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보기609 2006.7.26 행복한 이기주의자 행복한 이기주의자 2006. 7. 26 스스로를 높게 평가하고 다른 사람에게통제당하지 않으면 당장 끓어오르는 화 때문에당신이 상처를 입을 일은 없을 것이다.어떤 일을 계획하거나 행동을 취할 때 화를 내고 안 내고는나이아가라 폭포에 물 한 컵 더 붓는 정도의 차이밖에 없다.내가 웃음을 택하든 화를 택하든 그것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다만 웃음을 택하면 현재의 순간 순간이 행복으로 가득 찰 것이요, 화를 택하면 현재가 비참하게 망가질 것이다. 행복한 이기주의자저자웨인 다이어 지음출판사21세기북스(북21) | 2006 출간카테고리행복한 이기주의자책소개목차들어가며 행복한 이기주의자가 되기 위하여 제1장 내 인생은 ...글쓴이 평점 2015. 3. 9. 2006.7.20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2006. 7. 20 베로니카는 제드카가 '미친 사람'이라는 낱말을 발음하는 억양에 웃음지었다. 하지만 그녀는 갑자기 불안해졌다. 모든 게 너무나 정상적이고, 너무나 쉬워 보였던 것이다. 직장에서 바로, 바에서 남자친구의 침대로, 침대에서 자신의 방으로, 자신의 방에서 엄마의 집으로, 이렇게 다람쥐 쳇바퀴 돌듯 틀에 박힌 생활을 해온 그녀가 지금 정신병원이라는, 꿈조차 꾸지 못했던 공간을 경험하고 있었던 것이다. 아무런 부끄러움 없이 스스로 자신이 미친 사람이라고 고백할 수 있는 곳. 남에게 호의를 베풀어야 한다는 이유만으로 자신들이 하던 재미있는 활동을 중단하지 않는 곳. 그녀는 제드카가 사실대로 이야기한 것이지, 아니면 미친 사람들인 자신들이 더 나은 세계에 살고 있다는 걸 .. 2015. 3. 9. 2006.7.7 사랑이 사랑에게 사랑이 사랑에게 2006. 7. 7 사랑에 관한 아름다운 100가지 이야기..한 남자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한송이의 꽃을선물하는걸로 시작해서 그 주변에 닿아있는모든 사람들의 사랑 이야기가 연결되는 형식이었다.결국 마지막 100번째 이야기는 바로첫번째 이야기의 남자 주인공이었다.그 순간 눈물이 왈칵하고 쏟아져 내려서읽고있는 내 자신에게 놀랐다 사랑은 어떤식으로든지 서로 연결되고 있는 것 같다그런걸 생각하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말 한마디 한마디부터 조심스럽고 진심을 담아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드는.. 좋은 책 ^^ 사랑이 사랑에게. 1저자최숙희 지음출판사예담 | 2006-05-25 출간카테고리시/에세이책소개반양장본 | 252쪽 | 225*145mm | 컬러삽화수록ㅣ깨끗...글쓴이 평점 2015. 3. 9. 2006.6.29 플라이,대디,플라이 플라이, 대디, 플라이 2006. 6. 29 모든 글자 하나하나가 마음 구석구석까지 콕콕닿아책장을 덮을때즈음에 그 글자들이 잊혀지질 않았다자신의 딸과 부인을 만나기 위해서 결투에서 이기고뒤돌아보는 아버지의 모습이란..장면 하나하나까지 머릿속에 그리면서 읽다보니너무 멋졌다. 영화로도 만들어진다던데,이 여운을 남김없이 다 담을 수 있길.. "할아버지는 전쟁 때 일본으로 끌려왔어.할아버지의 등에는 칼에 베인 상처가 있었어.일본인이 베었대. 그렇지만 나는 할아버지가죽기 전까지 그 상처를 본 적이 없어.할아버지는 절대로 우리 앞에서 옷을 벗지 않았거든그래서 나는 할아버지와 함께 목욕탕에 가서등을 밀어 본 적이 없어. 단 한번도.할아버지가 죽기전에 그 상처를 알았더라면나는 죽을 힘을 다해서 할아버지의 상처를 지우려.. 2015. 