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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안마이어 전시회 - 내니의 비밀] 사진은, 그저 사진으로만. 사진은, 그저 사진으로만. 나는 사실 사진이라는 분야에 그렇게 큰 관심이 있는 사람도 아니고, 잘 찍는 사람도 아니며, 사진을 자주 찍는 취미조차 없는 사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비비안 마이어' 사진전을 관람하게 된 이유는 단순하다. '사진 전시회'였기 때문이다. 전시회는 왠만한 장르를 불문하고 내키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찾아보는 성격탓에 보게되었다. 비비안 마이어라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온라인 상에서 등장한지는 사실 몇 달 정도는 되었다. 처음 이 사람에 대해 접했던 것은 그녀의 일생에 관한 기록을 담은 영화(비비안 마이어를 찾아서)가 개봉되었기 때문이었다. 일전에 '제네시스'라는 영화를 통해 사진에 대해 이야기 하는 다큐멘터리 형태의 영화가 어떤 스타일인지를 한 번 경험해 봤던 터라 이번 영.. 2015. 7. 6.
today 어떤 날. 오랜만에 따뜻해진 햇빛. 선선하게 불어오는 바람. 예쁜 뭉게구름 몇 개. 모든 의미. 2015. 7. 4.
[다몽] 섹시 도발 시스루룩을 소화하는 수컷 시스루를 입고 도발적인 윙크를 날리는 다몽이. 누가봐도 남잔데 이러고 있다. ​​ 2015. 7. 4.
흉악범에 관한 이야기 동물에게는 죄가 없다. 누누히 얘기하지만, 사람이 문제다. 귀엽고 예쁘고 멋지다고 끌어안을땐 언제고 컸다고, 짖는다고, 늙었다고 버려버린다. 하기사, 제 배 앓아 나은 지새끼도 내다버리는데 동물 버리는 일이야 오죽 쉬웠을까? 동물을 학대하고 유기하는 모든 사람들만큼은 살아생전 그만한 죗값을 치르고 죽는 그 순간까지도 고통받았으면 좋겠다. 2015. 7. 4.
[길냥이] 다정함이 폭발한다 오늘은 어제보다 한걸음 더 허락해준 길냥이들. 두마리가 꼭 붙어다니는 모습이 보기 좋다. 이럴 때 보면 양이가 외로울것도 같다. 맨날 수구, 탄이랑 같이 뭉개면서 지냈는데 더이상 볼 수도 만날 수도 없으니 말이다. 억지로 정을 붙일땐 언제고, 억지로 떼어놓는 사람들이 미울만도 하다. 아무튼, 매일 마주치는 노랑이 두마리. 다음주 월요일에 또 만나자 ♥ ​​​​​​ 2015. 7. 3.
여행에서 얻을 수 있는 것 여행 다녀온 (특히 외국) 사진을 보면, 그곳에 다시 가고싶다는 생각이 든다. 한 번 맘에 든 곳은 또 다시 가고싶어하는 성격탓에, 같은 여행지를 두 번 가는 일이 생각보다 많다. 익숙한 장소에서 익숙한 풍경을 보며 익숙한 음식을 먹는것을 좋아한다. 낯선 것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때문일지도 모르겠지만, 개인적인 취향은 그러하다. 그렇게 나를 만족시키는 곳이 부산이다. 잠시나마 몸담고 살았던 동네라서 익숙하다는 것도 있지만, 분명 부산에는 서울에는 없는 매력이 있기 때문이다. 처음 부산에 나 홀로 살게 되었을 때는 많이 막막하고 서럽고 슬프고 외롭기도 했다. 하지만 딴에는 한 번 겪어본 일이라고 (부산 가기 직전에 호주에서 혼자 살아본 경험...?) 많이 외로워 하지는 않았다. 해운대 바닷가가 지척이라 언.. 2015. 7. 3.
[길냥이] 고양이들도 제 짝이 있건만 ​​​ 오늘은 회사 앞 길냥이를 조금 더 자세히 볼 수 있었다. 휘릭거리는 휘파람 소리에 고개를 돌린 찰나를 놓치지 않고 찰카닥. 예쁘다고 칭찬하며 한걸음 다가가니, 무성한 잡초들 사이로 한마리가 더 있었다. 둘이 똑같이 생긴걸로 봐서 형제지간인 것 같은데 (혹은 애인이나 부부...?) 아무튼 귀엽다. 동물들은 참 사랑스럽다 ♥ 2015. 7. 2.
