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 my life447 [양이&수구] 숨기 수구는 양이오빠한테 의지를 많이 한다. 놀때도 밥먹을때도, 잘못했을때도. 양이도 에지간이 귀찮을 법 한데 말이다. 잘지내는거보면 참 신기해. 본 게시물을 포함하여, 블로그 하단에 삽입된 '밀어주기' 기능을 통해 적립된 다음캐쉬는동물자유연대의 후원금으로 기부되며, 세부내역은 블로그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14. 12. 15. 나는 당신의 마니또! 회사에서 연말마다 마니또를 한다. 약 3주동안 진행되는데 벌써 나의 마니또에게 이만큼이나 받았다. 맥주 한캔넣어주시는 센스라니 포풍감동. 나도 나의 마니또에게 최선을 다하는 중이다. 간식도 주고 선물도 주고 편지도 쓰고. 이게 꽤 고전적인 것 같아도 주는 기쁨, 받는 기쁨이 모두 공존한다. 작고 소소한것일지라도 감동은 두배♥ 2014. 12. 14. 스타벅스 두번째 다이어리 두 번째 스타벅스 다이어리를 받았다. 17잔에 한권인데 두번째니까 34잔.. 잔당 5,000원이라고 해도 15만원은 넘는다. 이럴바엔 그냥 다이어리를 사는게 나은것같지만 커피를 자주마시는 나같은 사람에게는 자주 마신것에 대한 일종의 보상같은거랄까? 어차피 커피는 마실거였으니 누이좋고 매부좋고. 아무튼 전에 받은 빨간색과 구성이 다르다. 빨간색은 월1+일간의 개념이었는데 까만색은 월12개+프리노트의 개념. 하루하루 한 일을 기록하는것 보다 자유롭게 기록하는 사람들에게 적당하다. 그보다 난 쓰지도 않을 다이어리를...-_-ㅋ 2014. 12. 14. [호두까기인형] 크리스마스에 떠나는 동화 속 차이코프스키 음악여행 크리스마스와 호두까지인형은 찰떡궁합 '겨울' 하면 떠오르는 공연이 있다면? 나는 단언컨데 '호두까기 인형'이 1순위였다. (잠깐 겨울왕국에 빼앗긴 적이 있지만 다시 탈환.) 겨울 그리고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컬러인 빨강과 녹색 컬러로 화려하게 수놓아진 병정의 멋진 제복과, 꿈과 희망의 나라로 나를 인도할 것만 같은 스토리는 몇 년 동안이나 나의 상상력을 자극했지만 마땅히 '공연을 봐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지 않아서 외면했던 적도 있었다. 하지만 이번 겨울은 다르다. 드디어 나는 '호두까기 인형을 본 사람' 속에 속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무엇보다 이 공연이 생애 첫 발레 공연이라 조금 더 특별한 감도 있다. 이 공연이 좋았던 이유는 한 가지가 더 있다. 바로 '차이코프스키'의 음악과 함께 볼 수.. 2014. 12. 8. [엑소더스-신들과 왕들] 람세스는 과연 악역인가? 사실 처음엔 이 영화를 관람할 생각이 없었다. 왜 이런 영화가 1위에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 정도로 이 영화는 내게 아무런 감흥도 불러 일으키지 않았다. 하지만 역시 예고편의 힘이란 굉장한 것이었다. '이 영화를 보는게 어떻겠느냐'는 말에 예고편을 보게 되었고, 나는 이 영화를 꼭 봐야겠다는 생각이 그제서야 들었다. 기본적으로 나의 종교는 기독교라고 하기엔 애매하다. 기도를 하는거라던지, 신의를 지키는 것이라던지 이런것과 나의 생활은 그다지 가깝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독교와 관련된 영화는 거의 항상 재미있었다. 대부분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스토리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낯설지 않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였다. 이 영화는 제목만 봤을 때는 종교에 관한 영화라고 바로 떠올리기가 쉽지 않았지만, 내용만큼.. 2014. 12. 7. 아마추어와 프로의 차이? 아마추어가 아마추어얘길 듣는 이유는 프로의식이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프로의식이라는 네 글자에는 많은것들이 있다. 