3. 9. 2006.6.25 On the road - 카오산로드에서 만난 사람들 On the road - 카오산 로드에서 만난 사람들 2006. 6. 25 참 많은걸 느낄수 있던 책이다.카오산로드에서 다큐멘터리 촬영을 했던 내용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책으로,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의 여행담이 담겨있다.하지만 그것은 일종의 여행 경험담을 지나그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인생관, 여행에 대한자신의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여행은 철저한 준비와 계획을 통해서만 가능한것이 아니다.또한 패키지로 떠나는 여행이 저렴하다는건 잘못된 생각이다.오히려 패키지 여행이 더 비쌀수도 있다는 것이단기 혹은 장기 세계 배낭여행을 떠난 사람들의 생각이다.물론 패키지 여행도 그것만의 장점이 있을 수 있다.편한숙소, 통역도 가능하고 유명한 유적지도 다양하게 볼수있다.하지만 패키기 여행은 수박 겉.. 2015. 3. 9. 2006.5.27 나는 모조인간 나는 모조인간 2006. 5. 27 '시작은 있는데 끝이 없다' 나는 모조인간을 읽고 느낀 짤막한 느낌이다. 읽는 이로 하여금 책을 놓칠 수 없게 만드는 그만의 매력에 흠뻑 빠져, 자칫 헤어나오지 못할 책장의 늪에 빠질뻔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2차원과 3차원을 능력껏 오가는 주인공의 모습에서 유일하게 그만이 할 수 있는 버라이어티한 상상력을 한껏 느낄 수 있었다.분명 첫 페이지에서 이야기는 보따리를 풀어나가기 시작한다하지만 책장을 덮는 그 순간, 나는 이야기가 끝나지 않았음을 느낄 수 있었다. 시작되지 않은 그녀의 이야기를, 독자의 마음으로 써내려 가라는 식의 작가의 애매모호한 책장의 완결은 색다른 발상이라는 생각이 든다. 흉내쟁이와 모조인간은 하늘과 땅 차이 흉내쟁이는 단지 다른사람을 흉내내는것에.. 2015. 3. 9. 2006.5.19 그 남자 그 여자 3 그 남자 그 여자 3 2006. 5. 19 이 책의 내용이 라디오에 나왔었다는 것은 까마득히 모른채그저 서점을 기웃거리다가 발견한 책입니다..^^화제의 신간에는 누구나 한번쯤 시선이 가는지라역시나 기웃거리던 제게그남자 그여자3권이 포착되었죠.물론, 아직 책을 구입하지는 못했습니다만..구립도서관에 요청한 덕분에 빌려보게 되었습니다 ^^몇장 읽었는데 역시 감동적이더라구요. '연인' 의 이응 한 글자에라도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함께 해요 ^-^♡ #그동안 감성소설이나 감성만화를 보면서 싫었던것왠지 내 눈물샘의 눈물들을 억지로 빼는것 같았기 때문이다.나도 슬픈일에는 눈물 흘릴 줄 알고힘들때는 힘들다고 투정부리거나 짜증낼 줄 알고행복할때는 행복해 죽겠다고 소리지를 줄 아는데왠지 감성소설,만화류는없는 내 감정을 만.. 2015. 3. 9. 2006.5.6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2006. 5. 6 그동안 꽤나 유명한 소설이라고만 생각해왔었다.그러다가 최근에 구립도서관에 갔을때, 일본 문학쪽에 정리되어있는 이 책을 보고영화도 못봤으니 책이라도 한 번 읽어볼까 하는 마음에덥썩 집어서 빌려보게 되었다. 일본의 문학작품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던 책표지의 문구는'투명한 감수성' 이라는 단어였다.해석해보면, 일본의 소설에는 우리나라의 문학작품에서쉽게 접할 수 없는 순수하고 투명한 사랑 이야기가책의 전체에 잔잔히 흐르고 있다는 말이 된다. 