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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 my life/생각160

더이상의 동물 유기는 그만 누구보다도 예쁨받으며 태어났을 강아지, 고양이들이사람에게 무슨 해악을 그렇게 끼쳤다고몇년이나 길러진 후에 버려져야 하는지,그리고 버려진채로 싸늘한 죽음을 맞이해야 하는지나는 아직도 이해하지 못한다.몸도, 마음도 모두 아픈채로 하늘나라로 가야하는 아이들이 가엾다. 그곳에 가면, 우리 아빠가 있는데우리 아빠가 동물을 정말 많이 사랑하는 분이셔.그러니까 꼭 우리아빠 만나서 행복하게 지내라. 예쁜아.예쁜이들아. 유기동물 구호 카페 : http://cafe.daum.net/dooc77 (다음 '유사주' 카페) 2015. 4. 9.
랜드로버 vs 레인지로버 뭐가 맞을까? 예전에, 내가 고등학생이었을 때였다. 하루는 길가에 지나가는 차를 보며 "와, 저 차 브랜드가 랜드로버다!" 라고 했었다.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당시엔 자동차 브랜드를 몰랐음.) 그런데 순간, 그 얘기를 들은 친구가 피식 웃으며 "저건 레인지로버야."라는 것이었다. 나는 내가 설마 잘못 읽은건가 싶어서 다시 차를 봤다. 분명 'LAND'로 시작하는 단어였다. 그래서 "저건 랜드라고 읽는거 아니냐"고 했더니 외려 그 친구는 나를 촌스러우며, 차에 대해 전혀 모르는 무식쟁이로 만들려는 듯 대꾸했다. 그 이후 나는 그 차의 브랜드 네임이 '레인지 로버'인줄 알았다. 몇 년이 흐른 후, 나는 그때 그 차의 브랜드 네임이 랜드로버가 맞았으며, 그 친구가 말했던 레인지 로버는 차.. 2015. 3. 31.
지난 7일간의 검색 유입 문장이라니 가끔 블로그 관리를 하다보면 사람들이 어떤 검색어를 통해 블로그에 들어왔는지를 들여다보는데, 이걸 읽다보면 가끔 의외의 문장형 질문들이 보인다. 것도 생각만큼 평범한 문장은 아니고, 나름대로 검색한 사람들이 진지하게 접근한 것 같은 그런 검색 문장이다. (단어가 아니라 문장으로 검색했다는 점은 독특하다. 보통은 단어로 검색을 하는데 말이다.) 그래서 찾아본 최근 7일간의 독특한 문장 검색 유입. 당신이 사랑했던 그 점이 당신을 아프게 한다▶ 아마 지난 사랑을 잊지 못하고 있는 사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 질문. 가장 중요한 인생의경험은 무엇입니까▶ 나도 아직 살면서 가장 중요한 인생의 경험이 무엇이라고 정의내리지는 못하는데...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는 사람▶ 설마 가랑비에 옷 젖는 줄 정말 모를.. 2015. 3. 30.
너도 싸이월드가 있었겠지? 나만 싸이한거 아니지? 오랜만에 지금은 버려진(?) 아니구나, 가끔은 추억팔이가 되어보고싶을때 로그인한다는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들어갔다.2000년부터 거의 10년간의 방대한 자료가 들어있기에 쉽사리 지우지도 못하고 있다.언젠가 시간이 나면 이곳에 올라간 모든 사진을 저장하리... 라고 생각은 하고 있지만진짜 몇천장에 달하는 사진을 하나하나 저장할 자신이 나는 없다. 그냥 온라인 앨범이라고 생각하고 계속 지켜보는수 밖에.이러다가 싸이월드 없애니까 알아서 백업들 하시라고 하는날엔 진짜 눈물을 머금고 노가다 해야겠지? 각설하고, 오랜만에 싸이월드의 무려 '게시판'을 봤는데 진짜 사춘기돋는다.갖고싶던 물건을 파는 곳 링크를 하나하나 저장하지를 않나,집에서 심심해서 이것저것 만들어본 것들도 하나하나 다 사진으로 찍어서 올려놓지를 않나 .. 2015. 3. 9.