하지만 아마추어는 '잘하면 되지'라고 외형만 보고 단편적으로 판단하곤 한다. 결과를 중시하는 사회니까 결과만 보고 판단하자고 그래서 프로가 한'것같은'결과를 내놓는데 생각하는 기준 자체가 달랐기 때문에 아무리 잘한다한들 프로를 따라잡진 못한다. 학력이, 경험이, 나이가, 소속회사가 높다한들 '프로 마인드'없인 프로라고 할 수 없다. 세계 유명인사들의 성공담을 꿰차고 있어도 본인이 실천하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다. 남들이 성공한 숱한 스토리를 갖고만 있지말고 생각하고 연구하고 개발해서 체득해야 하는데 아마추어는 그 스토리를 알고있는것 .. 2014. 12. 7. [수구] 놈, 혼자 놈. 자꾸 수구 사진만 올려서 나머지 애들(?)한테 미안하긴 한데, 요즘들어 양이가 한층 더 시크해졌고 (철이 들은 것 같은...?) 다몽인 아파서 까칠한 상태라... 신나있는건 수구뿐이라는... 얜 뭘 던져줘도 잘 논다. 그냥 끈, 그냥 종이, 이런거에 나름 환장하고 달려든다. 신기한 녀석. 본 게시물을 포함하여, 블로그 하단에 삽입된 '밀어주기' 기능을 통해 적립된 다음캐쉬는동물자유연대의 후원금으로 기부되며, 세부내역은 블로그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14. 12. 5. [수구] 길고양이의 집고양이화 집에 들인지 한달쯤 지난 것 같다. 이제 점점 집고양이 태가 난다. 본 게시물을 포함하여, 블로그 하단에 삽입된 '밀어주기' 기능을 통해 적립된 다음캐쉬는동물자유연대의 후원금으로 기부되며, 세부내역은 블로그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14. 12. 4. [다몽] 일주일만의 컴백홈 다몽이가 퇴원했다. 무려 일주일만에 컴백홈이다. 다몽이는 사실 어릴적부터 몸이 안좋았다. 사람의 이기심으로 태어난 '티컵강아지' 였는데, 하루 10알 남짓한 식사량 소식을 전해들은 엄마가 데리고오면서부터 같이 살았다. 다몽이는 선천적으로 무릎 연골이 휘어진채로 태어나서 평생을 절뚝거리며 살았다. 안쓰러운 마음에 집 앞 동물병원에 몇번 데려갔지만 굳이 수술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사선생님의 말에 지금껏 절뚝거리며 살았다. 그러다 지난주 일이 터졌다. 자리에 주저앉은 다몽이가 일어나질 못했다. 평소 안좋았던 다리에 문제가 생겼던 것이다. 하룻밤 경과를 지켜봤지만 낫지 않았고, 결국 목동에 있는 동물병원에 입원하여 수술을 받았다. 수술 사진을 보는 내내 마음이 편치 않았다. 작고 가여운 다몽이의 다리에 큰 수술을.. 2014. 12. 2. [수구] 코펫에서 리본을 득템하다 지난 주말, 양재aT센터에서 열린 코펫을 보러 다녀왔다. 얼마 전에 일산으로 다녀온 케이펫과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 코펫은 올 초에도 다녀온 적이 있었는데, 그 때는 참여한 업체의 수도 적었고 진열되어 있는 상품의 종류나 얻을 수 있는 정보도 한정적이어서 생각보다 많이 실망했었는데 그래도 이번엔 꽤 업그레이드되어 있어서 나름 만족스러웠다. 이날 구입하기로 했던건 수구가 써야하는 모래와 수구에게 걸어줄 목걸이, 그리고 냄새 제거 스프레이, 수구용 화장실이었다. 지난 번 케이펫에서 냄새 제거 스프레이를 구입했는데 효과가 생각보다 좋아서 더 구입하기로 했다. (시연하시는 분이 입에다가 칙칙 뿌리는 것도 신기방기. 그만큼 안전하다는) 아무튼. 오빠는 잠시 볼일이 있어서 나 혼자 수구를 데리고 전시장을 한두시간 .. 2014. 12. 2. 도서정가제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어제, 그러니까 2014년 11월 21일부로 도서정가제가 시행되었다. 도서정가제 자체는 원래 2003년부터 시행되어 왔으나, 그 운영 방법에 있어 대대적인 변화가 생긴 것이다. 기존의 도서정가제에서는 출간된 지 1년 6개월 미만의 도서에는 최대 19%까지 할인이 가능했고, 이 기간을 경과한 도서는 자체적으로 자유로운 할인폭을 설정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시행되는 도서정가제는 출판되는 모든 도서의 할인율을 15%까지 제한을 두고 있어서 소비자들의 도서 구매가격이 소폭 상승할 여지가 큰 제도이다. 