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보기609 스토리보드 - 프레젠테이션의 흐름을 이끌어가는 뼈대 만들기 Story board POWER스토리보드 없는 발표는 안하느니만 못하다. 발표를 해야 할 일이 생겼다. 그래서 파워포인트를 실행했다. 당신을 반기는 건 도화지처럼 하얀 4:3 비율의 파워포인트 화면이다. 그 때 드는 생각은? 당연히 '막연하다.'이다. 대부분의 프레젠테이션에서 가장 먼저 접하는 난관이 바로 이것이다. 하얀 화면을 띄워놓고 무엇으로 이 페이지를 채울것인가에 대한 고민이다. 하얀 창의 띄워놓고 시작하지 말라는 글이 수십 수백개에 이르는데도 불구하고, 심지어 포털N사에서는 쓰기 좋은 파워포인트 템플릿을 무료로 제공함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하얀 화면을 띄워놓고 작업을 시작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간혹 있다. 이는 매우 매우 매우 위험한 행동이다. 그리고 절대로 추천하고 싶지 않는 방법이다. 내가 프레.. 2014. 5. 19. [트랜센던스] 아주 먼, 혹은 아주 가까운, 미래. It was your dream.아주 먼, 혹은 아주 가까운, 미래 - 트랜센던스 인공지능이라는 말은 꽤나 예전부터 영화에서 자주 언급되던 단어다. 당장 내일이라도 짜잔 하면서 인공지능을 가진 컴퓨터가 나올 것 처럼 관객을 홀리던(?) 시절이 있었다. 약간은 먼 미래처럼 느껴지는 한다. 이번 영화도 사실 그렇다. 배경이 아무리 현실적이라고 한 들, 아직 보편화되지 않은 인공지능이라는 개념을 피부로 와닿을만큼 느끼기에는 아직 우리는 조금 뒤늦은 시대에 살고 있다는 생각도 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에 대해 나름대로 좋은 평점을 매길 수 있었던 것 지극히도 주관적인 '팬심'때문이랄까? 조니 뎁은 그런 배우다. '믿고 보는 배우'. 스토리가 망했어도 배우의 연기 하나는 괜찮을 수 있는, 뭐 그런 영화였다.. 2014. 5. 19. Simple layout - 이미지, 그리고 텍스트 Simple layout더도말고 덜도말고 이미지와 텍스트 자, 프리젠테이션을 그럴싸하게 만들기 위한 이미지(사진)과 내용(텍스트)가 준비가 되었다. 그런데 이 때 당신에게 닥칠 수 있는 가장 큰 고민은? 바로 '레이아웃'이다. 보통 디자인에서 많이 쓰는 단어이긴 하지만, 최근들어 문서나 발표자료 등에서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단어가 바로 이 레이아웃이다. 특히 그림, 도형, 글자, 영상 등 다양한 컨텐츠가 복합적으로 잘 배치되어야 하는 경우에 그 중요성은 점점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어떤 레이아웃을 입히느냐에 따라 당신의 프레젠테이션은 명품이 될 수도 있고, 동대문표가 될 수도 있다. 그렇다고 해서 디자인을 전공한 사람도 아닌데 무언가 전문적인 툴 (가령 포토샾같은)을 활용하는 것도.. 2014. 5. 15. [태 요가] 올 여름, 요가로 당신의 섹시 바디라인을 살린다! Hot & Sexy Body 틀어진 체형을 교정하고 상하 좌우의 밸러스를 맞춰주는 동작으로 이루어진 요가는, 꾸준히 하다보면 자신의 몸에 맞는 아름당누 균형미를 찾게 해준다. 또한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는 동작이 많아서 매끄럽고 탄력적인 라인을 만들어 주고, 심신의 안정까지 찾아준다. 이 책은 요가 동작들 중에서도 앞태, 옆태, 그리고 뒷태까지 완벽하게 예쁘고 건강한 몸을 만들 수 있는 동작들을 골라 소개한다.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동작으로 구성되어 있어, 부담없이 시작할 수 있다. 근육을 슬림하게 바꿔주는 효과가 있어 굳이 어려운 동작이 아니더라도 정확한 자세로 꾸준히 하면 몸의 라인이 길고 가늘어지면서 탄탄해질 것이다. 모델 안시현이 이야기하는 '태요가'요가 열풍이 불기 시작한 뒤로 2~40대.. 2014. 5. 14. [라스트베가스] 그들에게 '베가스'는 Last가 아니라 Lasting이다 Last? Lasting! 굉장히 오랜만에 영화관 1개관을 통째로 빌려서 보게되었다. 농담이고, 평일 저녁 6시 50분에 이 영화를 보는 관객이 나 하나였다는 소리다. 영화관이 회사와 지척에 있어서 퇴근하자마자 영화를 보는 경우가 가끔 있기도 하고, 또 유동인구에 비해 영화관 유입인구가 적은 상영관이다보니 종종 이런 일이 일어나곤 한다. 