셋이서 결혼하는 그림 누누히 얘기하건만 (지극히 개인적이지만) 임신은 혼수가 아니다. 대놓고 자랑할 일이 아니다. 한 생명의 어미로써 부끄러워해야 할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반대로 내보일 것도 아니다. 사랑의 결과, 축복받을만하다. 하지만 사회적 통념으로 아직 부부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조심스러워야 할 필요가 분명히 있다. 내 생각이 언뜻 보기엔 보수적일 수 있으나, 어쩌겠나. 어떤건 사회적 트렌드가 맞고 또 어떤건 '그래도 그건 아니지' 싶은것을. 그래도 결혼 전에 '나 임신했소'하고 동네방네 소문내는 건 좀, 아니라고 생각한다. 소곤소곤 얘기하면 당연히 축하해주었을 일인데, 너무 천지삐까리에 '에라 모르겠다'처럼 내지르니 축하하고 싶은 마음이 쏙 들어간다. 어쩔 수 .. 2015. 2. 17.
코카콜라와 폴라베어 이벤트 :) 얼마 전 지마켓 이벤트로 코카콜라와 함께 폴라베어 인형3종과 원형 틴케이스를 2,000명 한정판매하는 이벤트가 있었다. 콜라야, 원래 하루 서너캔씩 먹은 넉넉히 사두면 좋은거였고 인형까지 준다고 하니 안살수는 없는 노릇! 마침내 오늘 폴라베어 3종이 도착했다. 생각보다 귀엽다. 코카콜라는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재주가 있다. ​ 2015. 1. 21.
2015년 스타벅스 럭키백 득템! 2015년 스타벅스 럭키백STARBUCKS LUCKY BAG 2015♡살다살다 내가 스타벅스 럭키백을 사겠다고 아침 7시에 출근을 했다. 매장별로 8~9개씩밖에 안들어온듯 ㅋㅋ 이미 오픈시간에 다섯명이서 줄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ㅋㅋ 뭐 어쨌든 럭키백은 샀고~ㅋ 청양 머그1, 데미타세1, 일반머그1, 콜드컵 1, 텀블러1, 보온병1, 코스터1, 음료쿠폰 3장까지 들어있었다♥ 49,000원주고 샀지만 실제로는 12만원 상당의 물품이 들어있음ㅋ 기분조쿤 ㅋ ​ 2015. 1. 15.
핑구 핑구 핑구 내 스쿠터 핑구 ​​ ​ 겨울이라 춥다고 대충 방치했더니 디러워졌다. 간만에 날이 풀려서 스쿠터타고 출근했다가 점심시간에 신나게 핑구를 닦아주었다. 오랜만에 광이나니 이뻐보이기까지 한다. 앞으로 며칠간 날이 좋다고 하니까 좀 열심히 타고다녀야겠는데...!! 앞바퀴에서 자꾸 쇠갈리는 소리가 난다. 닥닥닥 득득득 끼릭끼릭거린다. 수리점에 맡겼더니 링 두개를 교체해줬는데 헛돈 쓴 것 같은 기분이.. 얘 왜이러니.. 오늘 다시 수리하러 가야겠다ㅜㅜ - 수리를 다녀왔다!소리가 나는 원인을 알아냈다. 브레이크 패드가 자꾸 닿았던 것!앞바퀴쪽을 분리하여 브레이크 패드를 빼서 모서리면을 조금씩 갈아내고 다시 장착했더니 소리가 안난다.소리 안나는 것 뿐만 아니라 느낌도 훨씬 소프트해졌다.심지어 공임이도 안받으셨다. (엉엉 감사해요 엉엉.. 2015. 1. 13.
나는 어린신부를 좋아하지 않는다. 내가 보수적인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육아(여기서는 12개월 미만의 갓난아이들)와 직장생활을 동시에 하는건 좀 아니라고 생각한다. 자신이 직장생활을 1년정도 하지 않아도 경력이 단절되지 않을 때, 남편의 수입만으로도 1년간 생계유지에 아무런 어려움이 없을 때, 그제서야 부모로써의 제대로 된 책임감이 생긴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결혼했다는 이유로 직장을 그만두는 것은 더더욱 싫어한다. 임신과 출산 전까지는 직장생활 하는 편이 훨씬 낫다. 더 많은 사회경험이 도움이 됐으면 됐지, 해악을 끼치지는 않는다고 보기 때문이다. (잦은 야근이나 철야, 회식으로 인한 건강상의 문제는 개인이 선택하고 컨트롤 할 문제다. 나 결혼했으니 칼퇴한다는 식의 입장은 곤란하다.) 자신이 버는 수입이 한달에 30만원이었건 .. 2014. 12. 29.