개인적으로 책을 좋아는 사람으로써, 사실 도서정가제 시행에 대해 어느 정도는 동의하는 반면, 또 동의하지 못하는 부분도 있다. 우선 도서정가제 시행이 유관기관 및 단체, 기업들과의 충분한 협의를 통해 시행하게.. 2014. 11. 21. [알리아쥬 퀸텟 내한공연] 색소폰의 매력은 대체 어디까지란말인가? 색소폰의 매력은 대체 어디까지란말인가?색소폰 앙상블 알리아쥬 퀸텟 내한공연 2014년 11월 19일 20:00예술의전당 IBK챔버홀 내가 그동안 색소폰의 아름다움에 대해 미처 자세히 알지 못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현악기의 화려한 연주에 귀를 빼앗겨 관악기의 울림에는 귀 기울이지 못했던 그 동안의 공연들을 돌이켜 보니, 왠지 관악기에 더 많은 관심을 갖지 못했던 것이 못내 아쉬워지는 순간이었다. 알리아쥬 퀸텟은 나에게 색소폰이 얼마나 아름답고 풍부한 소리를 낼 수 있는 악기인지 다시한 번 느끼게 해주는 그룹이었다. 공연을 아무리 숱하게 봐도 아직도 조금 어려운 부분 중에 하나는, 공연 중에 잠깐 졸립다는 점이다. (그래서 인터미션 시간을 숙면의 시간으로 활용하곤 한다.) 그 졸려운 눈꺼풀을 이겨내기.. 2014. 11. 20. 내년이면 8년차 나에겐 아이디어 노트가 한 권 있다. 2008년, 사회 초년생부터 써온 노트. 쓰다 안쓰다 해서 절반밖에 채우지 못했지만 가끔 들여다보면 괜찮은 스크랩들도 있다. 지금도 생각나면 간간히 잡지를 찢거나 혹은 신문을 오려붙이곤 하는 중이다. 꼭 이 속에서 당장 필요한 무언가를 얻기보다 그저 틈틈히 생각을 정리할때 들여다 보면 아, 이런것도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머리가 한결 가벼워지는 느낌이랄까? 요즘 친구들은 이런게 잘 없다. 아날로그적 감성이 꽤나 메말랐다. 물론 디지털의 편리함은 나도 알기에 몇몇의 프로그램을 연동해서도 쓰고있다. 하지만 이 노트만큼의 정감은 없다. 기록은 중요하고, 또 좋은 것이다 오늘이 지나가면 돌아오지 않듯이, 그 순간이 아니면 기록할 수 없는 무엇들- 나는 그 시간을 노트에.. 2014. 11. 19. [수구] 그녀는 아주 잘 잔다. 새끼고양이는 원래가 잠이 더 많은건 알았지만 수구는 잠자는 포즈마저 남다르게 더 잔다. 오늘은 수구의 다양한 취침포즈 모음 본 게시물을 포함하여, 블로그 하단에 삽입된 '밀어주기' 기능을 통해 적립된 다음캐쉬는동물자유연대의 후원금으로 기부되며, 세부내역은 블로그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14. 11. 18. 아이디어 발상을 위한 아주 평범한 방법들 아이디어 발상을 위한 아주 평범한 방법들 아이디어를 발상하는 방법,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것에서부터 낯선 개념에 이르기까지 발표된 종류만 해도 100가지가 넘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모든 방법이 모든 사람에게 좋은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수단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마다 각자의 생각하는 방식이 있고, 아이디어가 잘 떠오르는 장소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좋은 아이디어를 내기 위해서는 아이디어 발상법을 무조건 따라 하는 것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방법은 어떤 것인지를 자세히 살피고 쉬운 방법부터 차근차근 해나가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이미 널리 알려진 여러 아이디어 발상법들이 있지만, 현업에 적용해 보았을 때는 실천이 쉽지 않거나 방법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그럴 땐 굳이.. 2014. 11. 18. 이전 1 ··· 17 18 19 20 21 22 23 ··· 3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