나 혼자 덩그러니 상영관 한 가운데 앉아 편하게 웃으며 영화를 보는 빅재미를 아는 사람이 있으려나? 혹시 모른다면 과감하게 도전해볼만한 영역이다. (나같은 사람이야 원래 혼자 영화보는걸 좋아하는 타입이니 어쩔수 없고.) ▲ 소년과 할배, 그리고 럭셔리한 할배. 아무튼, 이렇게 사람들의 관심 밖에서 어물쩡 거리는 것처럼 보이는 영화를 보게 되었다. 사실 나는 이 영화를 굉.. 2014. 5. 13. [페이스 오브 러브] 당신이 사랑했던건 얼굴인가, 마음인가, 아니면 사람인가? FACE of LOVE 당신이 사랑했던건 얼굴인가, 마음인가, 아니면 사람인가? 나는 누구보다 사랑이라는 주제에 민감하다. 라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생각한다. 나 또한 마찬가지다. 사랑이라는 주제는 늘 민감하고, 마음아프고, 속상하다. 행복했던 기억도 있겠지만 어쨌든 지금은 아픈 기억들이 1순위로 떠오르는것은 어쩔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멜로처럼 사랑을 주제로 이야기하는 영화는 왠만하면 잘 안보려고 하는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페이스 오브 러브를 보게 된 것은, 예고편 내레이션을 맡았던 김미숙씨의 목소리가 너무 좋았기 때문이다. 나는 그녀의 흡입력 있는 목소리에 사로잡혔다. 이 영화는 그렇게 예고편만으로 나를 사로잡기에 충분했다나 뭐라나. 아무튼, 이야기는 그렇다. 평생을 함께 사랑했던 남편을 한 순.. 2014. 5. 12. [KOPET 2014] 다소 실망스러웠던 코리아펫쇼 KOPET 2014언제나 개판 차가 없다는건 참 슬픈 일이라는 것을 또 느끼고 말았다. 사랑하는 나의 다몽이와 양이와 함께 할 수 없었다는 것이 꽤나 속상했다. 두마리 모두 바깥구경을 자주 하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1년에 한번, 이렇게 데리고 나와야 한다고는 생각하는데 거리도 거리이지만 녀석들을 안고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는것도 꽤나 어렵기 때문이다. 다몽이는 깽깽대고 양이는 겁이 많다. (잘 토낀다.) 함께하지 않았어도 나름대로의 수확도 있었다. 작년까지만 해도 1층과 2층 모두를 사용했었다. 강아지나 고양이같은 대중적인 애완동물과 관련된 것들은 널찍한 2층에, 관상어나 그밖에 독특한 영역의 동물들은 1층에 자리잡고 있었다. 그런데 올해는 행사가 약간 축소된 느낌이랄까? '펫쇼'라는 단어를 사용하게 되어서.. 2014. 5. 11. [다몽] 일부러 그런건 아니야 DA-MONG일부러 그런건 아니야 고의는 아니지만, 우리는 다몽이에게 장난치는 걸 좋아한다. 옷이나 악세사리로 말이다.물론 당사자의 심기는 굉장히 불편하다.주인이고 뭐고 없다.어디 한군데 이빨자국 나는건 각오해야한다.그래도 귀여운걸 어쩌나.뭐라고 입히거나 씌워보고 싶은 주인의 마음이란. 니가 이해해라 다몽아.주인이 팔불출이야. 본 게시물을 포함하여, 블로그 하단에 삽입된 '밀어주기' 기능을 통해 적립된 다음캐쉬는동물자유연대의 후원금으로 기부되며, 세부내역은 블로그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14. 5. 11. [다몽] 너란 녀석, 턱을 괴는 귀여운 녀석 DA-MONG턱을 괴고 앉는, 안다몽 다몽이는 유난히 앞발을 괴고 눕는걸 좋아한다.평범하게 괴는 것도 아니다.꼭 턱 밑에다가, 마치 베개마냥 베고 있다.딱히 자는것도 아니고 안자는것도 아니다.그냥 저러고 있다. 측은지심을 유발하는 건지,애교를 부리는건지 뭔지 잘 모르겠지만저러고 있을때마다 귀여운건 사실이다. 너란 녀석, 귀염돋는 녀석. 본 게시물을 포함하여, 블로그 하단에 삽입된 '밀어주기' 기능을 통해 적립된 다음캐쉬는동물자유연대의 후원금으로 기부되며, 세부내역은 블로그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14. 5. 11. [역린] 어째서 역린인가? 그것이 궁금하다! 오랜만에 현빈을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다는 기대심을 가득 담고 찾은 영화관. 평일 낮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역린을 보기 위해 관객석을 거진 가득 채우고 있었다. 그만큼 현빈을 보고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았.. 