데 있었습니다. 우리가 평소 알고 있었던 표어를 익살스럽게 바꾸거나, 부처의 10제자 그림을 현대감각으로 해석해놓은 작품들이 꽤 재미있더라구요. .. 2015. 3.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