모든 겨울 겨울이다. 모든 겨울이 그러하듯이 계절은 공평하고 나 또한 그 겨울 속에 산다. 2014. 12. 23.
two dots 235탄 끝판왕을 깨다! ​ 인고의 시간이었다. 참으로 길고 긴 시간이었다. 하지만 마침내 해냈다! 210탄까지 돌파!!! 업데이트 이후 235탄까지! (2월 23일 기준입니다 ㅋ) 다음 업데이트까지 기다릴 수 있는 여유. 게임어플 받아서 끝까지 해보긴 처음이다. 공략? 그런거 없다. 필요할 때 아이템 쓰기도 했고 (미션...) 안풀리는 판은 2주동안 하기도 했고 잘되는 날은 하루 5개씩도 하고! Two dots 요늠시킹♥즐거웠다 ㅋ 많은 분들이 'two dots 공략'을 알기 위해 오고 계시는데사실 저도 별 특별한 공략 없이 게임을 했습니다.구글이나 네이버나 다음 등에 저도 열심히 검색했지만이 게임의 특징상 같은 패턴으로 나오는 판이 거의 없고, 이 또한 랜덤이기 때문에공략이라고 할만한 걸 알려드리기가 상당히 애매하네요. 그래.. 2014. 12. 22.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북포럼'을 내가 스무살 무렵, 그러니까 2005년때 한창 싸이월드 클럽이 유행을 했더랬다. 물론 카페만큼은 아니었지만 싸이월드 클럽도 꽤나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었다. 대다수의 동아리나 동호회, 각종 모임들이 싸이월드에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매일 이곳저곳을 기웃거리며 참여할만한 클럽을 찾았다. 나도 그 중 한명이었다. 나의 취미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그런 사람들과 공간을 찾고 있던 찰나, 내 눈에 들어온 클럽이 하나 있었다. 바로 '1년에 책 100권 읽기' 라는 클럽이었다. 1년에 책 100권이라니... 3일에 한권씩 1년동안 꾸준히 읽어야만 달성할 수 있는 그런 원대한 목표를 꿈꾸는 사람들이 모여있단말인가...! 평소 책 읽는걸 (보기와는 다르게) 좋아했기 때문에 나는 냉큼 그 클럽에.. 2014. 12. 19.
2014년, 부지런했던 나의 스물 아홉을 돌아보다. 2014년, 나의 스물 아홉을 돌아보다. 2014년, 지난 1년간은 내게 길지도 짧지도 않은 딱 1년만큼의 시간이었다. 모자람도, 넘치는 것도 없이 1년치만큼 괜찮게 지냈던 것 같다. 사실 근래의 모든 1년중에 가장 보람차게 지냈던 한 해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도 든다. 올 한해, 나에게는 무수히 많은 일들이 있었다. 나의 마지막 20대를 돌아보며 새로운 마음으로 서른을 맞이할 마음의 준비를 하기 위해 1년간의 일들을 정리해보았다. 1. 갑작스런 개명 사실 나는 예전에 내가 쓰던 이름이 좋았다. 흔치 않은 한문이라 다소 어려움이 있었던 적도 있지만 (웹에서 '한문'키로 입력할 수 없었던 글자) 하지만 이름 자체가 흔치 않고 예뻐서 좋았다. 그런데 부모님의 권유로 개명을 하게 되었다. 내가 이름을 바꿔야겠다.. 2014. 12. 18.
요즘대세, 허니버터칩에게 미안하다 ​​ 요즘 허니버터칩이 그렇게 인기란다. 감자칩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입맛이라서 유행이고 뭐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어느날 갑자기 허니버터칩 4봉지가 생겼다. 언니가 아는 지인이 택배로 쏴주신 것이다. 그리고 어젯 밤 늦은 퇴근 후, 집에 가니 허니버터칩 한 봉지가 놓여있었다. 무슨맛인지 먹어나조자 하는 마음으로 뜯어 몇 조각을 호로록 줏어먹었다. 그런데, 혹시나는 역시나다. 감자칩을 안좋아하는 입맛은 어디 안간다. 달고 맛있는것까지는 정말 좋았지만 그래도 내겐 감자칩 그 이상은 아니었다. 결국 1/4도 채 먹지 못한채 봉지를 여몄다. 2014. 12. 17.
나는 당신의 마니또! ​​​ 회사에서 연말마다 마니또를 한다. 약 3주동안 진행되는데 벌써 나의 마니또에게 이만큼이나 받았다. 맥주 한캔넣어주시는 센스라니 포풍감동. 나도 나의 마니또에게 최선을 다하는 중이다. 간식도 주고 선물도 주고 편지도 쓰고. 이게 꽤 고전적인 것 같아도 주는 기쁨, 받는 기쁨이 모두 공존한다. 작고 소소한것일지라도 감동은 두배♥ 2014. 1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