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보기609 [양이] 고양이가 영화배우를 닮았다. 양이는 영화배우를 닮았다. 아주 유명한 배우, 이름하야 '고창석'. 잠잘때가 되면 슬금슬금 파고들어오는 녀석. 어디 내놔도 질겁하지 않고 침착하면서도 스킨십과 애교를 너무너무 좋아하는 아이. 양이찡 사라해염 >_ 2015. 3. 27. [양이&수구] 마법의 캣닙 심심해하는 것 같길래 마법의 캣닙을 쫙 뿌려줬더니 귀여운것들이 막 뒹군다. 힝, 너무 재미져 ㅜㅜ 2015. 3. 27. [스위트 코리아 2015] 달달하려다 말았다. 달달함이 부족했던 스위트 코리아 2015 지난 목요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Sweet Korea 2015에 다녀왔습니다. 스위트 코리아라니, 대체 얼마나 달고 맛있는 음식들이 즐비할까요! 기대감은 매우 높았습니다. 그동안 커피 박람회나 초콜릿 박람회 등 뭔가 맛있는 것과 관련이 있다면 나름대로 꾸준히 관람하고 있는데 박람회 이름부터가 '달다!!'고 대놓고 적어 놓은 박람회는 처음이었기 때문이죠. 킨텍스를 찾아가는 것은 언제나 그렇듯 매우 멀고 험합니다.(?) 킨텍스는 3호선 종점이 대화역에서도 도보로 400미터 이상이 떨어져 있고, 본 박람회가 개최되는 7,8홀은 킨텍스의 가장 안쪽까지 걸어들어가야 하기 때문인데요. 대중교통으로 방문하기엔 정말 만만치 않은 곳임에 틀림없는 것 같더라구요. 그럼에도 불.. 2015. 3. 27. [스물] 모든 스무살을 위하여 모든 스무 살을 위하여, 스물 저는 서른입니다. 저에게도 스물이었던 시절이 있었죠. 딱 10년 전에 말입니다. 이번 영화는 지난 나의 스무 살이 어땠는지를 다시 한 번 회상해보고자 관람한 영화는 절대 아닙니다. 그럴 의도조차 없었구요. 그보다는, 사람의 인생을 놓고 특정한 시기를 표현한 영화들이 많이 있는데, 이렇게 대놓고 스무살 적의 이야기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는 기획의도가 왠지 재미있어 보여서 관람하게 되었달까요. 그냥 재미있을 것 같았습니다. 스무 살의 병맛(?)짓 모음 사실 개인으로 청춘은 아파봐야한다, 젊어 고생은 사서한다, 이런 류의 이야기를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해서 저의 스무살이 곱게 지나간 것도 아니죠. 꼭 스물이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20대 초반에 제가 겪었던 일들이 .. 2015. 3. 27. [신데렐라] 다 아는 동화 이야기, 그리고 '겨울왕국의 열기' 끼워팔기? 신데렐라가 실사판으로 개봉했다고 합니다. 소식을 접하자 마자 '이건 봐야되!'라는 의견을 접수(?)하고 냉큼 영화를 보기로 했습니다. 그것도 CGV 골드 클래스라는 곳에서 말이죠. 살면서 단 한번도 이렇게 비싼 돈을 주고 본 적이 없지만 골드 클래스는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하는 통에 결국 2명 60,000원을 내고 덜컥 예매를 했습니다. 페퍼로니 피자도 13,000원을 주고 덜컥 사먹었습니다. 그리고 처음 만난 골드클래스 상영관은 정말 천국이 따로 없더군요. 골드 클래스, 그리고 익숙한 신데렐라 스토리 영화관을 이야기하려는 게 아니라, 이 영화와 골드 클래스가 참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화려하고 액션미 넘치는 역동적인 영화보다 뭔가 침착하고 우아한 스타일의 영화를 이곳에서 보는 게 좋을것 같네.. 2015. 3. 23. [세인트빈센트] 우리 주변의 가까운 사람 중 '성인'에 가까운 사람은 누가 있을까? 우리 주변의 가까운 사람 중 '성인'에 가까운 사람은 누가 있을까? 우정에 관한 영화가 자주 개봉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꼭 동갑끼리의 우정이 아니더라도 나이나 성별, 국적을 떠나 진정한 우정을 실천하는 스토리의 영화들 말입니다. 를 두고 우정영화라고 해도 좋을까, 하는 생각이 잠깐 들긴 했지만 결과적으로 나이를 떠난 우정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 맞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록 그 우정이 시간당 10불짜리 우정이라고 해도 말이죠. 극 중 우정을 쌓는 두 사람은 영화의 제목에도 언급되어있는 '빈센트'라는 여든이 넘은 할아버지와 초등학생 '올리버'입니다. 올리버는 변호사 아버지의 바람기를 견디다 못한 엄마의 손을 잡고 집을 나와 살게 된 아이이고, 빈센트라는 할아버지는 모두에게 까칠해서 다가.. 2015. 3. 