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 my life447 나의 365일을 담아 한 권의 사진책을 만들테다! 2015. 7. 24. [10일차] 일상을 탈출하고싶은 여자의 책꽂이 언제든, 어디로든 떠날 준비가 되어있다. 최소한 마음가짐이라도 말이다. 그렇게 마음을 다지다 보면, 언젠간 이룬다. '2012 호주' 라고 막연히 써논 대화명이 실제로 이루어진 것처럼 말이다. 2015. 7. 24. 꿈꾸는 자의 내일은... 단 하루라도 꿈을 안꿨으면 좋겠다. 설령 꿈을 꾸더라도 기억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것이 슬픈 꿈이라면 더더욱 그러하다. 2015. 7. 23. [9일차] 씨원한 냉커피 스타벅스향 풍기는 진한 아메리카노 또는 달달함이 가득한 맥심 모카 커피믹스. 당신의 선택은? 2015. 7. 23. 암살 바라는 것도 없이 이룰것도 없이 제 한몫숨 다 바쳐서 이 나라의 독립을 이끌었던... 아름다운 영웅들. 암살이란 단어보다 더 괜찮은 단어는 없었을까 2015. 7. 22. Gentle woman 손님입장에서 우버택시를 이용하면 기사분들이 친절하고 젠틀하시다. 우버 기사분들도 우버 이용고객은 카카오택시 손님에 비해 젠틀하다고 한다. 나도 젠틀손님! 2015. 7. 22. [8일차] 그럴리가 울지 않기 위해, 슬프지 않기 위해, 아프지 않기 위해, 그리고, 잊기 위해 했던 거짓말. "괜찮아" 하지만 단 한번도 괜찮은적이 없다. 단 하루도, 두근거리지 않은적이 없다. 2015. 7. 22. 마음이라는 이름의 장기 심장처럼 '마음'이라는 장기가 있다면 좋을텐데.아프면 아프다고 할 수 있고, 치료를 할 수도 있으니 말이다. 마음은, 아무리 아파도 아프다고 할 수 없고그렇다고 완치할 수 있는 별다른 치료법이 있는것도 아니다.그저 아픔과 치유의 모든 과정을 혼자 겪고 혼자 이겨내야 한다.아주 잔인하게도 말이다. 2015. 7. 22. 상류사회5 "그 말 믿니?" "믿네, 내가. 어느 순간부터 믿고 있었네." "걔가 그렇게 좋아?" "아니. 사랑해." 2015. 7. 21. [7일차] 이렇게 아름다운데 우리는 왜 매일같이 반복되는 이토록 아름다운 시간을 채 즐기지도 못하는가, 에 대한 단상. 2015. 7. 21. 아이오리진스 여자와 남자는 서로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서로를 알아볼 수 있었다. 남자는 여자에게 다가가 옆자리에 앉았고, 여자는 멘토스를 하나 꺼내 남자에게 쥐어준 뒤 자리에서 일어났다. 여자가 문 앞에 서서 창 밖을 바라보자남자는 여자 뒤로 다가와 헤드셋을 그녀의 귀에 덮었다. 여자는 살며시 미소지었고,남자는 자신이 듣던 음악을 여자에게 들려주었다. 지하철 문이 열리자 여자는 그대로 문 밖으로 걸어나갔고,남자는 헤드폰이 떨어질세라 그대로 문 밖으로 따라 나갔다. 터벅터벅 걸어가던 여자는 순간 멈춰 돌아섰고,덩달아 걸어가던 남자도 놀라 멈춰섰다. 그리곤 그 둘은 키스했다.단 한마디의 말도 없이. 2015. 7. 21. 선잠자는 아낙네 난 꿈을 너무 많이 꾼다. 그것도 매일. 평균 하루에 2개 이상은 꾼다. 스토리, 장르, 등장인물도 모두 다르다. 주로 공포가 60%정도, 판타지가 30%정도다. 즉, 자다가 두번은 깬다는 말이다. 2015. 7. 21. 백지영, 린 "부디 나를, 잊지 말아요." 2015. 7. 21. 상류사회4 순진한건 이용당하고 버려지기 쉬워. 2015. 7. 20. 연애를 글로 배운다. "나는 그녀를 사랑했다, 이게 바로, 그 당시, 내가 한 짓에, 줄곧 후회하긴 하지만, 내가 붙인 이름이다." 남자는 정작 여자의 얼굴을 모호함으로 규정하지만, 여자를 만났던 벤치, 여자가 불렀던 노래를 기억한다. 지나간 사랑의 대상은 대개 희미하다. 대신 장소가, 소리가 남는다. - 김뉘연(워크룸프레스 편집자) 2015. 7. 20. 이전 1 ··· 5 6 7 8 9 10 11 ··· 3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