하지만 그동안 내가, 그리고 우리가 접했던 일본 영화는투명함을 떠나서 밋밋한 느낌마저 줬었다.그런 내용을 보고 투명한 감수성이라는 단어를 쓴다는게책을 읽기 전에는 참 어이없다고 생각했었다. 원래 책을 하루만에 읽어버리는 성.. 2015. 3. 9. 2006.5.6 오픈 유어 마인드 오픈 유어 라이프 오픈 유어 마인드 오픈 유어 라이프 2006. 5. 6 도서관에 갔다가 찾던 책은 못찾고우연찾게 찾아진 독특한 책.글자가 빼곡히 적힌 소설책이 아니었고,굳이 분류를 나누자면 '명언집' 이라고나 할까.세계의 유명한 속담이라던지 공자, 맹자와 같은유명한 사람들이 남긴 명언등을 정리해놓은 책이다. 책에 쓰인 그림도 왠지 멋있었고,역어와 한글을 같이 적어서 원래 이야기도대충 알 수 있었다. 상황에 따라서 와닿는 말이 여러가지일텐데그런 여러가지 말들을 한군데 모아놨다는데참 흥미로운 것 같다. 명언집 치고 이렇게 예쁜책은 흔치 않다.신비로움과 감성적임을 모두 느끼고 싶다면 도서관이나 서점에 가서 손을 뻗어볼만하다. 오픈 유어 마인드오픈 유어 라이프저자타로 골드 지음출판사지상사 | 2002-12-24 출간카테고리자기.. 2015. 3. 9. 2006.3.20 떡볶이집에서 케인스를 만나다 떡볶이집에서 케인스를 만나다 2006. 3. 20 예전에 고등학교때 수능을 준비하고 있을 무렵경제과목에서 케인스라는 사람에 대해 공부한 적이 있었다.그때즈음에 서점에서 발견한 책이 바로'떡볶기집에서 케인스를 만나다' 였는데,수능에 너무 임박해서 구입한 탓인지몇장 읽어보지 못한채 역시 책장에 들어있는 책이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경제, 부자 이런 단어가 나오면왠지 어려운 제테크를 떠올리고,어려운 주가, 시세를 떠올리기 마련이다.하지만 이 책은 그런 어려운 경제개념을철저히 분석해 누구든지 쉽게 따라올 수 있도록 만든아주아주 쉬운 책이었다.물론 학생의 입장에서 케인스에 대한 사람을 배우고경제 개념에 대해 어느정도 배우고 인지한 상태에서책을 봤기 때문에 이 책이 그리 어렵게느껴지지 않은 것일수도 있지만다른 사람.. 2015. 3. 9. 2006.2.20 밥 빌어다 죽도 못 먹을 위인 밥 빌어다 죽도 못 먹을 위인 2006. 2. 20 이 책은 내가 중학교 3학년을 졸업하던 해에담임선생님께서 졸업선물로 모든 반 친구들에게 나눠주신졸업선물 (이경연씨의 에세이집)이다.하지만 책 제목이나 외형상으로 볼때도 그렇고그다지 흥미있는 책으로 보이지 않았던 터라그동안 책장 한쪽 구석을 조용히 차지하고 있던 녀석인데올 한해 책 100권읽기 도전을 하면서구석구석 숨어있던 책들을 꺼내서 읽어보기 시작했다. 책의 내용이 그 당시의 생활과 삶을 배경으로글 한줄 한줄로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책은 외형과 글자체, 페이지수, 인지도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다.요즘에 서점에 가면 베스트셀러가 넘쳐나고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떤 책을 고를까 고민하다가인지도 높고 유명세 있는 베스트셀러로 발길을 돌리기 마련이지만서점의 한.. 2015. 3. 9. 2006.2.19 이다의 허접질 이다의 허접질 2006. 2. 19 처음에 이다의 그림은 본건 인터넷이었다.지금까지 보아왔던 기존의 인터넷 감성만화와 달리모든 사람들이 입모아 말하는 '솔직'한 만화였다. 다른 감성만화와 차별되어 맘에 들었던 점은'나를 반성하게 하는' 만화가 아니라는 점이었다.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감성만화류를 보면사랑에 대해 상처받고 마음아파서 힘들어하고그녀를 잊지 못하고 다른 사람에게서 그의 모습을 발견하고이 세상은 따뜻함으로 가득차있었는데그걸 차마 느끼지 못한 나를 반성해야 하고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면서 두근거리는 마음을 감출 수 없고.. 