19. [채피] 반전결말! 미래형 귀여운 어린이는 이런 느낌일 것이다?! 채피의 반전결말! 미래형 귀여운 어린이는 이런 느낌일 것이다?! 사실 이 영화는 그다지 내키지는 않았다. 보통 영화를 고르는 기준이 예고편 혹은 포스터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채피는 포스터와 예고편 모두에서 나를 만족시키지 않았기 때문이다. 심지어 로봇을 주제로 했다고 하니, 기존에 개봉한 영화들과 스토리가 크게 다르지 않을거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나마 최근에 관람한 로봇 관련 영화중에 '빅 히어로'는 귀여운 풍선을 모티브로 한 애니메이션이기때문에 관람했는데, 채피라는 영화는 굳이 봐야 할 이유가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람하게 된 이유는 '생각보다 괜찮다'라는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가 많았기 때문이다. 보통 영화를 관람한 이후의 반응을 보면 재미가 있거나 없거나 둘 중에 하나인데 이 영화는 대부분의.. 2015. 3. 17. 직급에 따른 실전 프레젠테이션 노하우 직급에 따른 실전 프레젠테이션 노하우 우리는 매일매일, 새로운 주제와 새로운 장소에서 새로운 사람들에게 다양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루에 진행되는 프레젠테이션의 수만 해도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것이 오늘날의 비즈니스 현장입니다. 이렇게 다양하게 진행되는 프레젠테이션의 홍수 속에서, 여러분들의 프레젠테이션은 어떠신가요? [사원] 떨리는 첫 프레젠테이션, 제대로 마칠 수 있을까? 입사 후 첫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게 된 A사원. 첫 직장에서의 첫 프레젠테이션인 만큼 완벽하게 준비하고 실수 없이 발표해서 우수한 신입사원이라는 평가를 받고 싶다. 꾸준한 준비와 노력으로 발표 자료 준비부터 프레젠테이션까지 마치긴 했지만, 밀려오는 부담감과 긴장감에 준비한 것만큼의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실.. 2015. 3. 17. [2015 서울 국제 불교 엑스포] 2015 서울국제불교박람회 2015 서울국제불교박람회 지난 3월 12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개최되었던 서울국제불교박람회에 다녀왔습니다. 그동안 기독교 관련한 행사들이 여럿 개최되는 경우는 자주 봤지만 '불교'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박람회에 가보는건 처음이라 많은 기대를 했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박람회에 만족스러웠습니다. 꼭 자신의 종교가 불교가 아니어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정보 (템플스테이, 사찰음식 등)가 많았던 점이 좋았습니다. 특이 가장 눈에 띄었던 부스가 있었는데요, 청년들이 불교문화와 관련한 주제로 최근의 젊은이들의 트렌드에 맞춰 불교문화를 재미있게 디자인해놓은 부스가 한군데 있었습니다. 우리가 평소 알고 있었던 표어를 익살스럽게 바꾸거나, 부처의 10제자 그림을 현대감각으로 해석해놓은 작품들이 꽤 재미있더라구요. .. 2015. 3. 17. [파리, 일상의 유혹전] 일상 속 예술이 일상을 넘어선 예술로 인정받다. Art in Life, Art beyond Life일상 속 예술이 일상을 넘어선 예술로 인정받다 - 18세기의 프랑스에는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었고,세상을 밝히는 파격적인 영혼들이 모여들었다.수많은 사상과 계몽주의로 무장한 철학가들이 집적된 하나의 거대한 연구소와 같이문화적으로도, 예술적으로도 폭발적인 변화를 맞이한 시기이다.- 올리비에 가베 Olivier Gabet (프랑스 장식예술박물관 관장) - 훈훈한 봄바람이 일렁이는 3월의 어느 날, 오랜만에 예술의 전당을 찾았습니다. 언제나 새로운 전시들로 방문객들이 맞이하고 있는 예술의 전당. 이 날 만난 전시는 프랑스 장식예술박물관 특별전 '파리, 일상의 유혹'이라는 전시회였습니다. 중세에서 현대에 이르는 예술사의 중요한 장식예술품과 디자인 오브제 5만여.. 2015. 3. 13. 너도 싸이월드가 있었겠지? 나만 싸이한거 아니지? 오랜만에 지금은 버려진(?) 아니구나, 가끔은 추억팔이가 되어보고싶을때 로그인한다는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들어갔다.2000년부터 거의 10년간의 방대한 자료가 들어있기에 쉽사리 지우지도 못하고 있다.