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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 my life447

또르르 또르르 축축 늘어지는 월요일이다.그래도 요즘엔 좀 괜찮아지나 싶었는데또다시 구렁텅이로 또르르. 언제쯤이면 좀 괜찮아지려나, 나는. 2015. 7. 20.
[제나 할러웨이 사진전] 미지의 공간을 탐닉하는 인간의 욕구 - 또 다른 사진을 남기다 멋진 풍경을 보고 있노라면, 이 장면을 죽을때 까지 잊을 수 없도록 기억에 강하게 남기고 싶다는 생각을 누구나 한 번쯤 해 보았을 것이다. 이러한 필요에 의해 발전하기 시작한 카메라의 다양한 기능은 날이 갈수록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 나는 여기서 한가지 갈림길에 부딪힌다. 내가 보고 있는 장면을 최대한 왜곡 없이 그대로 기억할 것인가, 아니면 보다 아름답게 기억하기 위해 사진에 손을 댈 것인가. 이번에 관람한 세계적인 수중사진 촬영작가인 '제나 할러웨이'는 나의 이러한 고민을 굉장히 깔끔하게 해결해 주었다. 제나 할러웨이의 사진전은 예술의전당 1층 한 켠의 크지 않은 7전시실에서 진행되었다. 전시의 규모가 그렇게 크지 않았고, 주제 또한 쉽지만은 않았기 때문에 관람하는 사람들이 많을거라곤 예상하지도 못.. 2015. 7. 20.
[6일차] 잡초 ​ 아무도 관심갖지 않아도 잘 자라는거 보면 신기하다. 2015. 7. 20.
이번주 바이오리듬 예보 이번주엔 주말까지 비가 올 예정이란다. 덩달아 내 기분도 주말까지 우울할 예정이다. 날씨때문에 우울해지는 게 아니라 기압이 낮아지면 어쩔 수 없이 우울해진다. 이놈의 바이오리듬이 날 돕지 않는구나. 2015. 7. 20.
나는 뱀파이어다 뱀파이어가 되는 꿈을 꾸었다. 그냥 되는게 아니라, 일련의 과정을 거쳤다. (그 과정은 다소 쪽팔려서 기록하진 않겠음...) 내가 뱀파이어 영화들을 좋아하긴 하지만 이렇게 본격적인 꿈까지 꾸게될줄은 몰랐다. 하하하. 나 진짜 빠르고 힘세던데. 2015. 7. 20.
내 눈을 바라봐 넌 행복해지고 요즘엔 진심같은게 무슨 소용인가 싶다. 말하지 않으면 모르는게 진심인데, 그렇다고 그걸 말해도 전해진다는 보장은 없다. 아무리 말해도 전해지지 않는 상황을 두어번 겪다보니 이젠 좀 지친다. 그리고 생각보다 아프다. 2015. 7. 19.
드라마 사운드 인생은 도대체 우리에게 뭘 가르치려고 이런 모진 일들을 견디게 하는걸까 2015. 7. 19.
[5일차] 작은 위로 ​힘들고 우울한 기분을 달래는데 여러 방법이 있다. 영화를 보기도 하고 책을 보기도 한다. 그중에 제일은 역시 드라마다. 요즘엔 응답하라1994를 다시 본다. 부산의 기억이 같이 엮여있는 드라마, 비오던 날 생굴을 먹으며 봤던 그 드라마. 새삼스레 부산이 다시 가고싶다. 2015. 7. 19.
시크릿가든에서 현빈이 말했다. 얼떨떨해. - 김주원 2015. 7. 18.
[4일차] 사부작 거려라 ​ 그렇게 사부작 사부작. 생각도, 마음도. 2015. 7. 18.
버라이어티한 꿈을 1. 눈사태가 집을 두번이나 덮치는 꿈을 꿨다. 온갖창문을 다 걸어잠궜는데도 눈이 집안까지 밀고 들어왔다. 나는 강아지 고양이를 보호하기 바빴다. 2. 느닷없이 EBS 에 취직하는 꿈을 꿨다. 신입인 내게 선임이 일을 시켰다. 6번 회의실 빔 프로젝터에 화면을 띄우라나? 3. 언니랑 놀이공원엘 놀러갔다. 예전에도 꿈에서 몇 번 본적이 있다. 무섭게 회전하는 놀이기구는 못타고 번지드롭 같은 녀석만 타기로 했다. 그러나 정작 타지는 못하고 깼다. 2015. 7. 18.
그러니까 내가 하고싶은 말은 문장을 읽다보면 숨겨진 행간의 의미를 찾을때가 있다. 글을 읽으며 희열을 느끼는 부분이다. 아 이런거구나, 이런 미묘한 뜻이 숨어있었구나 하는 걸 느낄땐 정말 짜릿하다. 이 맛에 책을 읽는것 같다. 그러나 행간을 눈치채는 즐거움은 책보다는 대화에 더 많다. 2015. 7. 18.
[3일차] 아그작아그작 ​벌써 4번째 액정파손. 아이폰을 사용한 8개월간 무려 4번. 수리에 쓴 돈만 60만원돈. 이제그만!!! 2015. 7. 17.
아이폰 이런 XXXX 아이폰 액정이 벌써 4번째 깨졌다.이젠 남아있는 보험료도 없다.사설업체밖에 답이 없다. 16만원.아.내 소중한 알바비가 액정값으로 다 나가네. 2015. 7. 17.
[픽셀] 나도 한때 블럭 몇 개 정돈 우습게 깨던 '오락덕후'다! 픽셀 (2015) Pixels 7.8감독크리스 콜럼버스출연아담 샌들러, 케빈 제임스, 미셸 모나한, 피터 딘클리지, 숀 빈정보SF, 액션, 코미디 | 미국 | 106 분 | 2015-07-16 글쓴이 평점 제목만 듣고 영화를 봐야겠다는 생각이 든 영화는 정말 오랜만이었다. 제목이 '픽셀'이라니!? 굉장히 디지털스러우면서도 아날로그틱한 이 이름에 나는 기어코 예매버튼을 누르고 말았다. 그것도 개봉 당일로. 오락적인 요소가 섞인 영화 장르를 보통 '오락영화' 라고 칭하곤 하는데, 정말 진짜배기 오락영화가 바로 픽셀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 내내 등장하는 다양한 게임들은 3~40대 사람들에게 향수를 주기에 충분할 뿐만 아니라 등장하는 게임을 모르는 아이들에게도 재미있는 오락거리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2015. 7.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