역린을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우스갯소리로, 나는 개인적으로 하지원의 굉장한 팬이다. (나름...) 그래서 모두가 망했다고 입을 모아 말하는(?) 조선미녀삼총사도 봤는데, 그 영화가 개봉했을 때 사람들이 그런 이야기를 했다. 역린의 2시간짜리 예고편을 본 것 같다고. 역린이 어떤 스토리인지 자세히 알지 못했던 당시에는 잘 몰랐는데, 지금 돌이켜보니 하지원과 그의 일당들(?)에 해당하는 역할이 역린의 조정석과 그 무리들과 참 잘맞아 떨어진다는 생각이 든다. 이외의 공통점은, 사실 잘 모르겠.. 2014. 5. 11. [호주] 티(tea)를 사랑한다면 T2를 지나칠 수 없다! I love T2시드니를 떠올리는 녹차브랜드 시드니 생활의 막바지에 알게된 것 중에 지금까지 끊지 못하고(?)있는 것 중에 하나가 있다. 바로 '티(tea)'다. 그 중에서도 내가 시드니에서 만난 브랜드는 'T2'라는 티 전문 브랜드다. 시드니 중심가에 위치하고 있는 이 매장은, 방문하는 것 만으로도 다양한 티 향기를 맘껏 즐길 수 있는, 아주 향기로운 공간이었다. 같은 집, 같은 방을 쓰는 룸메이트 언니의 소개로 알게된 이 티스토어는 매우 다양한 티 뿐 아니라 티를 즐기기 위한 아이템들도 즐비했다. 평소 티를 좋아하는건 아니었지만, 그 종류와 맛과 향이 너무나도 다채로워서 흥미를 가지게 되었고 수 많은 티를 먹어본 후 내가 결정한 종류는 'Gorgeous Geisha'라는 이름이 붙은 종류였다. 꽃향기.. 2014. 5. 7. [양이] 봉지를 사랑하는 남자 2014.1.8 Yang 고양이가 바스락거리는, 봉지를, 좋아한다는 건 대충 알고 있었다.근데 이정도일줄은 몰랐다 진짜.양이는 자기가 들어갈 수 있는 봉지라면 무조건 들어갔다.그 속에서 아주 잘 잤다.그곳은 자기만의 영역이었다.그에게 봉지는, 바스락거리는 주황색 침실이었다.양이는 심지어, 웃었다. 본 게시물을 포함하여, 블로그 하단에 삽입된 '밀어주기' 기능을 통해 적립된 다음캐쉬는동물자유연대의 후원금으로 기부되며, 세부내역은 블로그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14. 5. 5. [양이] 털을 밀고 고뇌에 빠지다 2013.12.28 Yang 우리는 원래 강아지를 키우는 집이다보니, 주기적으로 애완동물을 털을 밀었다.털이 많이 빠진다기보다, 뭔가 털이 꼬질꼬질해지는 모습이 별로였기 때문이라고...털깎는 행사는 양이에게도 짤없었다.그리고 나는 고양이의 털을 밀기 위해서 어떤 준비를 해야하는지 몰랐다.털을 밀기 위해 마취주사를 맞은 양이는 모든 음식물을 게워냈다.마취를 위해서는 최소 하루 전부터 금식을 해야 하는걸 몰랐느냐며 혼났다.혼나도 싸다.지식도, 정보도, 노하우도 너무 없었다.그렇게 미안한 마음으로 양이의 털이 썽퉁썽퉁 밀렸다.그리고 양이는... 암사자가 되었다. 숫놈인데.흡사 암사자의 외모를 갖추었다. 양이는 꽤나 피곤해했다.마취는 금방 풀리지 않았다.양이에게 미안해 죽을뻔했다.매일매일 미안하다고 얘기했다. .. 2014. 5. 5. [Yang] 2013.12.9 2013.12.2 Yang 양이는 주로 이빨을 드러내고 잤다.그것도 한쪽만.나는 그 모습에 굉장한 매력을 느꼈다.양이의 게슴츠레한 눈, 한쪽만 보이는 이빨.사랑스럽구나. 하하. 본 게시물을 포함하여, 블로그 하단에 삽입된 '밀어주기' 기능을 통해 적립된 다음캐쉬는동물자유연대의 후원금으로 기부되며, 세부내역은 블로그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14. 5. 5. [Yang] 2013.10.25 2013.10.25 Yang 양이에게도 집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동장을 집으로 쓰는건 아무래도 내 맘이 편치 않았다. (응?)그래서 다이소에서 방석 여섯개를 구입해서 3시간에 걸쳐 집을 만들어줬다. 처음엔 분명히 좋아했다.지가 먼저 들어갔다.근데 그때뿐이었다. 양이는 그 후론 다시는 집에 들어가지 않았다.양이의 취향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내탓이다.그래도 사진은 찍으라며 포즈는 취해주었다.미워할래야 미워할 수가 없다. 본 게시물을 포함하여, 블로그 하단에 삽입된 '밀어주기' 기능을 통해 적립된 다음캐쉬는동물자유연대의 후원금으로 기부되며, 세부내역은 블로그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14. 5. 5. 이전 1 ··· 31 32 33 34 35 36 37 ··· 41 다음