[양이] 의자왕 양이는 의자왕. 이하 생략 ㅋ ​​ 2015. 7. 2.
[다몽&양이] 개와 고양이가 사이가 안좋다고? 아닌데!? 다몽이는 올해로 8살이고 양이는 3살이다. 양이가 다몽이를 만난지는 1년도 채 안됐다. 표면상으로는 둘 사이가 굉장히 안좋아도 이상할 것이 없다. 물론 아직까지 다몽이가 양이를 견제하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이럴 때 보면 영락없이 귀여운 반려동물들이다. 앞으로도 무리 없이 행복하게 쭉 같이 살았으면 좋겠다. ​​​ 2015. 7. 1.
[길냥이] 오후의 산책 회사 근처에 자주 출몰하는 노랭이씨. 3분정도 졸다가 간다. ​​ 2015. 7. 1.
[양이] 모두의 침대 고양이 책을 읽다가 전기로 은은하게 데워지는 캣베드(cat bed)라는걸 알게됐다. 왠지 자기 방석 하나 없이 식구들의 침대나 의자를 돌아다니며 내키는곳에 눕는 양이가 안쓰러워 그 제품을 우리나라에서도 파는지 검색했다. 그러나 내가 원했던 제품은 어디에도 없었다. 우리나라의 애완용품시장, 그중에서도 고양이 시장은 아직도 턱없이 작기만 하다. 그래도 그나마 나은 건 개를 위한 용품들은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는 것이다. 아무튼, 적당한 쿠션을 발견하지 못해서 왠지 미안한 마음에 "양이야, 침대 편해?" 라고 물어봤더니 "야아앙" 이라고 대답하며 책상과 침대가 맞물린 곳으로 자연스럽게 들어가 누웠다. 그리곤 곧바로 잠들었다. 왠지 미안하다. 좋은 잠자리를 마련해주고 싶다. ​​ 근데 뜬눈으로 자는 것 같아 보이.. 2015. 6. 28.
[양이] 애교에 능한 수컷 고양이의 한밤의 교태 양이는 애교에 능하다. 인간과 어떻게 놀아줘야(?)하는지를 너무나도 잘 알고있다. 그래서 가끔 난 정신없이 양이와의 놀이에 푹 빠지곤 한다. 양이는 배를 긁어주면 그릉그릉 거리다가 배를 뒤집고 누워서 버둥버둥거린다. 그 모습이 진짜 숨막히게 귀여워서 사진을 안찍고 넘어갈 수가 없다. 그동안 좀 소홀했던 이쁨을 이번에 와장창 쏟아붓고 있으니 양이도 좋고 나도 좋다. ​​​​​​ 2015. 6. 28.
꿈이 기나긴 꿈을 꾸었구나. 2015. 6. 26.
민감하고 건조한 피부를 가진 나를 위한 진짜 클렌져 - 지베르니 아크웰 버블프리 민감하고 건조한 피부를 가진 나를 위한 진짜 클렌져 - 지베르니 아크웰 버블프리 얼마 전, 아는 지인으로부터 클렌져 하나를 추천받았다. 피부에 관한 이야기를 하다가 내 피부가 더 최악이네, 니 피부가 더 최악이네같은 이야기를 하다가 전해들었다. (이유는 알 수 없으나, 여자들은 왠지 피부 얘기를 할 때 자신의 피부가 얼마나 더 좋은가보다 피부가 얼마나 최악인가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유일하게 같은 증상(?)으로 굉장한 민감성 피부라는 점이 있었는데, 최근 클렌져를 바꾸고 나서 생각보다 좋아졌다는 이야기였다. 마침 샘플이 있다기에 한번 써보라며 내게 덥썩 쥐어주었다. 그 클렌져가 바로 '아크웰'이다. 사실 그동안 자극도 적고, 민감성 피부에도 잘 맞는 클렌져들을 수 없이 많이 사용해 봤지만 딱히 피부에 .. 2015. 6. 25.
[양이] 양이가 사랑하는 그곳! 양이가 갑자기 안보여서 이름을 부르니 베란다 어딘가에서 울음소리가 들렸다. 나가보니 펼쳐놓은 밥상과 화분 사이에 가지런한 자태로 앉아있는 양이 발견! 낮엔 이곳에서 햇빛을 쬐고 있다고 한다. 근데 밤엔 왜.....-_-? ​​​​ 2015. 6.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