언젠가 시간이 나면 이곳에 올라간 모든 사진을 저장하리... 라고 생각은 하고 있지만진짜 몇천장에 달하는 사진을 하나하나 저장할 자신이 나는 없다. 그냥 온라인 앨범이라고 생각하고 계속 지켜보는수 밖에.이러다가 싸이월드 없애니까 알아서 백업들 하시라고 하는날엔 진짜 눈물을 머금고 노가다 해야겠지? 각설하고, 오랜만에 싸이월드의 무려 '게시판'을 봤는데 진짜 사춘기돋는다.갖고싶던 물건을 파는 곳 링크를 하나하나 저장하지를 않나,집에서 심심해서 이것저것 만들어본 것들도 하나하나 다 사진으로 찍어서 올려놓지를 않나 .. 2015. 3. 9. 2008.4.12 무삭제판 이다플레이 무삭제판 이다플레이 무삭제판 이다 플레이 저자 이다 지음 출판사 랜덤하우스 | 2008-03-25 출간 카테고리 만화 책소개 나는 ‘이다’이다! 퇴행과 성장을 반복하는 어른 여자애의 리얼 ... 글쓴이 평점 2008. 4. 12 이다의 1편격인 '이다의 허접질'을 구입한 이후로 몇년의 시간이 지났다. 그동안 나는 고등학생에서 사회인으로 탈바꿈을 했고, 나의 시간이 가고 성장해가는동안, 이다의 그림도 그녀의 생활도 많이 성장해 있었다. 특히 책의 출판과 더불어 열린 이다의 전시회에서는 많은것을 보고 느낄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 아직은 출간되지 얼마 되지 않아서 베스트셀러에 올라있지는 않은 책이지만 나는 그녀의 두번째 책을 손에 들었을때 느꼈던 감동이 지금도 생생하다. 인터넷으로만 보던 이다의 그림이, 이다.. 2015. 3. 9. 2007.7.29 카네기 인간관계론 카네기 인간관계론 2007. 7. 29 이 책은 내가 고른 책이 아니다.올백클럽에 갔을때, 우연히 어떤 사람이카네기 인간관계론을 읽고 있다고 했는데책이 너무 좋다고 써논글을 읽었기 때문에 선택했다.'책이 너무 좋다' 는 말에 이끌린 것이 아니라'인간관계'라는 네 글자에 마음이 사로잡혔다고 보면 된다. 평소에 인맥관리나 대인관계가조금 위험했다고 생각했기때문에이 책은 나에게 있어서 더없이 소중한 교훈으로 남는다.대화를 할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다양한 방법중에 어떤 방법을 선택해야 서로 기분이 좋은지사회적으로 성공하기 위한 인간관계론이 얼마나 중요한지이 책을 통해 배웠고, 조금씩이지만 실천하게 됐다. 원래 책에 밑줄을 그으면서 읽는 성격은 아닌데가슴에 박히는 말들이 너무나도 많고그걸 그냥 지나친 채 책을 덮.. 2015. 3. 9. 2006.10.6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2006. 10. 6 역시 영화보다는 원작소설이 훨씬 더 작품성 있다는걸 느끼게해줬다.그리고 극중 이나영과 강동원이 정말 비슷하게 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영화를 먼저 봤던 탓인지 내가 상상했던 것과는 조금 차이가 있었지만나는 책이 주는 감동에 또 한번 눈물을 머금을 수 밖에 없었다. 나이키 신발과 애국가.끝까지 서로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하지 못했지만서로를 사랑하고있음을 알고있었던 두 남여.차라리 사랑한다고 말이라도 했으면 조금 덜 속상했으리라.행복한 시간이라고 여겨온 목요일이 어쩌면정윤수에게 천국으로 가는 지름길이었을지도 모른다.문유정은 그저 그를 따뜻한 눈빛과 손으로 맞이했던거였을지도. 가끔 천사가 있다고 믿는다, 정윤수와 문유정같은. 하늘이 빨리 오라고 손짓하는 가엾은 천사가... 2015. 3. 9. 2006.9.3 세 의사 1 세 의사 1 2006. 9. 3 세의사.그동안 소설에서 짐짓 쉽게 접해보지 못했던 삶과 죽음,그리고 사회의 부정부패, 비리, 삶에 대한 통괄적인 부분을 얼추 건드려 볼 수 있었던 독특한 소설이었다. 그동안 접해보지 못한 장르라서 그런지 이 책이 주는 흥미감은나에게 있어서 더욱 특별하게 전해졌다. 시험에 통과한 학생들과 통과하지 못한 학생.이런 부분에서 특히 많은 공감을 찾아낼 수 있었는데, 모두들 자신을 정당합리화하고있다는 점이 많이 아쉬웠다.현실도 소설과 다를바가 하나없기 때문에 정곡이 찔리는 느낌도 없잖아 들었다. 모두들 자신이 남들보다 더 많이 노력하지 않았음을 인정하지 않고 결과에 제대로된 승복을 하지 않으며, 자신을 정당한 잣대에 세워'나에게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세상이 문제다' 라고 외마디.. 2015. 3. 9.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 4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