말을 너무 빙빙 돌려 말하는것 같다는 느낌마저 들었다.주제도 흔하디 흔한 '사랑'과 '행복' 이런것들..진짜 자신의 감정은 다 숨겨버리고 있는것 같다.겉으로는 드러나서는 안되는 감정.. 2015. 3. 9. 2006.2.18 세상에서 가장 큰 파티 세상에서 가장 큰 파티 2006. 2. 18 얼마 전에 서점을 갔을때였다.'세상에서 가장 큰 파티' 라는 제목이 눈에 띄여서 펼쳐본 책.비록 그림으로 이루어진 책이지만,전 세계 사람들을 집으로 초대해서가장 큰 파티를 연 한 부부에 대한 이야기다. 부부는 알고 있는 몇몇 사람들만 초대하고 싶어했다.자신들이 싫어하거나 혹은 자신들이 싫어하는 사람은 빼고싶었다.하지만 이 부부는 그 어떤 사람들에게도자신들이 나쁘고 이기적인 사람으로 비춰지는 걸 싫어했다. 이 부부의 가장 큰 단점이 바로 그 점이었다.'모든 사람을 이해하려 하는 것'어떻게 보면, 착한 사람으로 살기 위해서는모드 사람들을 따뜻한 마음으로 이해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꼭 이해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이해하지 않는다고 해서 꼭 나쁜.. 2015. 3. 9. [제네시스 : 세상의 소금] 누가 빛이고, 누가 소금이 되겠는가? 누가 빛이고, 누가 소금이 되겠는가?제네시스 : 세상의 소금 하루에 단 한번만 상영되는 영화, 장르적 특성으로 일반인들이 관람할 확률이 극히 낮은 영화, 바로 입니다. 사실 이 영화는 관람해야겠다고 생각했던 영화리스트에 포함되어 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만, 함께 영화를 관람해주시는 그분(?)의 특별요청(?)으로 관람하게 되었습니다. 이 영화는 총 110분의 러닝타임을 가진 사진에 관한 다큐멘터리로 사진작가로 유명한 '세바스치앙 살가두'의 사진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름을 들으니 어렴풋이 아실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 사람이 맞습니다. 얼마 전까지 예술의전당 등에서 사진전이 진행되었던 바로 그 살가두 입니다. 이 사람의 일생의 마지막 대규모 기획 프로젝트인 '제네시스'에 대한 .. 2015. 2. 23. [조선명탐정 : 사라진 놉의 딸] 완벽한 코믹콤비의 진수를 보다 완벽한 코믹 콤비의 진수조선명탐정 : 사라진 놉의 딸이 영화의 이전 버전인 은 사실 저에게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지는 못했습니다. 그냥 왠지 재미 없어 보였거든요. 그러던 어느날 명절 특선으로 이 영화가 몇 번 방영되는 것을 보고 나서는 꽤 재미있는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금이라도 무서운 듯한 느낌이 드는 영화는 잘 못보는 탓에 이전편을 회피했던 것도 한 가지 이유이긴 했으나, 결과적으로는 무서운 영화는 전혀 아니었고, 심지어는 코믹적인 장르가 짙게 베인 영화였다는 걸 알고는 꽤나 놀랐었죠. 그리고 타이틀에서 알 수 있듯이 언젠가는 시리즈물로 후속편이 나올거란 생각을 했는데, 이번 설 연휴에 다음 편인 을 관람하게 되었습니다. 영화를 본 이유는 매우 간단했습니다. 영화사의 마케팅에 제대로 걸려들었거.. 2015. 2. 23.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 4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